외국인 투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새해 들어 4천700만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가 유치돼 IFEZ의 활성화는 물론 개발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IEEZ는 세계 3대 글로벌 유통업체 중 하나로 영종지구 무의도에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건축 중인 영국 테스코그룹이 지난 19일자로 4천700만 달러(52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IFEZ의 외국인 투자금액은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총 4억9천2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 2009년 투자금액(1억5천500만달러)에 비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테스코는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와 관련, 영종지구 무의도 6만4천200㎡ 부지에 1단계로 연면적 1만3천700㎡의 아카데미를 건립 중(현재 공정율 약 37%)으로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향후 2013년까지 2단계 물류 R&D센터 및 2015년까지 3단계 물류대학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IFEZ는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개원을 통해 약 9만 명에 이르는 아시아지역 6개 현지법인 임직
인천해양경찰서는 2007년 충남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오염사고 당시 방제작업 대가로 받은 5억여원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배임)로 인천 J방제업체 대표 H(53)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H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가 허베이스피리트호 사고 이후 약 6개월간 방제작업에 참여한 대가로 사고 선주 보험사와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으로부터 받은 회사 돈 16억5천만원 가운데 5억여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부인 명의로 다른 법인을 인수, 운영하거나 개인 빚을 갚을 목적 등에 이 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오염사고 당시 여러 업체가 방제인건비 등으로 받아간 보상금이 국제기금 역대최다인 5천830억원인 점을 확인하고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는 1만2천547㎘의 원유가 해상으로 유출돼 태안지역 생태계와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악영향을 끼쳤으며 피해보상 청구건수가 국제기금 역대 최다인 5천830억원에 이르렀다.
인천시 옹진군은 농가의 고품질농산물생산과 새소득원창출을위한 2011년도 농업기술보급분야 지원사업의 신청서를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군의 올해 농업기술보급분야 지원사업은 25개 사업, 사업비는 34억3천만원으로 농가별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사업추진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모든 농업기술보급사업을 일괄적으로 신청을 받아 기술보급사업 선정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세부사업별로는 비닐하우스시설 143동, 농산물건조기 56대, 생력화농기계 12대, 농기계보관창고 5동, 곡물이송기 및 농업용콘베어 25대, 소형관리기 및 이앙기 61대, 시설포도 삼중커튼시설, 고추세척기 50대, 소득작물육묘시설, 포도비가림 및 관수시설, 산양삼·산채육성사업, 인삼재배지원, 단호박재배 사업 등이 추진된다. 또한 산지유통저온저장고 100동, 소포장재 손 접착기 100대, 농촌체험간이원두막 5개소, 우수농촌체험교육농장 2개소 등 농업지원분야도 함께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원사업신청 시 사업별로 선정심사표에 의거 공정하게 순위를 정해 사업을 시행하며, 사업시행 후에도 정기적으로 사업장을 관리·지도해 사업효과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관련한 투자성공사례, 최근 투자 동향, 투자 인센티브 등 각종 투자 관련 정보들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DB)가 구축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최근 홈페이지에 투자혜택, 투자법령, 입주기업고충처리, 투자성공사례, 최근투자동향 등의 투자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IFEZ에 따르면 홈페이지에 투자 인센티브의 주요 내용과 관련 법령을 일목요연하게 정비하고 투자혜택 관련 법령 등 38개 법령을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링크시켰다. IFEZ는 특히 2010년 말 기준 입주기업의 고충 처리실적과 추진상황 점검 결과를 공개했으며 리포인천개발(주), 인천대교를 건설한 아멕스, 쉥커코리아, GM대우, 삼성테스코 등 5개사의 투자 성공 이야기와 최근 외국인투자 동향, 2011년 외국인투자 전망 등을 게재했다. 이번 IFEZ의 투자정보 DB 구축은 투자기업들의 투자인센티브 수혜 및 고충해결사례, 성공 이야기 등을 발굴, 잠재적인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투자유치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IFEZ내 규제개혁 추진은 물론 IFEZ 사업 평가의 주요 항목인 고충발굴율, 고충처리율,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다고 IFE
해양경찰청은 24일 서해5도 대학진학 예정자들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작년 천안함 사고 및 연평도 포격으로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 5도 지역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총 10명의 학생(백령도 6명, 대청도 2명, 연평도 2명)들에게 200만원씩 총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해양경찰청이 2010년도 정부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되어 수령한 포상금 중 일부를 의미 있는 곳에 쓰기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이다. 모강인 청장은 대표학생을 초대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양경찰 홍보관 견학 등 부대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도 도서지역 인재지원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해 12월 초에도 강화군 석모도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도서주민들에게 성과관리 포상금과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연탄과 쌀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인천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앙정부에 넘기고, 터크보트나 바지선, 요트 등을 위한 특수 조선단지를 조성해야만 인천경제의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21일 오후 3시 ‘인천경제, 돌파구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하석용 홍익경제연구소장에 의해 제기됐다. 이날 발제에 나선 하석용 홍익경제연구소 소장은 '인천 경제의 활로를 찾는다'라는 제목으로 인천경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하 소장은 먼저 “인천경제가 정치인들의 정치 구호로 좌우됐다”면서 “송영길 시장 들어서도 여전히 세계3대 경제자유구역론과 경제수도론 등 하나같이 치밀한 논리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정치 구호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 구호로 실패한 경제자유구역을 지방자치단체가 계속 붙잡고 있을 것이 아니라 국책사업으로 해야 하며, 그래야만 인천이 행정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서 “산업의 3가지 요소인 자본, 노동, 시장에서 인천은 하나도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유능한 경영집단 조차도 없다”고 주장했다. 하 소장은 행정이 산업을 과학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지,
인천시 투자유치단은 미국 코네티컷 Pratt & Whitney사를 방문, 현지에서 항공엔진정비센터 건립과 관련한 협약서(MOA)를 20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단에 따르면 미국동부지역 글로벌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송영길 시장은 이날 코네티켓의 Pratt & Whitney(이하 ‘P&W’)사에서 영종하늘도시 내 항공엔진정비(MRO :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센터 건립과 관련한 협약서(MOA : 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아이에이티(주)사는 미국 P&W사와 총사업비 1천200억원으로 영종하늘도시 Aviation Cluster부지 내에 대형 항공기 엔진의 분해, 조립, 부품수리 및 엔진성능 시험을 위한 항공엔진정비센터를 오는 2014년 12월까지 건립하고 2018년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부천 원동기 공장과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P&W사와 대한항공 간의 합작법인인 아이에이티사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권혁민 대표는 “미국 P&W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항공기 대형엔진 수리능력 확보 및 신기종 엔진
인천공항본부세관은 국민건강을 해치거나 사회안전 저해를 이유로 해외로부터 반입시 적발된 불법 물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국경관리물품 홍보관’을 지난 22일 개관했다. 이번 홍보관을 개관은 해외에서 무분별하게 구입하거나 인터넷 쇼핑 등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반입하다가 적발된 마약류 등 불법 물품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민건강 피해사례를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지난 한 해 동안 인천공항세관을 통해 적발 폐기된 불법 물품은 6만 7천여건(시가 148억원)으로 국경관리물품 홍보관은 메인전시관,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대상물품 전시관,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전시관, 사회안전 저해물품 전시관, 불법 의약품 전시관, 불법 식품 전시관 등 6개 전시관으로 구성, 총 380여종의 물품이 전시된다.
해양경찰청은 공직기강 특별 점검 및 공정한 해양경찰을 위한 해양경찰청 지휘관 워크숍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일선 지방청장 및 서장 등 소속기관장과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학교(충남 천안소재)에서 2011년 새해를 맞아 공정사회 실현과 바다가족의 안전 확보 및 생산적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안대희 대법관의 ‘공정사회를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와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 박승춘 회장의 ‘국가안보 실상과 2011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이어졌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2011년도 ‘액션플랜’ 보고회 등을 통해 “해양경찰이 국정철학에 적극 부응하고 국가와 국민중심의 봉사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RFID기반 출입관리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항내 장기주차 또는 무단주차 등에 대해 주차료를 부과한다고 23일 밝혔다. 항만공사는 인천항 내항의 항만질서를 바로 잡기위해 금년도에 구축한 RFID기반 출입관리시스템을 계기로 항내 장기주차 또는 무단주차 등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고 무분별하게 주차하는 승용차량, 피견인트레일러 등에 대해 주차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그동안 인천항 내항은 차량주차에 제한이 없어 이를 악용한 불필요한 차량들이 내항에 주차와 피견인트레일러를 장기방치로 항내의 화물운송과 하역작업에 방해가 돼 왔다. 항만공사는 항내 상주업체 출근차량과 내항근무자 승용차량은 주차장의 여유분만큼 주차료를 면제하고 그 외 일반출입 승용차량은 2시간까지는 무료이며 2시간 이후부터는 30분당 5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화물차는 주차료 부과에서는 제외된다. 단, 내항도로 등 불법 주차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해 주차료 등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3월까지 항만 근무자들의 안전한 주차를 돕기 위해 주차구획선을 그리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