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2시 44분쯤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만우천 둑길에서 웅지세무대 방향으로 향하던 8t 크레인 차량이 7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자 유모(55) 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유씨가 왼쪽으로 굽은 길을 돌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아파트 공사비 가격 변동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수가 개발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LH 주택건설 공사비 지수를 개발해 올해 1분기부터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LH주택건설공사비 지수는 LH가 발주하는 공동주택 건설공사에 실제 투입되는 공사비의 분기별 변동률을 측정하는 지수다. 2015년 4분기를 기준(100)으로 임대건설지수와 분양건설지수로 구분해 산정한다. 각각의 지수는 기준 수량에 직접공사비, 간접공사비 등 실투입공사비를 곱해 산출한다. 기준수량은 LH 임대·분양 아파트 각 1개 대표 단지에서 추출한 건축·기계·토목·전기·조명 등 건설공종별 투입 물량이며 실투입공사비중 직접공사비는 734개의 노무비·재료비·경비, 간접공사비는 간접노무비·경비로 나뉜다. 표준품셈 등의 개정으로 투입해야 할 수량이 늘어나거나 재료비·노무비 등이 상승하는 경우, 건강보험료 등 법정경비가 인상될 경우 실투입공사비가 증가해 지수가 상승하게 된다. 실제 15일 LH가 홈페이지(www.lh.or.kr)에 발표한 1분기 LH 임대주택건설공사비 지수는 101.74로 작년 4분기 대비 1.74% 상승했다. 철근 등 주요 자재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중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4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지회장 김정웅)와 ‘나라사랑 나눔과 섬김 식사 대접’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보훈가족에게 정기적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는 지회 소속 43개 시·군지부를 통해 식사 대접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사업에 동참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동반자로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국 42만 회원과 300만 외식업계 권익을 대변하는 국내 최대 민간 직능단체로 사회 취약계층에게 음식 나눔을 실시하는 ‘나눔과 섬김’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경기지회에는 7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이다. /양규원기자 ykw@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11일 한국SNS연합회와 함께 국가를 위해 공헌하신 보훈가족에게 짜장면을 대접해 드리기 위한 ‘보훈가족 짜장면 대접’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읽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남창수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오종현 한국SNS연합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SNS연합회 소속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지역별 보훈회관을 방문, 고령의 보훈가족에게 월1회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경기도간호조무사협회 및 고려수지요법학회와 연계해 의료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남 지청장은 “순수한 마음의 개인들이 모여 짜장면 나눔에 동참해 주시는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대표는 지난 2012년 SNS를 통해 인연을 맺은 회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하는 데 뜻을 모아 지난 2014년 3월에 직접 소스를 만들어 ‘사랑의 짜장차’를 오픈하고 최근까지 수호천사로 가입된 4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전국을 돌며 꾸준히 봉사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저성장시대에 우리 여성 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시간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신임 김금자(54·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소통, 화합, 도전 그리고 상생의 정신으로 공약들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마다프라자호텔수원에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호금옥 전 회장과 남경필 도지사,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저는 3년간 경기지회를 위해 회원사의 경영애로 정책건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 회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수출마케팅 활성화에 주력, 회원사간 ‘서로사랑 네트워크’ 구축 등을 이뤄내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 여성 기업인들이 함께 동참하고 화합한다면 전국에서 제일가는 지
2월 전국 법원 경매건수가 간신히 1만 건을 넘겼다. 2월 법원 경매 진행건수는 1만82건으로 지난해 9월 1만363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지 5개월에 다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낙찰건수는 4천91건을 기록했다. 지난달 1조 밑으로 떨어져 우려를 나타냈던 낙찰액 총액은 2월 들어 1조595억을 기록해 전월대비 천억원 가량 증가했다. 일반 부동산 시장의 주택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던 반면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은 오히려 전월대비 0.5%p 상승한 84.7%를 기록했다. 수도권 및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소폭 하락이 있었으나 지방도를 중심으로 단독주택 등의 낙찰이 늘면서 낙찰가율을 높였다. 이중 수도권 낙찰가율은 72.1%로 지난해 11월 77.0%를 기록한 이후 3개월 연속 완만한 하강세를 이어가며 지난 1년 새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수도권 경매 진행 건수는 3천809건을 기록하며 경매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천건 이하로 진행건수가 떨어졌으며 낙찰건수도 1천564건으로 역대 여섯 번째로 낮은 건수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지역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4개월 연속 하락을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2월 경기지역 주거시설 경매 진행건수는 889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91개 지구에서 4천545필지(1천29만7천㎡·14조5천억원 규모)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연초 목표의 154%에 해당하는 토지 1천711만8천㎡(24조2천억원)를 매각한 바 있다. 올해 공급되는 토지를 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가 화성동탄2지구, 시흥·배곧·장현, 화성봉담2지구 등 53개 지구 121필지, 419만2천㎡로 전체 공급 면적의 41%를 차지해 가장 넓다. 이어 산업·지원시설용지 25개 지구 391필지(313만3천㎡), 단독주택용지 27개 지구 2천931필지(129만㎡), 상업·업무시설용지 44개 지구 913필지(127만4천㎡), 기타 시설(주차장, 학교용지 등) 용지 25개 지구 189필지(40만8천㎡) 등의 순이다. 시기별로는 1분기에 전체 공급 면적의 8%, 2분기에 38%, 3분기에 26%, 4분기에 28%를 공급하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는 전국 13개 지구에서 총 1만3천834 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LH 관계자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민간 건설사 중심의 양질의 부지 확보 경쟁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산 세교2지구 2단계 사업을 민간 대행개발로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 민간 기업은 단지 조성공사와 주변 도로 2개 노선 개설공사를 맡고 공사비 가운데 일부를 공동주택용지로 받게 된다. 오산 세교2지구는 전체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로 공공주택 3천여가구를 포함해 총 1만8천여가구가 건설된다. LH 관계자는 “대행개발은 건설사 입장에서 양호한 조건의 공사를 낙찰받고 동시에 지구내 좋은 위치의 공동주택지를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LH는 사업 개발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달 10일 입찰 신청을 받고 낙찰자를 선정한 뒤 18일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LH전자조달시스템(http://ebid.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양규원기자 ykw@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방성민)는 8일 성남고등지구내 공동주택용지 중 마지막 일반공급분 1필지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3만2천644㎡인 공급토지는 S-1블록으로 주택유형은 60~85㎡, 590세대가 들어서며 최고층수는 15층,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50%, 190%다. 공급가격은 감정평가로 산정했으며 대금납부방법은 토지사용가능시기인 오는 2017년 12월을 감안해 2년간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단위로 4회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강남지역과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판교창조경제밸리, 판교, 위례, 성남여수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 기반시설, 교통 및 환경 등이 뛰어나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금번 공급토지는 성남고등지구내 공동주택용지(주상복합용지 제외) 중 마지막 남은 일반공급토지다. 신청·접수는 오는 22일 LH 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며 당일 추첨이 이뤄지고 오는 29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분양정보(토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지역본부 성남고등PM사업단(☎697-32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올해 892건, 10조7천억원 규모의 공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발주될 공공부문 공사중 최대 규모로, 300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가 총 79건, 6조3천억원으로 전체 발주금액의 59%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지난 2014년 시범 도입해 올해 본격 추진하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이 35건, 2조7천억원에 이른다. 공종별로는 건축과 토목이 각각 5조6천억원, 2조3천억원 규모이며 전기·통신공사가 1조6천억원, 조경공사 8천억원 등이다. 분기별로는 1분기 1조4천억원, 2분기 3조원 등 상반기에 전체 발주 물량의 41%를 내놓고 3분기에 4조원, 4분기에 2조3천억원을 집행한다. 다음달 발주되는 인천 청라 친환경복합단지 조성공사를 비롯해 아산 탕정·파주 운정3·평택 고덕지구 조성공사 등 토지사업과 시흥 은계·하남 감일·화성 동탄2지구 등 주택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조3천억원, 세종시 1조2천억원, 그외 지방에서 3조3천억원이 집행된다. LH 관계자는 “올해 LH의 대규모 공사 발주로 일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행복주택·뉴스테이 등 정책사업을 차질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