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비상 공공기관 확진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도내 공공기관에서 발생하면서 각종 업무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족여성연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여성연구원이 입주한 건물의 공공기관과 위탁기관 등 6곳이 일제히 휴원에 들어갔다. 휴원을 실시한 곳은 경기관광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등 6개 기관으로, 도는 이곳에 상주하는 근무직원 392명 전원을 재택근무로 전환 조치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 특성상 도·시군 지자체와 협의하며 추진해야 하는 일 등이 적지 않기 때문에 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도는 도내 공무원과 접촉 뿐 아니라 평생교육진흥원 등을 찾아 평생교육강좌 수강을 받은 도민들과 접촉도 잦았다는 점에서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보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앞서 도가족여성연구원은 전날부터 휴원을 하며 당직자를 제외한 직원 5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경기관광공사 등 4개 기관과 위탁기관인 1층 경기도광역치매센터도 함께 휴원에 들어갔다. 재택근무 인원은 경기
경기도는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직장 163개와 개인 221명 등 총 384명을 2020년 경기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체납사실이 없고 최근 3년 이상 매년 도세 및 지방세를 5건 이상 납부한 개인 또는 직장을 시·군으로부터 추천 받아 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이라는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을 우선 선정 대상으로 하고 정부 포상의 추천 제한규정에 해당하는 자를 배제하는 등 선정기준을 강화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미리 합의한 목표를 함께 추진해 달성했을 경우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도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에 따라 성과공유제 인증기업에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성실납세자에는 도내 게임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 중 하나인 성남시 소재 주식회사 네오위즈와, 반도체 필수장비 전문기업인 안산지역 버슘머트리얼즈한양기공(주), 지역 내 기부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힘쓰는 고양소재 오복운수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개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서가, 법인에는 성실납세자 인증현판이 수여되며 도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5060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를 위해 전문 기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매칭해 일자리를 늘릴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와 경과원에 따르면 모집대상은 퇴직전문가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며 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연구개발 과제 기획과 기술개발과제 사업화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이면 된다. 참여기업은 경기도에 소재하며 국가 및 지역 연구개발사업에 참여가 제한되지 않는 중소기업이면 된다. 공고 마감 후 선발 기준을 통해 퇴직전문가 최대 100명과 참여기업 최대 85개사가 선정되면, 다음달 넷째 주 매칭 완료 후 오는 4월부터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 9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퇴직전문가는 최대 3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며, 매월 1개 기업 당 50만원의 컨설팅 비용이 지원된다. 또 4차산업혁명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제공받는다. 참여기업은 ▲연구개발 ▲사업화 ▲지식재산 ▲창업 ▲기술 ▲경영 ▲인력 분야 중 선택해 해당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 접수는 다음달 16일 까지 이지비즈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안
경기도가 불공정범죄 척결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 도입한 ‘불법광고전화 차단’이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2019년에 1천812건의 불법광고전화 차단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2개월 동안 264건 차단조치했다. ‘불법광고전화 차단’은 대부 알선이나 청소년 유해 불법 광고물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해당 번호로 불법 영업행위를 경고한 뒤, 3초마다 자동으로 발신해 수요자의 통화 자체를 막는 것이다. 케이티, 에스케이텔레콤, 엘지유플러스 등 통신3사와 별정통신사(알뜰폰) 37개사에서 도의 요청에 따라 차단된 번호의 이용 중지나 해지를 하게 된다. 도 공정특사경은 불법광고 전화로 인한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기초 지방정부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차단 전화번호 수집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 인력 22명도 채용했다. 이들은 불공정 범죄 제보·신고시스템으로 제보가 들어온 지역과 도내 번화가 및 청소년 밀집지역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며, 불법 대부업이나 유해매체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불법광고전화 차단시스템 운영을
경기도는 대표도서관 건립 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특히 심사의 투명성을 위해 작품설명 및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은 광교 경기 융합타운 안에서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주변건물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고 있다. 또 경계가 없는 나선형의 디자인으로, 외부로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공간의 연속성과 동적인 면을 강조하며, 융합타운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3월부터 착수하는 42억 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기타 입상자에게는 4천만원에서 1천만원의 설계보상금이 지급된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총면적 3만3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사업비는 1천101억 원이다. 김능식 도 평생교육국장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2021년 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3년 말 개관을 목표로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대표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도자재단은 이천 세라피아 도선당과 여주 도자세상 쇼핑몰 내 신규 입점업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천 도선당과 여주 도자세상은 최소한의 운영비로 도예 작가에게 도자 전문 유통망을 제공해 판매 매출 증진에 기여하고자 운영 중인 곳이다. 모집 분야는 생활자기, 전통자기, 액세서리 등 도자상품과 공예품이며,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입점 업체를 선정한다. 접수 기간은 여주 도자세상은 오는 28일까지, 이천 도선당은 3월 6일까지다. 희망 업체는 신청서, 입점상품 리스트 등 필요 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이천, 여주 합쳐 최대 30개 업체 내외며 변동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최연 대표는 “이천시와 여주시의 도자 전문 쇼핑몰은 도자 판매 경로를 넓힐 수 있는 소비자와의 접점”이라며 “재단 쇼핑몰 입점 요장들의 상품 판매 매출 증대를 위해 홍보 및 판매 이벤트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직수기자 jsahn@
경기도가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시설물에 대한 인증제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오는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경기도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 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공공시설물 우수디자인 인증제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의 적합성과 사용성, 심미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우수 디자인 공공시설물을 선정해 도가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받은 시설물은 3년 동안 경기도 인증마크 ‘GGGD’(Gyeong-Gi Good Design)를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경기 홈페이지에 인증제품이 게재된다. 또 도와 시·군 산하 공공 기관에 설치를 권장·홍보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인증제 신청 대상은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직접 개발하고 생산·유통·A/S 등이 가능한 국내 개인이나 법인과 현장설치 완료된 자체 표준시설물 디자인을 보유한 도내 지자체 및 산하기관이다. 공공시설물은 시장에 이미 출시됐거나 출시예정 또는 현재 개발 및 제작이 완료돼 있어야 한다. 심사기준은 경기도 디자인가이드라인의 적합성, 사용성, 심미성·창의성, 경제성, 환경친화성, 업체의 생산능력 등을 평가하게 되며, 총 100점 만점으로 평균 70점
경기도가 올해 도내 파견노동 이주노동자의 노동권 침해실태를 파악, ‘실행 가능한’ 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5일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에서 홍동기 경기도 외국인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연구진, 관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주노동자 파견노동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파견노동 이주노동자의 구직과정과 노동권 침해 실태를 파악, 이주노동자 노동권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조사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간 도내 파견노동 이주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또는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 2월까지 조사계획 수립과 문헌연구를 완료하고, 3월중 조사지를 개발해 4~5월 경 본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조사결과 분석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작성·발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내 이주노동자 파견노동 실태 및 권역별 산업 환경, 관련 법·제도·정책 및 해외사례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불법파견에 따른 노동권 침해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노동자, 파견업주, 사용사업
■ 경기도일자리재단 주요 사업 수년동안 이어진 경제적 불황 여파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국내 경제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중장년층 뿐아니라 청년, 워킹맘 등 ‘일을 하고 싶은’ 또는 ‘일을 원하는’ 국민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호소하고 있다. 어느 때보다 일자리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가운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다양한 분야에서 연령층별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도민에게 연결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도일자리재단의 주요 사업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워킹맘·대디 ‘일·생활 균형 전문가 지원단’ 구성 워라밸 링크 통해 노무 등 5개 분야 상담서비스 미래 설계 위한 ‘청년 마이스터 통장’ 만족도 높아 청년정책사업단도 구성… 창업과 사회공헌 연결 경단녀 대상 취업역량교육·창업컨설팅 등 지원 신중년층 사회공헌형 일자리 ‘금융주치의’ 등 다양한 분야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앞장 수년 사이 도민들이 원하는 일자리의 형태는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산업화 시대 &lsquo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먹거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에 참여할 시민단체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은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역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단체는 지역농업인과 연계한 농산물 구매, 지원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데 필요한 농자재 구매비용 등을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사업비로 지원 받는다. 총 사업비 중 5% 이상(인건비, 사무실임대료 등 운영비 제외)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급식기획부(031-250-2707)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안직수기자 js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