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따뜻한 나눔과 연대를 주제로 한 새로운 브랜드 광고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를 선보였다. 광고에는 아이유의 나레이션과 잔나비의 음악, 실제 사회공헌 사례들이 어우러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전달한다. 18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16일부터 신규 브랜드 광고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를 TV와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돕는 일상 속 선한 행동을 중심으로, 사람 간 따뜻한 연결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타인을 향한 작은 배려와 나눔이 만들어내는 울림을 영상 전반에 담아내며 감성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상에는 우리금융의 실제 사회공헌 활동 사례가 등장한다. 대표적으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 △ATM 내 기부 전용 장치인 ‘굿윌기부함’,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 등이 소개돼 진정성을 더했다. 배경음악으로는 밴드 잔나비의 ‘외딴섬 로맨틱’이 사용되었고, 그룹 브랜드 앰버서더인 가수 아이유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영상의 몰입도와 감성 전달력을 높였다. ‘언제나. 우리를. 맨앞에’라는 슬로건은 고객과 사회를 최우선으로 삼겠다
LG전자의 복합형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가 국내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선보이며 시장을 연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온 성과다. 18일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가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0년 4월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로 결합한 복합형 제품을 출시하며 새로운 시장을 연 지 5년 만의 성과다. 워시타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일체형으로 구성한 타워형 제품으로, 공간 효율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파트 내 발코니 확장 등으로 세탁 공간이 줄어드는 변화에 맞춰, 세탁기와 건조기를 쌓아 올린 형태보다 9cm가량 낮은 높이로 설계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건조기 도어 중심부도 148.3cm로 낮춰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제품 본연의 성능도 시장 반응을 이끌었다. 워시타워에는 LG전자의 AI DD 모터가 적용돼 세탁물의 무게, 습도, 소재를 스스로 감지해 최적의 세탁 및 건조 강도를 구현한다. 건조기에는 옷감을 보호하는 저온 히트펌프 제습 방식과 함께 탈취, 살균, 주름 제거에 효과적인 ‘트루스팀’ 기술이 적용됐다. 제
LG디스플레이가 독자 기술을 적용한 4세대 OLED 패널 논문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학회 SID로부터 ‘올해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최대 휘도 4000니트, 에너지 효율 20% 향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고주사율 OLED 기술 등 총 16편의 연구 성과도 함께 공개됐다. 18일 LG디스플레이(대표 정철동)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학회인 ‘SID 디스플레이위크 2025’에서 자사 4세대 OLED 패널 기술 논문이 ‘올해의 우수논문(Distinguished Pape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ID는 전 세계에서 제출된 500여 편의 논문 중 상위 5% 이내의 우수 연구성과에 해당하는 논문에만 이 상을 수여하며, LG디스플레이의 논문은 휘도, 색 표현력, 에너지 효율 등 전반적인 패널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기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한 논문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Primary RGB Tande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레드(R), 그린(G), 블루(B) 각각의 유기발광층을 분리해 쌓는 구조로,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 4000니트를 구현했다. 컬러 휘도 역시 기존 대비 40% 개선돼 2100니트에 달하며,
대통령 선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주 전국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8개 단지 총 7623가구(일반 분양 457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경기 화성시 산척동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를 포함한 8곳이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메디알레’가 대표적인 분양 단지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174㎡ 4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수도권 3·6호선 불광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GTX-A 연신내역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향후 서울역~삼성역 구간 개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대은초등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이마트·NC백화점·서북병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경기권에서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화성시 산척동에 공급하는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가 관심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7개 동 규모
지난 10년간 경기도 아파트값이 평균 8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과 인접하고 개발 호재가 많은 하남과 과천 등 일부 지역은 3배 가까운 급등세를 기록했다.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가 커지면서 주거 불균형 우려도 제기된다. 1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3월 기준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억 2843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3월(2억 9329만 원)보다 80.2% 상승한 수준이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하남시로 174.7%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과천시(163.9%), 성남시(115.7%), 화성시(104.7%), 구리시(93.4%) 등이 뒤를 이었다. 하남시는 서울 송파구와 접해 있고, 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감일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지속되면서 주거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과천은 서울 강남권과의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GTX-C 노선 착공,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재건축 기대감 등이 더해지며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성남은 분당·판교 등 이미 자리 잡은 주거 및 산업 인프라와 함께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가 겹쳐 부동산
한미 양국이 이번 주 워싱턴 D.C.에서 관세 관련 ‘2차 기술 실무 협의’에 돌입한다. 이번 협의는 지난 5월 말 진행된 1차 기술 협의에 이어 본격적인 협상의 윤곽을 잡기 위한 절차로, 7월 8일 종료되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점을 앞두고 협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지난 16일 제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통상장관회의 계기 양자회담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2차 기술협의 개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균형무역, 비관세조치, 경제안보, 디지털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6개 분야가 집중 논의 대상이다. 정부는 이번 실무 협의를 통해 25% 상호관세를 포함해 철강, 자동차, 반도체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 철폐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6월 중순에는 고위급 중간 점검을 통해 기술 협의 성과를 점검하고, 본협상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안 장관은 “2차 기술협의에서는 한국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한다”며 “줄라이 패키지 안에 포함될 주요 의제의 실질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오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소재 본부 1층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및 피해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피해자들에게 정부의 주거 지원 정책과 피해주택 매입 절차, 공공임대 전환 방안, 보증금 보전 방안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국 전세사기 피해자는 3649명으로, 이 중 피해주택이 경매에 계류 중임에도 LH에 구제 신청을 하지 않은 인원은 179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LH는 설명회 당일, 행사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14시~15시는 설명회 시간)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해 피해자들이 개별 사정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전세피해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피해자분들이 참석하시어 정부의 지원제도를 직접 확인하고 상담받길 바
서울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1년 전보다 17% 가까이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전반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지역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376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339만 8000원) 대비 2.75% 오른 수치다. 전년 동기(1177만 원)와 비교하면 16.94%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 분양가는 875만 2000원으로 전월(858만 3000원) 대비 1.97%,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92% 올랐다. 전국 평균은 ㎡당 575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0.62%, 전년 동기 대비 1.28% 상승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562만 9000원으로 전월 대비 0.29% 하락했다. 전년 동기(638만 6000원)와 비교하면 11.82% 떨어졌다. 기타 지방은 472만 7000원으로 전월 대비 0.5% 상승하며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물량은 총 1만 5210가구로 집계됐다. 이 중 수도권이 1만 2119가구로 80%에 달했고, 5대 광역시와 세
5월 수도권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7개월 만에 기준치(100.0)를 웃돌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전 지역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5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HBSI)는 89.6으로 전월보다 4.1포인트(p) 상승했다. 수도권은 20.2p 오른 104.4, 비수도권은 0.6p 상승한 86.4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서울이 19.0p 오른 116.6, 경기는 20.0p 오른 100.0, 인천은 21.6p 오른 96.6을 기록했다. 수도권 전체 지수가 기준치를 상회한 것은 지난해 10월(107.4) 이후 처음이다. 주산연 측은 기준금리 동결, 대출금리 3%대 진입, 실수요자 중심의 거래 증가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서울의 3월 주택 거래량은 1만 5000건으로 2월(1만 338건) 대비 크게 늘었고, 수도권 인허가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45.3% 증가했다. 비수도권은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했다. 광주는 23.6p 오른 94.1, 세종은 18.7p 오른 118.7로 상승했지만, 경북은 22.4p 하락한 69.2, 울산은 13.4p 하락한 86.6을 기록했다. 광역시는 평균 4.6p 상승한 90.
연말정산에서 공제를 과다하게 받았거나 공제 혜택을 누락했다면 오는 6월 2일까지 종합소득세 신고를 통해 가산세 없이 정정할 수 있다. 국세청은 주요 실수 사례를 안내하며 근로자들에게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15일 국세청은 연말정산 과정에서 공제 오류가 발생한 근로자라면 종합소득세 신고기한인 6월 2일(월)까지 정정 신고를 하면 가산세 없이 세금을 납부하거나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실수로 세금을 덜 낸 경우 과소신고 가산세(10%)와 납부지연 가산세(연 8% 수준)가 부과될 수 있지만,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 중 자발적으로 정정하면 이러한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안내에서는 근로자들이 자주 실수하는 항목으로 ▲소득 기준 초과 부양가족 공제 ▲주택자금 및 월세 세액공제 요건 미충족 ▲실손보험금 차감 누락 의료비 공제 ▲부적격 기부금 영수증 사용 등을 지적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의 연간 소득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을 초과하거나 중복 공제를 받는 경우에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한 실손보험금으로 돌려받은 의료비를 제외하지 않고 전액 공제하거나, 적격 기부금단체가 아닌 곳에서 받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