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에 애를 먹었던 광명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광명점 개점으로 불편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시는 23일 철산동 철산상업지구 내 알렉스타워 9층(철산로 36)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 김성태·박승원 도의원,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신보 광명점’ 개점식을 가졌다. 경기지역 20번째 영업소인 경기신보 광명점은 지난 2010년 19번째 영업점인 동탄지점이 문을 연 뒤 6년만의 신규 영업점으로 시는 광명지점 개점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개인 채무를 보증이 이뤄져 원활한 자금 지원 서비스 제공,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광명지역의 경기신보 이용건수가 지난 2014년 639건 147억2천100만원에서 지난해 818건 195억8천500만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사업성과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조달에 애로를 겪어오던 광명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은 주 3회 열리는 출장소를 기다리거나 인근의 부천지점을 찾아가야만 했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양기대
광명시가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된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 1년4개월여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광복절인 지난 15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21일 기준으로 108만 2천624명을 기록, 올해 목표치인 1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한 광명동굴은 올해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 덕분에 관람객들이 최근 급격히 증가했으며 광복절 연휴인 지난 13~15일 사흘에만 7만여명이 찾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유료관람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21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미디어파사드와 기념 케이크 커팅, 음악공연 등을 무대에 올렸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300여석을 가득 채웠다. 200만번째 관람객이 된 김동주(41·안산시 고잔동)씨는 “이번달 초 광명동굴에 왔었는데 차가 많이 밀려서 돌아갔었다”며 “이번에 다시 와서 200만명째 관람객의 영예를 차지하게 돼 기쁘고 기대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많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광명시는 지난 20일 지역 내 청소년시설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대학교 캠퍼스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다양한 기회와 정보 제공을 위해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를 비롯해 유타대, 겐트대, 한국뉴욕주립대 등 4개 글로벌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했다. ‘세계를 향해, 꿈을 향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티븐 리(Steven K. Lee) 한국조지메이슨대 총장의 특강을 들었으며 각 대학교 재학생들과 멘토링하는 뜻깊은 시간도 보냈다. 스티븐 리 총장은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리더의 핵심 가치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청소년들이 접하는 모든 것에 대해 자기 것(한국적인 것)을 지키며 창의적으로 새롭고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장모(중1)군은 “대학교만 대충 둘러보고 돌아오는 줄 알았는데 대학 총장님도 직접 뵙고 특강까지 들을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내용은 간혹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향후 대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
광명시는 지난 19일 4개월여만에 광명새마을시장 먹자골목의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광명새마을시장 내 먹자골목의 낡고 보기 흉한 천막을 걷어낸 뒤 개폐가 가능한 최신식 구조물로 교체했다. 또 폐쇄회로(CCTV), LED 조명을 비롯해 소방시설 등을 개선, 시민 안전이 확보된 친환경 장터도 구현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은 물론 시민 안전을 위해 삼천리와 오랜 협의를 거쳐 시장 내에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 관리상 문제점도 해결했다. 시는 추가적으로 지속적인 시설현대화 사업을 실시, 광명새마을시장이 대형 유통매장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덕배 광명새마을시장 상인회장은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우리 전통시장이 재래시장의 이미지를 벗고 최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게 돼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인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양기대 시장, 정은숙 새누리당 광명갑당협위원장, 오윤배 시의원, 광명시 홍보대사 개그맨 이용식,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광명시민은 물론 119소방가족을 위한 음악축제가 지난 19일 오후 광명소방서 후정에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119힐링페스티벌’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일선 재난현장에서 활약하는 119소방공무원과 가족,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고 그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경기도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지낸 정대운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의 제안으로 개최됐다. ㈔소리빛예술단이 주최 및 주관하고 광명소방서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인기가수 정수라를 비롯해 가수 최유나·민하리, 성악앙상블 ‘소리향’, 재즈트리오 ‘모모’,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등 다양한 장르별로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어냈다. 또 박현규 소방교와 김용국 소방사가 팀을 이룬 ‘레인보우’가 바쁜 일과 중에서도 평소 갈고닦은 기타 및 보컬 솜씨를 뽐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이끌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인사말에서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r
광명경찰서와 광명시산악협회가 등산로 상에서의 범죄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명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2층 청하연에서 이명균 광명경찰서장과 박영근 광명시산악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경찰서는 등산로 현황 및 범죄통계 등 치안정보를 산악협회에 적극 제공하며 산악협회 회원들은 ‘등산로 안전지킴이’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특히 산악협회는 등산로 순찰활동을 전개, 위급상황을 목격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범죄 취약요소 발견시 경찰과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 범죄해결 및 등산로 안전 확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명균 광명경찰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적극적인 치안력 배치에 어려움이 있는 등산로에 대한 범죄예방활동 전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가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방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길거리흡연에 따른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유치원, 어린이집, 지하철역, 공동주택 등 지역내 총 402곳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시 관내에서는 버스정류장과 택시승차대 주변만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됐다. 추가 지정되는 금연구역 범위는 ▲유치원(51곳) 출입문부터 직선거리 50m 이내 보도 ▲어린이집(348곳) 건물경계선부터 반경 10m 이내 보도 및 차도 ▲지하철역(2곳) 출입구부터 10m 이내 ▲도지사 등으로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받은 공동주택(1곳)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시민 의견 수렴 진행을 위한 행정예고기간을 거친 뒤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12월 31까지 4개월간의 계도기간을 통해 집중 홍보 및 계도를 거쳐 오는 2017년 1월 1일부터는 집중 단속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로 지정하는 금연구역의 경우 어린이들과 비흡연자들이 길거리 등에서 간접흡연으로 고통받는 일을 방지하기 위한 시책”이라며 “
광명시가 올해 광명동굴 관람객 수를 150만명으로 목표치를 설정한 가운데 7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90만명을 돌파하면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더욱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 학교 방학 등과 맞물려 광명동굴이 피서객들의 발길까지 끌어당기고 있어 명실상부 ‘광명시’를 전국에 알리는 관광 효자임을 입증했다. 광명시는 올해 들어 지난 9일까지 유료 관람객 수가 90만6천667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관람객 70만명을 돌파한 지난달 26일에서 14일만에, 80만명을 돌파한 이번달 3일에서 불과 6일만의 결과치다. 특히 지난달 31일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일일 관람객인 2만999명을 기록했으며, 이번달 6일과 7일에는 각각 2만115만명, 2만530명이 다녀가는 등 평일에는 평균 1만5천명 이상, 주말에는 2만명 이상이 몰려드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16일부터 진행 중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 전시회 관람객은 9일 현재 13만5천271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외국인 관람객도 2만4천958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광명동굴을 통해서만 55억원의 세외수입을 올렸고, 일자리 역시 378개
광명소방서가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와 손을 잡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인 한국마사회 광명문화공감센터의 입장권 16만장(6개월 분량)에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라는 문구와 관련 사진을 게재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는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조건도 포함시킴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설치할 수 있는 안전문화 확산에 도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4월 재난예방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독려와 함께 관내 전광판 홍보, 언론매체,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연간 100만명 가량이 찾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자리잡은 광명동굴 수익금 중 일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을 위해 사용된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수익금 중 1%를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8일 광명동굴 입구에 자리잡은 ‘광명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회 의장, 안신권 광주 나눔의 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일제 강점기인 1912년부터 금·은·동·아연 등을 캤던 금속광산인 광명동굴은 일제 수탈과 징용 피해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협약식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로써 올해 발생한 광명동굴 입장료 수익금 중 일부를 오는 2017년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별한 변경사유가 없을 시 매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광명동굴 입장료 수익금의 1%를 내년에 광주 나눔의 집에 지원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매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입장료 수익만 8월7일 현재 40억 원이 넘어 연말까지는 8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