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운영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13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책으로 펼치는 인성 키움 마음 성장'을 주제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의 핵심 덕목인 배려, 공감, 책임 등을 주제로 학생 및 학부모에게 책과 연계한 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부모의 다정한 관찰이 아이의 인성을 만든다' 이은경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인성 북 콘서트’' 박하재홍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성교육 입체낭독극 '감기에 걸린 물고기' 등 강연과 공연을 비롯해 체험활동, 이벤트, 원화 전시, 인성도서 전시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이날부터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대상 프로그램에 수강 신청할 수 있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나아가 바른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도교육청, '유보통합 지방관리체계 일원화' 돌
수원소방서가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후된 아파트의 화재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13일 수원소방서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에서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유사 사고가 재발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에는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면밀히 확인했다. 소방시설 분야에서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수신반, 소화펌프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세대별 자체점검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 여부와 계단통로 등 피난체계를 점검했다. 어린이 등 화재 피난 약자를 대상으로 화재대피 교육과 훈련도 진행했다. 아울러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현지적응훈련을 통해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 진압이 가능하도록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방화문 닫아두기 생활화 홍보도 병행했다. 조창래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주민 교육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남부119안전센터의 이름이 '권선119안전센터'로 바뀌었다. 13일 수원남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수원남부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권선119안전센터로 변경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바꾼 이유는 수원남부소방서와 수원남부119안전센터의 명칭이 비슷해 재난 현장에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지역 주민이 관할구역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조치했다. 권선119안전센터의 관할구역은 기존과 같이 권선 1·2동, 곡반정동, 대황교동, 장지동, 인계동이다. 한승민 권선119안전센터장은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은 만큼 수원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팔달경찰서가 수원시 팔달구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수원팔달서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내 4층 대강당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김영진, 김승원, 김준혁 국회의원 등 180여 명의 내빈이 참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강경량 자치경찰위원장도 자리에 함께 했다. 유 직무대행은 "여러분이 새로 시작하는 수원팔달서 역사의 첫 페이지를 써나가는 주역"이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전략을 바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추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수원팔달서에서 앞으로 다양한 모범 사례가 나올 것이라고 믿으며, 수원시도 시민을 지키기 위해 팔달서와 적극적으로 함께하겠다"고 했다. 이후 수원팔달서를 소개하는 청사시찰이 이어졌다. 조현진 서장은 112 치안종합상황실 등 내부 시설을 돌며 내빈에게 직접 안내했다. 초동대응팀에는 신형 방검조끼, 방탄모, 보호복 등 장비를 마련해 총기사고나 화학테러 등 다양한 치안 상황에 신속 대처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수원팔달서가 전국 최초로 마련한 순환형 체력검정장에 이
경찰이 교제폭력과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직권 개입하는 방침을 마련했다. 강력범죄를 예방하려는 목적이지만 과잉대응과 성별 낙인 등 인권 침해 우려도 제기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보면 경찰청은 교제폭력 사건에 직권 개입해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는 ‘교제폭력 대응 종합 매뉴얼’을 전국 경찰관서에 배포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더라도 폭행이 발생하고 재발 우려가 있으면 즉시 형사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5월 화성 동탄, 6월 대구 성서, 7월 대전 등에서 교제폭력 강력범죄가 잇따른 것이 배경이다.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은 교제폭력에 스토킹처벌법을 적용해 폭력이 한 번이라도 발생하면 긴급응급조치로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 접근금지 명령을 직권 발동할 수 있다. 피해자가 사건 이후 교제를 이어가더라도 폭행 자체가 신고된 이상 ‘의사에 반한 행위’로 판단한다. 전문가들은 피해자 보호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인권 침해 우려를 경고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성 갈등이 심한 상황에서 경미한 사건에도 특정 성별이 잠재적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직권 개입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역사회 학부모를 위한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13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양주·수원·오산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공감교류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린다. 19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와 이보람 진건중학교 교사의 '느린학습자 학교생활 실전 솔루션' 강연이 100분간 진행된다. 임태희 교육감의 '맘 편한 토크'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중학교 특수교사로 재직하며 느린학습자 학교생활에 대한 강의와 저술활동에 힘쓰는 이보람 교사가 직접 강연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와 학부모교육 확대를 위해 협약을 체결한 기관(양주·수원·오산시)을 거점으로 진행된다. 8월 학부모특강의 참가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류영신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사회적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녀의 학교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교육 전
경찰이 오산 옹벽 붕괴 사망사고와 관련해 안전점검 업체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오산 옹벽 안전점검 업체 4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향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면서 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를 덮쳐 40대 운전자가 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2일 오산시청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감리업체인 국토안전관리원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4일까지 시간당 30~5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13일 오전 7시 수도권기상청은 인천(옹진)에 호우경보를 발표했다. 부천,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구리, 남양주에도 오전 6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이들 지역에는 14일까지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24~29도 ▲성남 24~27도 ▲과천 23~28도 ▲안양 25~28도 ▲광명 25~29도 ▲군포 25~28도 ▲의왕 23~27도 ▲용인 23~29도 ▲오산 23~28도 ▲안성 24~30도 ▲이천 23~29도 ▲여주 23~29도다. ▲양평 23~28도 ▲하남 24~28도 ▲광주 23~27도 ▲파주 23~27도 ▲양주 23~27도 ▲고양 23~27도 ▲의정부 23~27도 ▲동두천 23~27도 ▲연천 23~27도 ▲포천 23~27도 ▲가평 22~27도 ▲남양주 24~28도 ▲구리 24~27도 ▲김포 24~29
차주영 배우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힘을 합쳤다. 12일 서 교수는 배우 차주영 씨가 '빛을 담은 항일유산' 특별전의 도슨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의 주최로 이날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열리는 특별전에서 차 씨는 목소리로 주요 전시물에 대해 설명한다. 차 씨가 맡은 전시물은 ▲안중근 유묵 ▲항일 의병 관련 문서 ▲진관사 태극기 ▲말모이 원고 ▲미사일록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이다. 관람객들은 전시물 네임 카드 옆 QR코드를 찍어 도슨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주 차주영과 함께 항일 독립운동에 관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먼저 공개했다"며 "관람객들이 항일 역사를 쉽게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친숙한 유명인의 목소리로 전시물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차 씨는 "먼저 영상을 시청하신 후, 특별전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도슨트 설명을 잘 이용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국가유산청과 서 교수는 오는 9월 항일독립 문화유산에 대한 또 다른 다국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안산소방서가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12일 안산소방서는 한국선진학교 강당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건강축제 '같이가치 체육대회'에서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해 실제 화재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했다. 아울러 소방서는 행사장 한편에 간이 현장응급처치소를 운영해 체육활동 중 발생 가능한 부상이나 응급상황에 대비했다. 박정훈 안산소방서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자신감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달장애인 건강축제 '같이가치 체육대회'는 사회적 협동조합 '두빛나래'가 주최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