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이후 세종시로 이전한 해양경찰청이 인천으로 다시 복귀했다. 25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송도국제도시 청사에 관서기를 걸고 첫 상황회의를 여는 등 인천에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해경 본청이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인천으로 복귀한 것은 2016년 8월 이후 정확히 2년 3개월 만이다. 조현배 해경청장은 “세계 최고의 믿음직한 해양경찰기관으로 거듭나겠다는 꿈을 인천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경청은 오는 27일, 28일 이틀간 입주식과 국민 소통 한마당 등 각종 행사를 열과 ‘인천 환원’을 자축할 예정이다. 올해 1월부터 해경청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덕화(66)씨와 방송인 이익선(48)씨의 승진 임용식도 열린다. 이덕화씨는 명예경찰 경정에서 총경으로, 이익선씨는 명예 경찰 경위에서 경감으로 각각 승진한다. 해경은 본청의 인천 복귀에 맞춰 정복과 근무복도 약 10년 만에 교체하기로 했다. 올해 3월부터 홍익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최신 소재와 인체공학 기술을 적용한 새 제복 연구를 진행해 최근 완성했다. 근무복·정복·기동복 등 새 제복은 해경의 복잡하고 다양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스마트시티 기술의 중남미 수출판로 모색을 위해 21일(현지시간) 페루 국회 교통통신 상임위원장 등 소속 국회의원, 교통통신부 규제국장 및 지자체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기술설명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그동안 축적된 스마트시티 기술의 핵심인 스마트시티 플랫폼의 시연을 진행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는 스마트 도시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특히 IFEZ 스마트시티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외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타 지자체에 추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외 수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이 22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Korea Sustainability Index) 건설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건설은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세번째로 건설분야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지속가능성 트렌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고객만족, 임직원 복지,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과 협력사 상생협력 활동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포스코건설 김창학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업의 경영성과 만큼 중요한 것이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며, “포스코건설은 위드 포스코(With POSCO)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기업
인천지역 해양수산분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인천 물류업계와 항운노조 등 10개 기관이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뭉쳤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해양수산 분야 10개 기관이 사회공헌 대협약을 체결했다. 인천 해양수산분야 10개 기관 상생협력 협의체인 ‘함께해(海)’ 참여기관은 인천항만공사 ▲극지연구소 ▲해양환경공단(인천) ▲한국해운조합(인천) ▲선박안전기술공단(인천) ▲수협경인지역본부 ▲인천항보안공사 등 공공부문 7곳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물류협회 ▲인천항운노조 등 민간부문 3곳 등 해양, 수산, 항만 물류 분야 10개 기관이 망라됐다. 이날 10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사회공헌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지역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맺은 협약서에 따르면, ‘함께해’ 참여 기관은 분기별 1회 이상 합동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우선 가치공유 차원에서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 등을 통해 연말연시 소외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에 나서며, 상생협력 차원에서 지역의 사회적기업 등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또, 교육부문에서는 양
인천항만공사는 19일 우정사업본부와 ‘인천항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해상특송 물량의 통관·분류 및 배송을 담당하는 교환국을 적기에 조성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1단계 임대·운영 ▲화물 통관·분류·배송을 위한 작업장 축조 ▲내부·사용자편의시설 설치 등을 2019년까지 추진한다. 또 ▲2023년까지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2단계 신축·운영 ▲물량 증대를 위한 행정지원 등에 합의했다. 이에 공사는 해상특송 전용 교환국 1단계 사업부지, 사무실 및 작업장을 유상 임대하고, 우정사업본부는 검색 장비 등 교환국 내부 설비 설치 및 운영을 담당한다. 또 양 기관은 향후 전자상거래 물량 증대에 대비하여 2단계 교환국 부지 임대 및 신축 규모 등에 대하여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우체국 해상특송 서비스는 인천-위해 간 카페리를 이용해 저렴한 요금(항공EMS 대비 40% 수준)으로 전자상거래 물품을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특급 우편 서비스다. 현재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인천 남동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해주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간석2동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랑 나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간석2동 새마을부녀회의 바자회 수익금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기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김장김치 10kg 200박스를 마련,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복지사각지대,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했다. 16일에도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동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협의회 주관으로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장김치는 저소득 독거노인 150세대, 관내 경로당 11개소에 전달됐다. 또한 17일에는 간석3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체육회와 하모니 문화축제 위원회의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가 개최됐다. 각 자생단체 회원 150여명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1천 포기의 김장김치가 450세대의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 및 경로당 등에 전달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의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이 폭발 위험물이 든 컨테이너를 지정된 장소가 아닌 일반 컨테이너와 함께 장기간 보관했다가 해양경찰에 적발됐다. 해양경찰청 형사과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A(27)씨 등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의 전·현직 위험물안전관리자 5명과 양벌규정에 따라 4개 운영사 법인을 함께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천항 내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폭발 위험물이 든 컨테이너 830여개를 관할 소방서장이 지정한 옥외저장소가 아닌 일반 컨테이너와 함께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업체는 폭발 위험물이 든 컨테이너를 별도의 옥외저장소에 보관할 경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해경은 2015년 8월 중국 톈진항에서 발생한 컨테이너 폭발 사고를 계기로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과정에서 항만부지를 임대받아 불법으로 재임대를 하는 등 총 7억9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인천해양지방수산청 소속 청원경찰 B(54)씨도 적발됐다. B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항에서 무등록 컨테이너 세척·수리업체를 사실상 운영하며 인천항만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인천항 갑문내에 있는 완충녹지공간을 활용해서 시민과 함께 수확한 감 20박스를 지역 사회복지시설 성언의 집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 갑문에서는 지난 5월 ‘감나무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갑문에 식재되어 있는 감나무를 분양한 바 있다. 시민들에게 분양한 감나무는 주말농장 형태로 운영되며, 수확한 과일을 분양가족들의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되는 형태로 진행됐다. 공사 갑문운영팀 김익봉 갑문영영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고양 프로그램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2019년도 총예산안 7천959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입예산을 재원별로 살펴보면 재산세와 주민세 등 지방세 수입이 89억이 증가한 1천263억 원, 사업수입 및 징수교부금 등 세외수입이 22억 원 감소한 549억 원, 조정교부금 및 자동차면허세 폐지 재정보전금 등이 70억 원 증가한 723억 원, 국시비보조금 648억 원 증가한 4천569억 원 등이다. 주요 세출예산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만족 행정을 위한 민원행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 중인 구월1동, 간석2동, 서창2동 청사 신축을 71억 원을 투입해 마무리 할 예정이며, 추가로 구민에게 ‘열린 평생학습장’으로의 기능전환을 위해 남동복지관 증축비용 20억 원을 편성했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되는 구월지구대 주변 및 간석역 남광장 주변지역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국·시비사업으로 우수저류시설 실시설계용역비를 각 10억 원씩 편성했으며, 방범·어린이보호구역 CCTV 구축 및 저기능 CCTV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 경쟁력 있는 미래형 혁신교육도시 육성을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새벽 2시 28분경 스마트시티원영센터에서 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요원이 청라라임로 노상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수상한 행동을 벌이는 용의자들의 모습을 발견해 112 상황실에 신속하게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새벽 2시 30분 용의자들을 특수절도미수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관제요원은 도주하는 용의자들을 CCTV로 추적해 인상착의와 도주로를 통보해 용의자들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범죄 피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지난 달에도 송도동의 한 족구장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쓰러져있는 사람을 목격하여 즉시 119 상황실에 신고했고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환자를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해 의식불명자의 호흡이 돌아왔다. 출범 4년을 넘은 IFEZ 스마트시티운영센터는 365일 24시간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CCTV 실시간 영상 감시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비상벨 호출 등 상황 발생에 따른 접수 및 전파 ▲방범·방재·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