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약계층에 한정, 5천여명 선발해 10대 친서민·생산적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하고 총 302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5천200명을 모집,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각 군구는 오는 22일까지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슬레이트 지붕 개량(집수리)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10대 親서민·생산적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소기업·건설현장 작업반 취업지원과 지역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추진 등 안정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며 희망근로 사업 이후 취업 연계가 가능하도록 교육과 상담을 병행, 진행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4인가구 기준 136만3천91원)의 120%이하면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취약계층에 한정되며 사업별 인원이 확정되면 오는 3월 2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 월 83만원(교통비 1일 3천원 별도) 정도의 임금을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역에서도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오는 10월까지 버스전용차로 운영실태 분석과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타당성에 대한 조사용역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사용역에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먼저 다음달 초까지 용역업체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현재 경인로 등 12개 노선(85.13㎞)에서 운영 중인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교통현황을 조사·분석할 계획이다. 시는 또 경명로와 길주로, 호구포길, 인주로, 장제로, 서곶길 등 6개 노선(51.5㎞)에 대한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에 대한 타당성 조사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중앙차로 도입과 기존 버스전용차로제의 확대와 폐지, 운영시간 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중앙차로를 설치할 경우 올해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세우고 투·융자심사를 마무리한 후 내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현장조사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를 대표할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계획에 따라 인천을 특화시킬 미래지향적인 성장동력산업으로 자전거와 화장품, 희소금속산업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 산업은 지난해 10월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선도하는 지식경제부 한국자전거종합연구센터를 생기원과 협력,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하고 국내에 자전거 부품관련 중소기업 100개 육성과 6천명 고용효과의 밑그림으로 국내 자전거연구 허브역할과 자전거산업도시로의 도약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또 화장품산업은 지난해 12월 인천화장품발전협의회 발족과 함께 화장품 발전포럼을 개최, 인천을 세계 화장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2010년 인천발전연구원의 상반기 정책과제로 의뢰, 연구결과에 따라 화장품산업의 집중육성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지역은 현재 전국 500여 화장품업체 중에 80여 업체가 집중돼 있으며 국제공항과 항만, 수도권의 넓은 시장 등 최적의 입지를 가지고 있어 특성화에 알맞으며 뷰티산업을 포함, 융합기술집적산업으로 고부가가치가 있어 코스메틱(Cosmetic) 밸리조성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정부가 신성장 산업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 상반기 중으로 시민 편의 위주로 급수조례를 개정, 서비스 수준을 높일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또 현재 수도요금 자동이체 가입자에 한해 발급하는 인터넷 고지서를 인터넷 고지를 원하는 모든 시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요금 체납자에 대한 단수조치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 초기에 봉인으로 정수 처분하고 계속 요금을 미납할 경우에 계량기를 철거할 예정이다. 수도요금 체납자를 대상으로 한 재산압류의 경우 정수 처분 후 재산을 압류하던 것을 정수 처분 전에도 압류할 수 있도록 개선, 체납에 따른 단수조치를 줄일 방침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다음달까지 제도 개선사항을 추가로 찾아낸 뒤 관련 조례 개정안을 마련,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전자고지서 발급을 늘리고 단수조치 절차를 개선하는 등 시민 편의 위주로 제도를 정비, 칭찬받는 상수도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에 GM DAEWOO(이하 GM 대우)에서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차량 3종을 전시,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GM 대우는 이번 오토쇼에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컨셉트카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와 글로벌 준중형 세단 라세티 프리미어(미국 현지명: 시보레 크루즈),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미국 현지명: 시보레 스파크)를 전시했다. 특히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는 이번 오토쇼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돼 큰 관심을 끌었다. GM 대우는 이번에 공개된 차량의 디자인 컨셉트를 기반으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를 개발, 오는 2011년 국내와 전 세계 시장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 라세티 프리미어는 중형차급 이상의 안락함과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안전성 평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제품 안전성, 효율적 연비와 합리적 가격 등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GM 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의 시보레 브랜드 주요 차종으로 선보인 것은 GM 대우의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대우)가 회사 출범 7주년을 맞아 시행 중인 대규모 시승 이벤트 ‘스타일 777 캠페인’이 최근 부평 본사에서 열려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본격 시작됐다고 10일 밝혔다. GM 대우에 따르면 오리엔테이션에서 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400명의 1차 당첨 고객들은 시승하게 될 제품의 특장점과 시승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소개 받고 차량을 전달 받아 향후 1년간 무료 시승에 들어가게 된다. 총 777명의 고객에게 1년간 장기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일 777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0일간 1차 신청 접수를 받아 지난달 24일 400명의 1차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총 46만5천464명이 접수해 1천1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1차 시승에 선정되지 않은 고객들은 오는 18일부터 2월말까지 실시할 2차 시승 응모에 자동 신청되며 해당 기간 동안 추가 신청한 응모자들과 함께 1차와 동일한 방법으로 나머지 377명을 선정, 4월부터 2차 시승에 들어간다. 이번 행사에 제공되는 차량은 라세티 프리미어ID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등 2개 차종.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경인전철, 인천지하철, 고속도로, 국도로 인한 교통의 발달로 서울, 부천, 김포 등과 인접한 수도권 일일 경제생활권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인천 최대의 자치구로 인천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다.그러나 과거 부평은 청천동 부평수출산업공단과 GM대우자동차 등 대단위 공업지역으로 인해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했고 수도권 위성도시의 특성상 부평 고유의 지역정체성에서도 취약한 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평구는 지난 2009년을 ‘걷고싶은 도시 조성 원년’으로 선정, 생태·문화·환경 인프라 구축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고, 누구나 머물고 싶은 도시 부평’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이에 구는 2010년을 ‘저탄소 녹색성장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예술 및 관광인프라를 확충하며 생태하천 굴포천과 공원녹지축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조성 등 문화예술과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걷고 싶고 살고싶은’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의 생태·문화·환경분야의 성과와 새
경인아래뱃길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조성사업이 최근 실시계획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인천시는 6일 구랍 29일 경인항 기본계획 변경고시에 이어 시행허가 및 실시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경인항에 대한 부두시설 공사가 조만간 본격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경인항은 부두시설 공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가물막이 2천258m, 도로 1천100m, 갑문가시설 1식, 부대공 1식 등 물막이 공사 및 도로공사가 진행돼 왔다. 시와 수자원공사는 이같은 공사가 일부 마무리단계에 이르면서 경인항 공사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하고 부두 9개 선석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을 벌이게 됐다. 이번에 본격 추진되는 사업은 컨테이너부두 길이 350m의 2개 선석과 자동차 부두 1선석(길이 160m), 철재부두 1선석(130m), 모래부두 3선석(340m), 여객부두 2선석(175m) 등 모두 9개 선석 조성사업이다. 사업에 투자되는 사업비는 모두 1조5천358억원으로 완공시점은 내년 10월이며 호안공사와 갑문시설 및 임항도로 공사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인아래뱃길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에 대한 부두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항을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지난해 12월 한달 동안 완성차 기준, 내수 1만4천632대와 수출 5만1천666대 등 모두 6만6천298대를 판매, 3년만에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GM DAEWOO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수판매는 1만4천632대를 기록, 지난 2008년 같은 기간의 5천705대보다 156.5%나 상승했으며 지난 2006년 12월의 1만5천149대 실적 이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또 같은달 내수판매에서 수퍼 세이프 워런티(Super Safe Warranty) 프로그램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은 중형차 토스카와 SUV 윈스톰의 판매가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12월 수출실적은 총 5만1천666대를 기록, 지난 2008년 같은 기간의 3만4천606대보다 49.3% 증가했고 CKD 방식으로 총 9만608대를 수출, 23.8%가 신장했다. 완성차 기준으로 GM DAEWOO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모두 11만4천846대를 판매, 전년의 11만6천519대보다 1.4%가 감소했으며 수출은 총 46만3천912대를 기록, 전년 76만5천440대보다 39.4% 줄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계양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 이용자들이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에 따르면 올 한해 계양구보건소의 금연클리닉 등록 인원은 2천782명으로 이 가운데 금연 4주 성공률은 69.4%인 1천920명이며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것은 40.5%인 1천11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 보건소가 금연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사들이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흡연 욕구시 행동요법을 지도하고 니코틴 중독이 심한 경우 금연보조제를 지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가면서 금연 성공율을 크게 높이고 있는 요인이라는게 구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