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구리 갈매역세권과 남양주 진접2지구에 총 2357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앞서 본청약을 실시한 남양주 왕숙 A-1, A-2블록에 이어 수도권 동북부 주요 지역에서 대규모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5일 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구리 갈매역세권 A-1블록 신혼희망타운 1182가구와 남양주 진접2 A-1블록 공공분양 920가구, A-4블록 신혼희망타운 255가구다. ◇ 구리 갈매역세권, 첫 분양 단지로 실수요자 기대↑ 구리 갈매역세권 A-1블록은 총 1791가구 중 1182가구가 신혼희망타운으로 우선 공급된다. 나머지 609가구는 향후 행복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면적은 전용 46㎡(285가구), 55㎡(897가구)로 소형 위주 구성이다. 해당 지구는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8호선 연장, GTX-B 예정) 등과 가까워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진입도 쉬워 광역 교통망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번 A-1블록은 해당 지구 내 첫 분양 단지로,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신설이 가능한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가는 3.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해소에 팔을 걷어붙였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4일 수원 사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열고, 본부 및 자회사 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해 헌혈차를 본부 내에 운영하며 진행됐다. 여름 방학과 휴가철로 헌혈 인구가 급감하는 가운데,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헌혈에는 본부 직원은 물론, LH의 자회사인 LH주거복지정보(민원상담 담당)와 LH E&S(사옥관리 담당) 직원 등도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단순한 헌혈 참여를 넘어, 화훼농가와의 상생에도 주목했다. 헌혈자들에게는 연필선인장과 거베라 미니화분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이는 헌혈 참여율을 높이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이중의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생명 자원으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된다”며 “LH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
하나카드는 일본 여행객을 위한 트래블로그(Master)와 트래블GO(Visa) 체크카드의 실용성과 혜택을 안내했다. 수수료 절감, ATM기기 사용 편의, 환전 이벤트 등 10가지 장점이 강조됐다. 하나카드는 여름 일본 여행객을 위한 체크카드 2종, 트래블로그(Master)와 트래블GO(Visa)의 장점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로 환전하고, 전 세계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해외 전용 카드다. 트래블GO와 함께 사용하면 카드 브랜드별 가맹점 결제 범위를 넓힐 수 있고, 일본 내 세븐뱅크(Master)와 이온 ATM(Visa)에서 ATM기기수수료(Surcharge)까지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카드 2장 사용 시 결제 및 인출 한도가 늘어나며, 분실이나 도난 상황에 대비해 예비 카드 역할도 할 수 있다. 하나머니앱을 통해 두 카드 모두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본 특화 혜택도 주목된다. 트래블로그는 돈키호테 2만 머니 적립, 유니클로 10% 할인, 세븐일레븐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트래블GO는 다이소, 편의점, 맥도날드 등에서 쿠폰 최대 4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3
현대차가 일본에서 첫 해외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을 공식 출범시켰다. EV 중심의 브랜드 가치 공유와 팬덤 간 교류를 통해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5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3일 일본 후지노미야시 후지산 인근 캠핑장에서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브랜드 팬덤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EV 라이프스타일 확산과 고객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국내에서 창설된 현대차 팬 커뮤니티로, 약 12만 명이 활동 중이다. 레이싱팀 운영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자발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출범식에는 현대차 일본법인 관계자와 일본 및 한국 회원들이 참여해 EV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1~2일에는 현대차 오사카 고객체험센터와 일본 클래식카 박물관을 방문해 양국 자동차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이번 팬덤 출범을 계기로 2022년 승용차 시장 재진입 이후 점차 확대 중인 일본 내 고객 기반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관심과 성원이 현대차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덤
미래에셋생명이 투자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변동되는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 체증형 보장 구조로 물가상승에 대응하고, 장기 유지 고객에게는 추가 보너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5일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정기보험 신상품인 ‘헤리티지 변액정기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체증형 보장 구조를 통해 물가 상승으로 인한 보장 가치 하락을 보완하며, 투자 성과에 따라 보험금이 달라지는 구조로 고정형 정기보험보다 높은 보장금액을 기대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5년, 20년, 25년 또는 전기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 형태는 일반가입형과 간편고지형으로 구분된다. 기본 보험기간은 90세 만기이며, 일정 조건 충족 시 100세까지 연장 가능한 플러스보험기간이 적용된다. 운용은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고객은 총 16종의 펀드 중 선택이 가능하다. 국내외 주식군 및 대안투자군 펀드 선택 시, 글로벌 MVP 관련 펀드가 최소 50% 이상 편입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보장과 수익 기능을 결합한 상품으로, 실질적인 보장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변액보험 상품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이 SOL모임통장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천만 원 여행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과 선착순 방식으로 총 2억 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되며, 2인 이상 모임만 있어도 참여할 수 있다. 5일 신한은행은 8월 4일부터 9월 12일까지 ‘2만 원 혜택 받고 출발! 둘만 있어도 여행지원금 천만 원!’이라는 이름의 여행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SOL모임통장을 새로 개설한 고객 중 모임장에게 혜택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통장 개설 후 이벤트 종료일까지 잔액 2만 원 이상을 유지하면 자동 응모되며, 응모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여행지원금 천만 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여행지원금 참여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는 각 2만 원씩 총 2억 원 규모의 모임지원금도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와 세부 조건은 신한 SOL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SOL모임통장은 지난 2월 출시 이후 약 45만 명이 이용 중인 공동 자금관리 서비스다. 친구, 동호회, 친목모임뿐 아니라 부부, 커플 등 2인 이상 소규모 단위 모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최근 사용 사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
케이뱅크가 동대문엽기떡볶이와 손잡고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 1개만 모아도 참여 가능하며, 최대 1만 4000원 상당 쿠폰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총 3만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5일 케이뱅크는 동대문엽기떡볶이를 운영하는 ㈜핫시즈너와 함께 여름철 고객을 위한 스탬프 적립형 쿠폰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용 링크를 공유하고, 이를 지인이 클릭하면 스탬프 1개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의 링크를 클릭해도 동일하게 스탬프가 생성된다. 하루 최대 적립 가능 스탬프는 10개이며, 적립 개수에 제한은 없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스탬프를 1개 이상 모은 고객 가운데 총 3만 명을 선별해 동대문엽기떡볶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이 중 상위 2천 명에게는 1만 4000원 쿠폰이, 나머지 2만 8000명에게는 7천 원 쿠폰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모은 스탬프 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또한, 해당 이벤트 링크를 통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엽기떡볶이 쿠폰이 랜덤으로 즉시 제공된다. 쿠폰 금액은 1만 4000원, 7000원, 5000원 중 하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만나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경제계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에 위치한 대한상의와 경총을 연달아 방문해 두 회장을 만나 한미 관세 협상 이후의 후속 대응, 노동조합법·상법 개정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지난달 30일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처음으로 경제계 고위 인사들과 마주 앉은 자리였다. 김 장관은 “쉽지 않은 협상이었지만 국익 극대화라는 원칙 아래 경제계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타결이 가능했다”며 “대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만큼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조합법과 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경제계의 우려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도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장관은 “단기적으로는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노사 상생문화 정착과 자본시장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 시행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후속 법령 정비와 경제 형벌
우리은행이 유동성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생을 돕기 위해 채무조정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 도입된 개인채무보호법에 따라 원금 감면과 연체이자 면제, 상환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4일 우리은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고자 채무조정 전담조직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채무조정 전담팀은 임원급 인사가 직접 관리를 맡아 전문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채무조정 절차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발맞춘 것이다. 해당 법률은 일정 요건을 충족한 개인 채무자가 금융회사와 자율 협의로 채무조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는 원금 감면, 연체이자 면제, 상환기간 연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무자의 회생을 지원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상환 부담 완화를 희망하는 채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한미 간 관세 협상 타결로 우리 기업의 단기적 수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조선,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이번 협상이 우리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지난 1일 한미 관세 협상을 마치고 귀국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미 통상 전략 라운드 테이블’을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을 통해 한국은 주요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경쟁 조건을 확보했다”며 “우리 전략 산업의 미국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후속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 3500억 달러 투자 제시…MASGA 통해 한미 조선 협력 강화 한국은 이번 협상에서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제시하며, 상호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번 협상의 핵심은 1500억 달러 규모의 ‘MASGA(Maritime and Shipbuilding Growth Alliance)’ 조선 협력 프로젝트로, 김 장관은 “조선 분야뿐 아니라 2000억 달러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