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8일부터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부천영상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모집은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고, 문화예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 주택은 16㎡, 21㎡, 26㎡, 36㎡, 44㎡ 등 다양한 전용면적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시세 대비 72% 수준의 저렴한 월세 14만 원~39만 원(보증금 최대 전환 시 6만 원~16만 원)에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부천영상 행복주택은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예술인들과 교류하며 공동창작실 등을 통해 창작 활동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웹툰 관련 종사자라면 행복주택 내부 2층 브릿지를 통해 연결된 웹툰융합센터와의 직접적인 연계를 통해 직주일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공고일 기준 예술인 포함 전국의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청년이면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신청자의 상황에 따라 자격 기준이 다르므로 반드시 입주자 추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소득 기준을 최대 150%까지 대폭 완화하고, 문화·예술·콘텐츠 관련 종사자의 신청 자격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시와 협업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올림픽 사진을 소개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을 27일부터 파리에서 선보인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은 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 ‘레이몽 드파르동(Raymond Depardon)’의 과거 올림픽 흑백 사진과, 그의 아들 ‘사이먼 드파르동(Simon Depardon)’이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한 컬러 사진을 옥외 광고 형태로 소개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로 촬영된 컬러 사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신규 종목과 선수들을 소개하며, 과거 흑백 사진이 담은 전통 종목과 만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트 캠페인’ 사진은 ▲콩코르드 다리(Pont de la Concorde) ▲피라미드(Pyramides) 거리 ▲포르트 도를레앙(Porte d’Orléans) ▲생제르맹(Saint-Germain) 거리 등 프랑스 파리의 주요 랜드마크를 포함한 도시 전역에서 9월 초까지 전시된다. 신규 종목 사진에는 ▲브레이킹의 사라 비(Sarah Bee) ▲스케이트 보드의 오렐리앙 지로(Aurelien Giraud) ▲스포츠 클라이밍의
DL건설이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환경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DL건설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환경관리 활동인 ‘DL 그린 파트너즈’ 교육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DL 그린 파트너즈 교육은 ESG 경영 실천, 협력사 환경관리 수준 향상, 환경사고 예방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에는 총 52개 현장, 192개 협력사, 302명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건설현장 환경관리 및 단속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DL건설은 이번 교육뿐 아니라 환경 관련 교육자료를 현장에 제공해 근로자들의 환경 인식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협력사 등 현장 내 모든 관계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당사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까지 포함해 진행, 현장 내 환경의 중요성을 확대시켰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기반 하의 환경관리 활동으로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L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최근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한국과 미국, 일본 3국의 산업장관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인도·태평양 지역 경제 안보 증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이날 워싱턴DC 미 상무부에서 만나 반도체·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의 공급망 회복력 문제와 첨단기술 수출통제 공조, 핵심광물 협력 확대, 경제안보 강화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당시 3국 산업장관 회의 정례화에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이들은 회의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의 공동 목표는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핵심·신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3국의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고 밝혔다. 3국 산업장관은 또 ▲첨단기술 수출 통제 공조 강화 ▲첨단산업 기술 관련 공동 연구 및 혁신을 위한 민간 파트너십 증진 ▲국제표준 개발 및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노력 제고 ▲핵심·신흥기술과 핵심 광물 협력 확대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여러가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 ‘mom편한 놀이터’, ‘mom편한 꿈다락’ 등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롯데는 지난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전라남도 여수시 화양면 위치)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 주고 있다. 1월에 개소한 27호점은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해, 기존 실외 놀이터에서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실내 놀이터는 롯데월드 캐릭터인 로티프렌즈를 활용해 꾸몄으며, 학습 프로그램과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역할 놀이와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존·클라이밍과 볼풀 등이 있는 키즈존으로 구성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
삼성전자가 KB국민카드와 27일 국내 최초 IoT 신용카드인 'KB국민 스카이패스 IoT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loT 신용카드에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내장됐다. 카드를 넣어 놓은 지갑을 분실했거나 카드 보관 장소를 잊어버렸을 경우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의 국내외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여행 중 지갑이나 가방을 잃어버렸을 때도 걱정 없다. IoT 신용카드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BLE 통신 연결이 해제된 마지막 장소나 최근 7일간의 위치 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IoT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에서 '찾기 및 알림 기능'을 설정해 두면 IoT 신용카드의 하단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의 벨소리를 울릴 수 있다. 이밖에도 IoT 신용카드와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과 거리가 멀어지면 앱 푸쉬 알림을 제공하고, 빅스비(Bixby) 음성 명령으로 카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로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약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IoT 신용카
LH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화한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26일 지역 중심의 사회공헌활동 발굴·전개를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사회공헌 협약식'을 갖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양 기관은 우선 사회적 고립 및 의료수급권 밖에 있는 관내 중장년층과 고립 청년세대 등 약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일산병원은 대상자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LH는 검진비용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일산병원은 추가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검진 이후에는 지역 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대상자들의 주거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LH 사명에서 '내'라는 단어를 형상화하고 일산병원의 '일'을 합쳐 만든 '내일같이'라는 사회공헌 브랜드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내일같이' 사회공헌 브랜드를 활성화해 관내 사회공헌 사업 발굴 및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회공헌 사업의 효과성을 검토한 후 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하고 추가 예산을 지원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건설업계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실버타운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는 2025년 한국 사회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0%를 넘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22년 기준 7.5%이며, 2025년에는 20.3%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이며, 2046년에는 일본을 넘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고령인구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러한 고령화 추세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는 실버타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신한라이프케어와 손잡고 미래형 건강주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건강수명 연장과 행복을 목표로 입주민의 삶을 능동적으로 케어하는 주거 모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 고령화에 대비해 공동주택에 시니어 상품을 적용하고 시니어 하우징 사업에 참여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현대건설은 오랫동안 축적해온 주거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지금은 건설산업의 위상을 되찾고 건설업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시점"이라며 적정 공사비 보장과 충분한 공사기간 확보, 처벌보다는 예방차원의 지원책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2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CG아트홀에서 개최한 '2024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건설산업은 건설업 취업자 207만명, 국내총생산 건설투자 15%,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 달러 예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건설산업이 국가경제에 기여해 온 성과에 비해 건설인의 가치와 역할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어 현장에서 젊은 건설인들이 사라지는 게 안타깝다"면서 "젊은 층이 사라지는 산업에는 미래가 없다며 건설산업을 ‘일하고 싶은 산업’, ‘직업으로 삼고 싶은 산업’으로 젊은 인력이 건설산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가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중고, 원자재 수급 불안 및 가격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기,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안성~용인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제6공구’ 현장에서 관내 전문건설업체 CEO들과 용인지역 협의체 현장소장 등과 함께 '건설업 원하청 상생 안전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전문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사망자가 전체 건설업 사고사망자의 75%(304명)를 차지한 상황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정보가 부족했거나,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우수 건설현장의 원·하청 노하우를 제공해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두산건설과 협력사인 토목 전문건설업체 도양기업이 본사 안전보건 활동 현황과 현장의 위험성평가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특히, 현장 내 추락안전 트레이닝 센터에서 전문건설업체 CEO들에게 다양한 고소 작업 상황을 재연해 간접 체험을 통해 추락 방지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안전대의 올바른 착용법, 다양한 안전대 걸이시설을 활용한 앵커리지 포인트 확보 등을 시연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신호수가 지게차, 굴삭기, 덤프트럭의 사각지대에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