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도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다시 지정해 개발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2일 사업형약을 체결한 ‘을왕산 IFUS HILL’개발과 관련,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시행자인 SG산업개발은 내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SG산업개발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중구 을왕동 일대 80만7천733㎡ 부지에 2024년까지 총사업비 2천300억 원 투입해 ‘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무비 테마파크 - IFUS HILL(Incheon Flim United Studio, Hallyu Imagine Leisure Landmark)’를 조성한다. SG산업개발은 이곳에 드라마·영화·K-POP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유니버셜스튜디오’, ‘디즈니랜드’, ‘폭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영종국제도시에는 ‘을왕산 IFUS HILL 개발사업’과 함께 ‘영종하늘도
외국인들이 음식점에서 메뉴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활성화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인들의 편리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송도국제도시에서 시작된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활성화’ 사업을 올해 영종국제도시, 내년 청라국제도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음식메뉴판은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 외국어로 표기되며 음식점에서 외국인들을 위해 활용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달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사업소개, 메뉴판 제작 안내 등과 관련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 영종국제도시 음식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지난 6일 남동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018 남동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형식의 기존 행사를 탈피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체성을 담는 복지계획 및 복지정책에 대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복한 남동구! 남동복지 톡투유’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클래식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전문가 김미경 강사의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활성화 전략‘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 및 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개발에 대한 맞춤형 강의로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특별히 마련된 ‘구청장과의 톡투유’는 참석자들이 평소 이강호 남동구청장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미리 배부한 도화지에 적어서 질문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영유아 지원 방안 ▲노인이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남동구 조성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 조성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의 역할에 대한 답변이 있었다. 이강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IFEZ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인천경제청 공무원들과 IFEZ 입주기업 임직원 등 총 60여 명이 학익동 저소득 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인천경제청은 연말까지 모두 300가구에 6만 장의 연탄나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중구가 체납된 지방소득세 징수를 제고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중구는 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500만원 이상 체납 중인 사업장과 소재지 불분명(폐업 포함)사업장에 대해 세목담당자로 구성된 조사반이 유선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징수 가능한 체납자에게 완납(또는 분납)을 유도하고 소재지 불분명 사업장에 대하는 소재지와 재산을 재확인해 징수유예, 부과철회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올해 인천 중구의 지방소득세 목표징수율 98.8%를 달성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는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를 구로 이관해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 이관은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가 주말 및 야간 등 단속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구는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에 예산을 편성해 10월 불법 주정차 단속원 채용 공고를 실시, 현재 전문 단속원 49명을 채용 진행 중에 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 낮 시간에만 단속을 진행했던 것에서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단속으로 확대, 주말 및 공휴일에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업무가 이관됨과 동시에 지난 4년 동안 불법 주정차로 인해 발생한 주민 불편에 적극적으로 대처, 쾌적한 주차 질서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2019년에 고정식 CCTV 설치 예산을 3배 가량으로 확대 어린이 보호 구역 및 주요 간선 도로와 교통 혼잡 구역, 구민 불편지역에 10대를 설치 집중적, 탄력적으로 단속도 병행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집중적인 단속을 하지 못했던 사각지대의 단속과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 현수막, 홍보지 배포 등을 통해 구민
인천항만공사(IPA)는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6일 개최된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롯데홈쇼핑과 ‘해외 판로개척 사업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수출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공동 주관기관으로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이 보유한 해외바이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중소 수출기업 수출 진흥과 이를 통한 국적선사 실적 제고 및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3년간 상호협력체제를 운영한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3년간 공사가 3억 원을 롯데홈쇼핑이 12억 원을 투입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운영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다. 특히 공사는 향후 3년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사업의 공동 주관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가경제 성장동력 및 새로운 수출저변 확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IPA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인천항 물동량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
사용이 금지된 순환골재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반입과 관련, 송도에서는 사용된 곳이 없었으며 콘크리트 강도시험 결과에서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내에서 시공중인 건축현장 가운데 대규모로 공사 중인 30곳의 현장을 선별, 납품받은 콘크리트에 대한 순환골재 사용여부 및 콘크리트 강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순환골재를 사용한 곳은 없었으며 테스트 결과도 모두 설계기준 강도를 초과 시공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순환골재는 노후 건축물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건설폐기물을 분쇄하거나 선별해 재사용하는 것으로 강도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어 사용이 금지돼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최근 소래포구역 인근에 위치한 소래 제3공영주차장을 복합공영주차장으로 내년 1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 5일 밝혔다. 도시관리공단에서는 현재 소래 제3공영주차장이 입지조건이 열악해 그동안 수요가 제한돼 왔던 것을 감안, 다각적인 검토 및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최근 여가트렌드를 반영한 복합공영주차장으로 변모시키려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방공기업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사업완료 시 카라반 60대 이상, 캠핑카 및 25인승 버스 29대 이상 주차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인근의 다양한 주차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0일 인천글로벌캠퍼스㈜의 마지막 주주총회를 끝으로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수 외국 대학유치를 통해 지식기반 중심으로의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동북아 교육 허브로써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기 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캠퍼스를 조성했다. 2009년에 특수목적법인 인천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해 2만8천600여 평의 수익부지 개발을 통해 인천글로벌캠퍼스(건축 연면적 8만9천490평)의 강의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복합시설 등을 조성했다. 현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학, 조지메이슨대학, 유타대학, 겐트대학, FIT 등 5개 대학에 19개 학과 및 대학원 7개 학과가 개설되어 약 2천300여 명의 글로벌 인재가 수학하는 종합대학으로의 면모를 형성해 가고 있다. 학생들은 공동 캠퍼스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대학 간 교류,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국가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용 경제청청장은 “인천글로벌캠퍼스㈜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한 결과 글로벌캠퍼스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약 53억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