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한 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져 작업자 1명이 숨지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났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이날 오후 2시 9분쯤 이천시 소재 콘크리트 등을 제조하는 아이에스동서 공장에서 고소작업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50대 근로자 A씨 등 2명이 우수관 설치 작업을 위해 고소작업대에 올라 일하던 중 인근에 있던 크레인에 부딪히면서 전도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A씨 등이 5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고, 다른 작업자 1명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책임이 있는 관계자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사고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고용노동부도 조사에 착수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이천의 한 고물상에서 근무하던 60대 작업자가 대형 철판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5일 이천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11시 10분쯤 이천시 호법면의 한 고물상에서 폐기물 구역 구분을 위해 설치돼 있던 대형 철판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폐기물 분류 작업을 하고 있던 60대 A씨가 깔렸다. A씨는 고물상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철판은 폐기물 구역 구분을 위해 쓰이던 가로 2.5m, 세로 4m 크기에 무게는 1.5톤에 달하는 대형 철판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판이 갑자기 쓰러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고물상 업주를 대상으로 안선 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철근이 쓰러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이천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승용차가 돌진해 운전자 등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 48분쯤 이천시 중리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매장 외벽과 외부 유리창, 사고 차량 등이 크게 파손됐다. 이 사고로 매장 안에 있던 손님 3명과 차량 탑승자 2명 등 모두 5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찰과상 등 부상을 입었으나 중상자는 없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이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80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이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2시 54분쯤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컨테이너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48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약 1시간 만인 오전 4시 24분 불을 완전히 껐다. 완진 후 인명검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8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비닐하우스에서 홀로 숙식하며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잠든 사이 화재가 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비닐하우스는 구비된 소방시설이 취약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나기 쉽다”며 “주기적 교육과 소방시설 구축을 위한 당국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호우특보가 발효된 여주시에서 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하천으로 떠내려가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22분 여주시 창동에서 “운동을 나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딸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즉시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실종 신고가 된 70대 A씨 수색에 나섰다. 확인 결과 A씨는 신고 접수 1시간여 전인 오전 9시께 창동 소양천변 산책로를 걷던 중 하천에 휩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26분 실종 지점으로부터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사고 당시 여주에는 오전 9시 2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역주행하다 화물차 3대와 충돌해 버스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5시 45분쯤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면 여주분기점 부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모는 버스가 화물차 3대와 연달아 추돌했다. A씨는 여주분기점에서 유턴한 후 서울방면 1차로에서 2km 가량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유턴한 지점은 분기점을 만나 일시적으로 차선이 넓어지는 구간으로, 이곳에서 A씨는 여러 차례 전진과 후진을 반복하며 차량을 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씨의 버스는 마주 오던 화물차와 부딪힌 후 튕겨 나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2대와 연달아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중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 사고 수습이 이뤄지면서 감곡나들목부터 여주 분기점까지 구간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A씨가 역주행한 이유에 대해선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가 역주행하다 화물차 3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5시 45분쯤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울 방면 여주분기점 부근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모는 버스가 화물차 3대와 연달아 추돌했다. A씨는 여주분기점에서 유턴한 후 서울방면 1차로에서 역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의 버스는 마주 오던 화물차와 부딪힌 후 튕겨 나가 2차로를 달리던 화물차 2대와 연달아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중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또 사고 수습이 이뤄지면서 감곡나들목부터 여주 분기점까지 구간이 통제돼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A씨가 역주행한 이유에 대해선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
이천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천소방서는 18일 오전 5시 50분쯤 이천시 신둔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멀리서 연기가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58명과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비닐하우스에서 홀로 거주하던 60대 A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또 비닐하우스 4개 동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오석균‧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