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인성엔프라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 송도테크노파크는 30일 IMT(지능형메카트로닉스·Intelligent Mechatronics Technology)산업 혁신클러스터 휴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천IMT산업협의회’ 회장에 인성엔프라(주) 이종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인천IMT산업협의회는 29일 미추홀 타워 20층 대회의실 창립총회를 열고 IMT산업협의회 기계&IT융합분과위원회 위원장에는 (주)이피코 정유철 대표를 선임했다. 이어 자동차부품&IT분과 위원회 위원장에는 산일테크(주) 하종배 부사장을, Bio & IT융합분과위원회위원장은 (주)엔에스텍 성언제 대표이사를 RFID USN 융합분과위원회 위원장에는 에이스웨이브텍(주) 오학성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4개 분과위원회로 이뤄진 인천IMT산업협의회는 지역 내 IMT산업의 협력과제발굴 및 정책제안을 위해 구성, 각 분과회의를 통해 필요한 실질적인 사업 및 기술전문교육 네트워킹 지원, 기업요청사항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IMT 산업협의회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일환으로 고용창출형 IMT산업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부이다. IMT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향하기
인천시 옹진군은 연평도 민간인 희생자 故 김치백, 배복철씨에 대한 의사자 인정을 보건복지부에 직권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옹진군은 직권 청구서, 시체검안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다 갖춰 이날 보건복지부에 공문을 보냈다. 옹진군 관계자는 “유족들이 기관 주도 하에 의사자 인정 신청이 이루어지길 원해 군이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변호사, 의사 등으로 구성된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옹진군에서 보낸 서류를 토대로 늦어도 90일 안에 의사자 인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유족대표들은 “의사자 신청이 통과돼 고인이 명예롭게 가실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옹진군이 의사자 인정 신청을 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고인이 의사자로 인정이 될 때까지 장례 일정에 대해 확답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유족 개인 또는 관할 구역 기초자치단체장이 직권으로 의사자 인정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있다. 의사자 심사는 흔히 분기별로 이뤄지는데 시급하게 결정해야할 사안인 경우 필요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열리기도 한다. 의사자로 최종 인정되면 고인의 유족은 1억9천700여만원의 보상금과 의료급여, 교육
중구의회는 지난 25일부터 12월1일까지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구 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25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각 부서별로 실시하고 있다. 구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구정운영에 대한 실현 불가능한 사업 및 필요 사업 등을 현지시찰을 통해 명확히 규명하고 현실성 있는 방향과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서도 충분한 질문과 보고를 받고 2010년도의 주요사업 및 예산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다. 하승보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하고 효율적인 감사로 불합리한 것은 개선하고 혜택이 구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29일 김학현 농협인천지역본부장, 임승일 옹진농협 조합장, 신성철 농협 옹진군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옹진군을 방문해 실의에 빠진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9일 농협인천본부는 앞서 오전 인스파월드에 머물고 있는 연평도 주민들에게 300여명 분의 속내의와 체육복, 세면도구, 양말, 배낭 등을 전달하고 임시 숙소인 대형사우나 ‘인스파월드’ 앞에 농협 차량으로 만들어진 이동점포 1대를 배치, 27일 오전부터 은행 업무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연평도 내 옹진농협 연평지점 하나로마트에서도 현지 잔류 주민과 복구 인력에게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지속적으로 무상 공급 중에 있다. 김학현 인천지역본부 본부장은 “연평도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300여명의 농협 조합원을 포함한 모든 연평도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첨부=김학현 인천농협본부장은 29일 옹진군청을 방문, 연평도 피폭에 따른 성금에 써달라며 조윤길 옹진군수에게 1억원을 기탁했다.
인천시 옹진군은 29일 독거노인, 재가장애인들을 위해 (사)생명보험협회로부터 이동세탁차량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행사는 (사)생명보험협회의 박창종 부회장이 조윤길 옹진 군수에게 이동세탁차량 기증서 및 차량 열쇠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이동세탁차량은 거동이 불편해 의류와 침구류 등의 세탁에 불편을 겪는 노인, 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 수거에서 배달까지 토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당 차량은 기아 봉고 1.2톤 표준캡으로 세탁 16kg, 건조 8.5kg 기능의 드럼형 세탁기가 설치돼 있다. 군 관계자는 “기증 받은 이동세탁차량을 활용해 기존의 백령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중인 이동목욕차량과 함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어려운 이웃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아시안경기대회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인천시의 발표와 달리 관내 건설업체들에 대한 단속에는 뒷짐을 지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28일 인근 피해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운복동 일원 미단시티(옛 운북복합레저단지)에 기반시설공사를 조성중인 대림산업(주)은 시공 과정에서 발생된 지정폐기물 및 폐아스콘 등 각종 폐기물을 수개월째 무단 방치하고 있으나 단속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예단포 공사 현장에 둘러싸인 운북동 27, 28통 100여세대 주민들은 앞에 있는 돌산에서 돌가루와 공사현장 토사운반차량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인해 2년여 동안 물질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미단시티 복합레저단지 공사현장은 시공과정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을 성상별, 종류별로 분리해 흩날리거나 흘러내리지 않게 덮게 등을 설치하고 폐기물의 발생일자 등을 기록한 폐기물 임시보관 표지판을 설치해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현장 여기저기에 건설폐기물이 허술하게 방치되고 성토부에는 폐 콘크리트 등의 폐기물이 토사 속에 파묻혀 있는 상태다. 또한 성토공사 과정에서 암버럭(암석)을 성토재로 사용할 경우 암석의 최대입경이 600mm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내년 9월 개항예정인 경인항의 항내질서 유지를 위해 순찰선을 새로 건조해 투입할 예정이다. 2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경인항 운영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순찰선을 투입하기 위해 순찰선 실시설계를 지난 22일에 완료하고 약 11억원이 소요되는 선박제작은 2011년 초에 발주해 같은 해 8월 이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경인항 순찰선은 경인항의 특수한 구조와 해상과의 연계성을 감안해 다양한 상황과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톤수 약 13톤의 FRP(강화플라스틱)재질로 최대 20명을 태우고 최고 30노트(시속 56km) 속도로 항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인항은 폭80m, 수심6.3m, 길이18㎞의 협소한 운하구간을 포함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넓은 수역을 이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해상항만에 비해 안전한 통항로 유지의 중요성이 매우 큰 것으로 판단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통항저해요인 제거를 위한 단속업무 수행 등 안전한 항만운영을 위한 중요한 지원세력으로 경인항 순찰선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이어 28일 오전부터 서해에서 미 항공모함까지 참가한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북한이 서해 훈련을 빌미로 물리적 보복타격 위협으로 서해5도와 경기북부 민통선지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지만 주민들은 불안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다. 서해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이날 연평도와 백령도 등 서해 5도는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연평도를 관할하는 해병대 연평부대 포7중대는 이날 K-9 자주포의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K-10탄약보급장갑차 수 대를 배치하는 등 긴급 대비 태세에 들어갔다. 한전 인천본부 연평도발전소도 이날 부터 인원을 A,B조로 나눠 한조는 발전소, 다른조는 대기소에서 대기시켰다. 연평파출소도 주요 도로 곳곳을 순회하며 순찰활동을 한층 강화했으며, 백령면과 대청면사무소는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하며 면 청사와 방초체계 등을 점검했다. 특히 백령면사무소는 자체 대비를 철저히하는 한편 주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민안내방송도 준비했다. 파주와 연천 등 경기 북부 민통선 지역 주민들도 긴장감 속에 상황을 여의 주시했다. 파주 남방한계선 안쪽에 위치한 대성동 마을 김동찬(49) 이
인천항이 컨테이너 물동량 170만TEU 돌파 및 자체 최고 컨테이너물동량 기록을 경신하며 ‘물동량 190만TEU’라는 목표달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28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157만8천TEU에 그쳤던 지난해를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인천항 사상 최고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했던 지난 2008년의 170만3천TEU의 실적도 경신하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인천항만공사가 설립된 2005년부터 연간 2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증가하다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와 생산 위축 및 해상 물동량 감소실적 위기를 1년 만에 극복해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인천항의 연초 목표치은 170만TEU를 2010년을 한달 이상 남긴 28일 현재 목표치가 넘는 추세라면 내년에는 200만TEU도 넘어설 것으로 보여 더욱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인천항이 이와 같은 회복세를 보인 데는 우선 선사, 화주, 포워더 등 인천항을 홍보하는 한편, 2008년도에 12억원이었던 인센티브 예산을 2009년에 오히려 23억원으로 확대했다. 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섬 대부분이 초토화된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25일 현재 연평도 전체 주민의 80%가 인천으로 피신을 한 가운데 주택과 창고는 물론 전기, 수도시설 등이 망가진 연평도는 말 그대로 공동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북한이 추가적인 공격을 선언,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8일부터 한국과 미국이 서해상에서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어서 연평도 뿐만 아니라 인근 서해 도서 주민들의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대다수 도서 주민들은 유일한 생계수단인 꽃게잡이 등 어로활동은 엄두도 못낸 채 육지로 피난 길을 떠나야 되는 것 아니냐는 자조 섞인 우려가 터져나오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관계자에 따르면 25일까지 연평도 주민 1천400명 중 80%인 1천115명이 인천으로 피난을 했으며 잔류 인원 280여명도 희망에 따라 해경정과 여객선으로 피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피난 나온 주민들은 친인척을 찾아 나서거나 인천 연안부두 인근 숙박업소나 찜질방에 머물면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주민들은 황폐화 되어버린 섬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사지로 가는 것과 다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