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 안산, 광명지역에 대한 고교 평준화 추진과 관련해 다음주부터 지역순회 토론회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고교입시제도 개편 방안’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는 13일 의정부교육청을 시작으로 15일 안산여성회관, 21일 광명돔경륜장에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토론회에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고교 평준화 적합성 여부의 타당성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고교평준화 도입 여론이 높았던 지역”이라며 “이번 공청회가 해당 지역 학부모와 주민, 관련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고교 평준화는 수원, 성남, 안양권(군포·의왕·과천 포함), 부천, 고양 등 5개 학군, 8개 시에서 시행되고 있다.
8일 오후 12시2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의 P아파트 상가 건물 1층 세탁소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세탁소 주인 Y(47)씨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불은 세탁소 내부 100여㎡와 세탁기기 등을 태워 1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탁소 유증기 인근에 떨어진 인화물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는 오는 14일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소통과 화합의 경기교육 복지문화 형성을 위한 Festival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물놀이, 태평무, 클래식기타 연주, 팝페라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초대작가전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초대작가전 전시회는 미술교육과 예술사랑에 뜻을 같이 하는 교직원들이 모여 결성한 경기현대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을 초청해 행사 시작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센터 1층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도교육복지종합센터 신영진 관장은 “앞으로도 경기교육가족들이 수준 높은 문화와 예술적 소양을 함양하여 이를 교육현장까지 파급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맞춤형 취업을 위해 경기수원중소기업협회(이하 수원중기협)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난 2일 삼일공고 소진억 교장과 수원중기협 김현석 회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중기협에서 실시된 협약을 통해 삼일공고는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 기술을 학생들에게 교육시킨 후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130개 업체 대상)에 취업시킬 수 있게 됐다. 삼일공고와 수원중기협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교육내용 협의 및 교재개발 협력 ▲취업 및 현장실습 강화 ▲기업이 필요로하는 교육실시 및 인력 우선선발 ▲개인별 맞춤 직업선택 및 취업지원 ▲취업 멘토링 시스템 강화 등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소진억 교장은 “지속적으로 우수 기업체를 발굴해 협약체결을 계속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지도를 실시해 수원 및 경기지역의 직업교육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수원중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여경찰설 64주년을 맞이해 1일 오전 경찰서 인근의 식당에서 서장, 각 과장을 비롯해 김화자 교통조사계장 등 40여명의 여경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경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하나 순경 등 4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여경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여경을 요구하는 분야가 많아지는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소방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119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위기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어린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하계 어린이 119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체험캠프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체험프로그램은 소방체험마당(고소공포 탈출, 연기속 탈출, 익수자 구출법, 소방과학교실 등), 구급마당(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어울림마당(캠프파이어, 촛불의식) 등 모두 3개의 주제, 1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수원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소방서 예방과로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5만7천원이다.
수원보훈지청은 30일 수원시 장안구 보훈교육연구원에서 ‘2010년 호국보훈의 달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포상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과 권영봉 수원보훈지청장 등 관계자를 비롯 50명의 수상자를 포함해 모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축사를 통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안보를 위해 힘써준 분들에게 포상할 수 있어 기쁘고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안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 상황에서 국가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올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대상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교육복지 프로그램인 ‘늘해랑학교’ 운영과 관련 현장교사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이로 인해 교육청과 현장 교사들간에 상호 갈등이 빚어지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뒤늦게 사업을 축소하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방학 중 교육복지 프로그램인 ‘늘해랑학교’ 운영을 준비해왔다. 당초 도교육청은 올 여름방학 중 도내 25개 시·군교육청과 함께 24억원의 예산을 들여 340여개 학급을 개설, 2천100명 이상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참여시킬 계획이었으나 교사들의 반발로 사업을 대폭 축소하려 하고 있다. 도내 일선 학교 특수교사들은 과다한 업무량 부담과 도교육청의 몰아붙이기식 태도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A특수교사는 “늘해랑학교의 운영 이유와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도교육청은 사전에 논의도 없이 학급수까지 정해 공문을 보냈고 현장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ldquo
공동주택인 아파트 복도와 계단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비흡연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더워져 창문을 열고 지내는 요즘, 복도에서 흡연으로 인한 담배연기가 고스란히 집으로 들어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늘고 있다. 28일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복도에서 담배 연기 때문에 이웃간 말다툼이 벌어지거나 창문과 문틈으로 흘러드는 담배 냄새로 대부분의 비흡연자들이 고통을 느끼고 있다. 더욱이 집안에 있는 비흡연자들은 길거리와는 달리 담배 연기와 냄새를 피할 수 없어 불쾌감을 고스란히 감수하고 있다. 광명시 하안동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미숙(42·여)씨는 “날씨가 더워져 창문을 열고 지내는데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때문에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들이 담배연기 때문에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또 안양시 달안동 복도식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민 A씨는 “복도와 계단에서 흡연은 분명 모든 사람의 공간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과 같다”며 “복도에 안내문도 여러번 붙였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았고 청소하는 아주머니 말로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볼멘소리를 냈다. 이처럼 공동주택에서의 흡연으로 인해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는 이번 지방선거 당선자들에게 시민사회를 포괄하는 개방형 인수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9일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 신윤관 실행위원장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주민소통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낙선자의 좋은 공약은 수용하고 무리한 당선자의 공약은 재검토 할 것”을 요구했다. 신 위원장은 또 “흩어진 주민들의 힘을 모으고 다양하게 분출된 지역발전 정책들을 재정리해 매니페스토 이행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 위원장은 “공약 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자치단체장 당선자 공약, 광역·기초 의원들의 공약과 교육감 당선자의 공약 등을 분석하고 토론해야 한다”며 “취임 후 한두달 후에는 4년간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매니페스토 이행계획서를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신 위원장은 매니페스토 실천여부 평가에 대해 “상시적인 대화를 통해 지역 주민 스스로가 평가해야 소통중심의 지역주민 평가가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매니페스토네트워크는 이번선거 당선자들에게 10월까지 매니페스토 이행계획서 발표를 요청해 11월 중 발표현황 모니터링 및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