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특수교육지원센터가 광명남초등학교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 9일 문을 열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날 박상길 교육장을 비롯해 정대운 도의원, 광명남초 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광명특수교육지원센터는 향후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특수교육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학생중심, 현장중심 특수교육 실현에 한층 더 앞장설 전망이다. 박상길 교육장은 “앞으로 광명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늘의 시각이 아닌 내일의 시야로 더 멀리, 더 높이, 더 깊이 지원하는 미래 맞춤형 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 소하동과 서울 금천구를 연결하는 시흥대교가 기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착공한 시흥대교는 시비 21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90억원이 투입돼 길이 297m, 폭 30m 규모로 확장됐다. 이번 확장 공사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명시민이 서울 진출입 차량 정체문제 등으로 인해 불편이 제기되면서 시작됐으며 소하동 지역과 KTX광명역세권의 개발에 맞춰 광역교통 개선 차원의 의미도 갖고 있다. 양기대 시장은 개통식에서 “시흥대교 개통에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흥대교 확장이 소하동의 발전을 넘어 광명시가 교통 요충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2월부터 2년여 동안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강남순환도로(4공구) 사업 구간 안에 있는 지장가옥 철거가 지연되면서 공사가 중지되거나 지연되는 등의 난항을 겪기도 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 양기대 광명시장이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해 한반도 인접 여타 국가 도시들과 우호협력을 맺고 있는(본보 2016년 3월18일자 7면·6월13일자 9면 보도) 가운데 마지막으로 러시아 하산과의 협력을 위해 오는 7일 출국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양 시장을 비롯해 백남춘 KTX광명역 교통물류거점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와 시 관계자 등 방문단 10여 명이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 하산자치군으로 출국, 양 도시간 교통 및 경제협력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다. 특히 방문단은 오는 8일 오브치니코프 하산자치군수와 만나 의향서를 체결 후 당일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야간열차에 탑승,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로브스크까지 이동하는 등 미리 유라시아대륙철도를 간접 경험하게 된다. 한반도를 벗어난 유라시아대륙열차가 TSR로 연결되기 위해 만나는 러시아의 첫번째 도시인 하산자치군은 향후 우리나라에서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선정작업시 KTX광명역을 지지할 예정이다. 또 양측은 교통 분야 협력 외에도 경제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과 6월 각각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지린성 훈춘시 등 한반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광명동굴 선광장에서 열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142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4일 막을 내렸다. 광명시는 지난 4월 16일 개막한 라스코동굴벽화전을 17만4천여 명이 관람, 대성황을 이룬 뒤 폐막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시는 라스코동굴벽화전에 전국 89개 복지시설 청소년 2천745명과 42개 학교 청소년 1천271명 등 모두 109회에 걸쳐 총 4천16명을 초청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라스코동굴벽화전은 일본 도쿄로 건너가 오는 11월부터 일본 국립과학박물관에서 국제순회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광명동굴의 특색을 살리는 다채로운 국내외 전시회를 유치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품격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지난 3일 라스코동굴벽화 전시관에서 양기대 시장, 이기수 전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라스코광명동굴전 조직위원과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상을 깨우는 소통의 소리’를 주제로 폐막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2만 년 전 선사시대 인류와 현대 인류가 ‘동굴&r
광명시는 경제우호교류협력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판솽 부시장 일행이 지난 29일 광명시를 방문, 양 도시간의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31일 밝혔다. 단둥시 대표단은 이날 양기대 시장과 면담 후 KTX광명역을 비롯해 주요산업시설인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과 광명지식산업센터를 방문했으며 이케아, 코스트코 등 유통산업 중심지역과 광명동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도 방문했다. 양 시장은 “단둥시와의 경제교류는KTX광명역이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관문이 되기 위해 시의 역할을 더욱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단둥시는 지난 3월 24일 단둥시 현지에서 유라시아대륙철도 시대 준비를 위한 철도사업과 첨단·특급물류산업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경제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7월 31일에는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 선정을 위해 의기투합한 중국 지린성 훈춘시 장지펑 시장 일행이 시를 찾아 양 도시간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논의하기도 했다. 시는 또 유라시아대륙철도 출발역의 KTX광명역 선정을 위한 동력을 얻기 위해 이번달 중으로 러시아 하산과도 우호협력을 맺는다. /광명=유성열기자 mu
광명동굴 및 광명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광명희망카) 운영권을 설립 1년도 안된 시 시설관리공단으로 넘기려는 광명시 집행부를 향해 시의회가 강한 질타의 목소리를 냈다. 일부 시의원들은 양기대 시장의 정치적 꼼수 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제대로 된 노력도 없이 편의적 행정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광명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9일 시가 제출한 ‘광명시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검토·심의를 진행한 뒤 시의 이 같은 행보에 제동을 걸었다. 개정안은 공단의 업무에 ▲광명동굴 및 부대시설 관리·운영 ▲재활용품 선별장 관리·운영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리·운영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위탁하는 사업으로서 시장의 승인을 얻는 사업 ▲그 밖에 시장이 위탁하는 사업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조례를 근거로 시 시설관리공단에 광명동굴과 광명희망카, 재활용품 선별장 운영 등을 맡길 계획이다. 지난해 9월 7일 운영을 개시한 공단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판매를 비롯해 현재 메모리얼파크·국민체육센터·노온정수장·광명골프연습장·도덕산캠핑장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의원들이 ‘공단 운영기간이 짧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세무서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성실신고납부 풍토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 자매결연을 맺었다. 양측은 이날 광명세무서 회의실에서 박종태 광명세무서장,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세무서는 앞으로 현장상담실 운영, 영세사업자 1대 1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광명전통시장 상인들이 납세의무이행에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세정지원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명전통시장도 신용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발급 등 세법이 규정하고 있는 신고납부 및 사업자로서 지켜야 할 사항 등을 성실히 이행토록 노력하기로 했다. 안경애 이사장은 “성실신고납부를 기반으로 광명전통시장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다양한 문화행사, 홍보, 관리강화 등을 통해 양질의 물품과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복지동사업을 운영 중인 광명시 하안권역 4개 동주민센터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광명인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하안3동주민센터에서 하안 1~4동주민센터 동장과 복지 담당자, 송중호 광명인병원장,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 복지 허브화 강화 및 지역자원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상호협력을 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함으로써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게 된다. 이석현 하안3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하안권역의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한 의료 안전망도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중호 광명인병원장도 “하안권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해소를 위해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민·관 협력에 기초한 지역복지 실천의 롤 모델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의 새로운 명품이 될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소하동측 입구에 위치한 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를 오는 9월 6일부터 연말까지 주 3회(화, 목, 토)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레스토랑 ‘마루 드 까브’에서는 특급호텔 출신 셰프가 최고급 한우로 요리하는 스테이크에 국내산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동굴 관람 후 가족 모임 또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 받을 전망이다. 요리는 한우안심스테이크와 왕새우구이가 곁들여진 코스요리 등 총 4종류의 코스메뉴와 스파게티, 피자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메뉴 5종류로 구성돼 있다. 레스토랑 운영은 화·토요일의 경우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목요일은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운영된다. 또 예약인원은 팀당 2~8명, 최대 5팀에 4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예약은 전화(☎070-4277-8908)로 가능하며 일주일 단위로 전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명동굴 홈페이지(cavern.gm.g
광명소방서는 2016 을지연습 기간인 24일 관내 12개 동에서 관계 공무원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광명소방서는 이날 하안4동을 비롯, 총 12개 동에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동장 및 공무원, 통·반장 등 총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유사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화기 및 비상소화전 활용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전국에서 진행 중인 2016 을지연습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광명소방서는 이 기간 중 다양한 위기사항을 가정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훈련을 실시 중이다. 소방서측은 앞서 이날 오전 수도군단 501대대에서 군사시설 화재대응 합동훈련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소방차 긴급출동 및 출동로 확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도 진행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