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봄을 맞아 따뜻한 분위기의 힐링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를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는 한국 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무인도에 표류한 남북한 군인들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작 수상과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수상한 작품으로 초연과 동시에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올해 서울에서 8번째 시즌을 맞아 누적 1,000회 이상의 공연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작품의 내용은 전쟁 포로를 이송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무인도에 고립된 여섯 명의 남북한 군인들이 배를 수리할 수 있는 병사 ‘순호’의 불안한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여신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과정에서 적대시 했던 서로가 마음을 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전쟁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인간의 순수함과 따뜻한 희망을 그려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선사한다. 또 이번 공연에서는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공연 MD를 증정하는 ‘여신님의 화성 착륙’ 이벤트와 2회 이상 관람객에게 사인 포스터를 제공하는 관객 참여 이벤트도 준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만화 평론 활성화를 위한 만화 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2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공간+만화’를 주제로 공간이 만화 문화에서 어떤 의미를 갖고, 어떤 기능을 했는지 살폈다. ‘커버스토리’에서는 만화 내외를 아우르는 공간을 다각적 관점에서 조망한다. ‘만화 속 공간, 만화의 장소성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쓴 김종옥은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골 마을에서 학교를 거쳐 고시원으로 변화해 온 만화 속 공간을 분석해 만화의 공간이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설명한다. 또 ‘만화방은 진화 중’을 쓴 김성진은 1980년대 자신이 다녔던 만화방에 대한 추억을 바탕으로 1950년대부터 시작된 만화방의 역사와 변모 과정을 살피고 향후 발전 양상까지 전망한다. ‘한국에 만화가를 기념하는 공간은 안 생기나 못 생기나’를 쓴 신명환은 현재 한국과 외국의 만화 관련 박물관, 관광지 등을 비교분석해 ‘만화문화유산 보존’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작품 비평 섹션인 ‘크리틱’에서는 ‘기호와 칸을 이용한 만화의 공간적 실험’(정원교) 비평을 통해 유이치 오코야마 작가의 ‘트래블(Travel)’, 제롬 뒤부아 작가의 ‘시테빌(Citéville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종현 교수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7년 3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정종현 교수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및 한국형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제작, 양극성 장애 및 우울증 등의 전문교과서 발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분장애에 대한 다수의 연구논문 게재 및 국제임상연구 진행 등 기분장애 의학 분야에서 폭넓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및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한국수면학회의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종현 교수는 “학계를 선도하는 연구 활동, 국제교류, 신진 연구자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더불어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문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기분장애’에 대해 국민들이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신진 작가 발굴과 지역 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9회 경기히든작가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소설, 수필, 그림책 부문에서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최근 2년간 출간 이력이 없는 경기도민 및 경기도 연고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 14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작품 창작 지원금 300만 원이 지급되고 선정된 작품은 경콘진이 계약한 출판사를 통해 연내 개별 단행본 출간을 지원한다. 출간된 도서는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고 출간 이후에는 북토크 등 다양한 홍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17년 시작된 경기히든작가 공모는 8년간 총 135명의 도내 숨은 작가들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63권의 책이 출간됐다. 대표작으로는 상하이 국제 도서전 및 과달하라 국제도서전 전시작으로 선정된 박주현 작가의 ‘그레그와 병아리’와 ‘온난한 날들’, ‘세번째 장례’ 등을 집필한 윤이안 작가의 ‘별과 빛이 같이’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4일까지 ‘2025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5)’ 전시 참가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메종&오브제’는 가구부터 생활용품, 공예품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리빙‧디자인 박람회다. 올해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여주·이천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한국 도자공예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도예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 여주시, 이천시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업체로 여주시 6곳, 이천시 6곳 등 총 12곳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한국의 품격을 담아, 현대의 삶을 빚다(Timeless Korean Elegance, Crafted for Modern Living)’라는 주제로 해외 식문화에 적합한 식기류 및 인테리어 소품, 오브제 등 한국 현대생활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1차 서면 정량평가, 2차 실물 정성평가로 진행되며 작품성, 상품성, 수출
방송과 스크린의 시대를 넘어 바야흐로 OTT의 시대다. 불과 몇년 사이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콘텐츠를 안방에서 리모콘 하나로 시청이 가능한 시대가 열리면서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에 매료된 현대인들에게 OTT는 더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하지만 연극 무대에 서는 배우들이나 극 예술 종사자 입장에서 콘텐츠 홍수 시대의 도래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가정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늘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산업이 크게 증가하면서 연극과 같은 순수 예술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위기를 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제 연극도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TV와 스크린에서 활약하던 배우들이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배우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연극 무대가 축소됨에도 TV 스타들이 연극 무대에 오르는 이유는 역시 연극이 주는 매력 즉 무대 위에서 전해지는 배우들의 생생한 호흡과 관객과의 직접 소통 때문이다. 방송이나 OTT 같은 콘텐츠는 매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해지지만 연극은 현장에서 관객을 직접 만나 배우의 열정을 무대위에
수원시립미술관(이하 미술관)이 개관 1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 미술관은 내달 15일부터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 특별전을 개최하며 이를 위해 천근성 작가의 '시장 커피'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 작품을 받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미술관의 권위를 허물고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이에 따라 천근성 작가는 지난 달 27일 수원 역전 시장 상가에 작은 카페를 개업해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이 아닌 그림이나 시, 이야기 등 창작물을 받고 있다. 방문객이 대가로 지불한 창작물은 카페 벽면에 우선 전시되고 추후 영상, 설치작품으로 재탄생해 전시된다. 천 작가는 이 모든 과정을 작품화해 일상 공간에서 사람 간의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담은 신작 '시장 커피(Bazaar Coffee)'(2025)를 선보인다. 천 작가는 “카페를 찾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히 이익을 남기기 위한 거래가 아닌, 예술을 통한 관계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 커피' 프로젝트는 오는 3월 27일까지 수원역전시장 내 상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6일 제2별관 5층 일송문화홀에서 개원 2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김형수 병원장과 강준구 진료부원장, 이승대 행정부원장, 윤금선 간호부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의료 혁신과 환자 중심 의료 강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림대성심병원은 병원 발전에 기여한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 의료법인 플러스의료재단 단원병원, 주식회사 하나환경, LS오토모티브,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후원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35년 장기근속자 중앙공급실 한용숙 수간호사를 비롯한 135명의 장기근속자와 64명의 모범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김형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26년간 경기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연구 혁신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최첨단 미래 의료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9년 개원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의료 기술 연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 2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르네 야콥스와 B’Rock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첫 번째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를 선보인다. 후기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담은 작품을 세계적인 지휘자 르네 야콥스가 이끌고, 시대악기 전문 B’Rock 오케스트라가 연주해 1700년대로의 환상적인 음악적 귀환을 예고한다. 헨델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오라토리오 '시간과 깨달음의 승리'는 삶과 죽음, 인간의 본질을 탐색하는 바로크 시대의 철학적 담론이 담긴 작품이다. 깊은 해석을 요구하는 이 작품이 르네 야콥스와 B’Rock 오케스트라, 세계적인 성악가들의 완벽한 조합으로 찾아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르네 야콥스는 카운터테너 출신의 고음악 지휘자로, 심오한 연구와 해석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휘자로 활동하며 오페라, 종교음악, 오라토리오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B’Rock 오케스트라는 5세기 동안의 음악을 시대악기로 탐구하는 전문 오케스트라로, 특히 르네 야콥스와 2012년부터 호흡을 맞추며 바로크 명작들을 재현해 왔다. 매력적인 성악진도 기대를 모은다. 폭넓은 음역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세계 무대를
수원시립공연단은 무예24기시범단의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이 새봄을 맞아 겨우내 중단 됐던 공연을 재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재개된 상설공연은 편전, 효시, 단궁, 장궁 등 다양한 활쏘기 장면을 추가해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만나고 있다. 이와 함께 4월부터 무예교육사업인 ‘홍재무예학당’이 ‘무예 인문학 교실’, ‘무예 몸 체조 교실’, ‘여름 무예 교실’, ‘수원화성에 숨겨진 무예 이야기’ 등 총 네 가지 강좌를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하는 오감 만족 무예 배움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엔 ‘무예도보통지’에 수록된 지상무예 18기, 마상무예 6기가 포함된 '선기대, 화성을 달리다' 마상무예 공연을 화성행궁 우화관 앞마당에서 펼칠 계획이다. 전국에서 열리는 마상무예 공연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 기병대원이 도심 속을 달리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족들과 함께할 매력적인 관람 포인트 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은 “무예24기시범 상설공연은 수원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며 “늘 그랬듯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매일매일 우리의 무예를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