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의 소중함 일깨우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버려졌던 것들이 광명시에서 말 그대로 ‘광명(光明)’을 찾고 있다. 폐광 후 새우젓 저장고로 사용되던 가학폐광산이 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 ‘광명동굴’로 변신한 사례가 그렇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통해 버려진 목재와 폐품들이 예술작품으로 승화되고 있는 사례가 그렇다. 리사이클(Re-cycle)이란 폐품을 재활용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여기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Up-grade)시키면 업사이클(Up-cycle)이 된다. 지난해 6월 개관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지금껏 17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광명동굴에 이어 광명시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히 전시회만 여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환경에 대한 ‘교육’에 더 큰 가치를 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조명해 봤다. 광명동굴 옆 폐산업시설,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로랑 페레이라’가 설계 대한민국 최고 ‘업사이클 아트 디자인 메카’ 부푼꿈 작년 개관 이후 세
광명소방서는 15일 광명시 일대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소방차, 구급차 등 차량 7대를 동원해 광명시청,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주민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차와 구급차는 소하동 광명소방서를 출발해 하안사거리,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경유 후 밤일로사거리를 거쳐 다시 소방서까지 광명시 일대를 서행하면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방송했다. 또 캠페인 참가자들이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으며, 하안동 주택단지에서 주민들과 함께 주택안전점검 및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홍보도 실시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통행로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면서 “소소심 익히기 등 자발적인 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정부로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추진 우수사례로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례발표를 했다. 광명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난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추진 워크숍’에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강진숙 센터장이 올해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 정부 지원 대상 13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 앞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사업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돼 ‘2015 폐산업시설 문화재생 사업추진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부터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대상 지자체 13곳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듬해인 지난 2015년부터 워크숍을 열어 신규 지원금 대상 지자체를 대상으로 앞선 지자체 중 우수사례 3곳을 선정해 발표토록 하고 있다. 올해 우수사례를 발표한 3곳은 광명시를 비롯해 광주광역시(광주소촌아트팩토리)와 충북 청주(청주연초제조창 동부창고34) 등이다. 시는 사업 원년인 2014년에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으로 선정돼 10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이에 도·시비 13억원 등 총
시, 모바일 홈피 홍보·관리 ‘엉망’ 광명시가 모범음식점을 지정 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에게 제대로 홍보하지 않는 등 관리를 게을리 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시대를 맞아 모바일 홈페이지가 오래 전 대세로 자리 잡았음에도 불구,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째 시청 모바일 홈페이지(m.gm.go.kr) 상에 모범음식점에 대한 정보란이 ‘빈 깡통’ 수준으로 방치되고 있어 나태한 공무원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청 담당 부서는 지난 2007년 광명시 모범음식점을 알리기 위한 자체 홈페이지(hcgm.gm.go.kr/site/food/main.do)를 구축하고 ▲한식 ▲양식 ▲일식/중식 ▲뷔페/기타 등 크게 네 가지 분류형태로 모범음식점들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모범음식점 자체 홈페이지 상에는 한식 53곳, 일식 및 중식 20곳, 양식 1곳, 뷔페 및 기타 5곳 등 총 79곳이 모범음식점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시청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광명시 모범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전혀 찾아 볼 수가 없다. 시청 모바일 홈페이지 메인창 상단 부분 ‘관광’ 메뉴 내부에 위치한 ‘모범음식점’, 그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주말 119안전체험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광명소방서는 이날 오전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이 발달장애 청소년 및 봉사자 등 30명을 초청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봄철 화재예방 및 청소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교육으로 실시됐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이번 특별교육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에 관한 상식을 전달하고 흥미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며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오는 4월 3일 KTX광명역 인근에서 ‘2016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하프, 10km, 5km, 단체전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되고 KTX광명역을 출발해 서독터널~가학삼거리~능촌사거리~밤일로사거리~원광명입구삼거리~광명경륜장~광남사거리~원광명입구삼거리~밤일로사거리~서독터널을 지나 KTX광명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종목·단체별 시상금이 주어지며 20명 이상 단체 참가자에게 부스 제공과 광명동굴 무료 입장권, 자전거 지급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참가는 인터넷(gmrun.co.kr,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을 통해 오는 2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소방서는 해빙기 및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봄철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 기간 중 사전 예방활동 중심의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재난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태우기 등으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질 것에 대비해 예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 ▲관광주간 및 안심수학 여행 지원 ▲석가탄신일 대비 사찰 등 목조문화재 안전관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소 안전점검 ▲국가안전대진단 병행 소방특별조사 등도 진행한다. 이형근 광명소방서 재난안전과장은 “봄철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기상조건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0% 이상 차지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의 주의와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경찰서는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미흡한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서는 이를 위해 이날 오전 하안동 소재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에서 이명균 서장과 박종애 광명시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노인회와 협조를 통해 광명지역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매켜소 교통교육 활동 및 정보교환을 통한 노인 교통안전 확보가 목표다. 경찰서는 앞으로 관내 경로당 116곳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진단을 통해 노인 및 교통약자 시설을 개선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명균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경찰서는 어르신들께서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광명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질서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갑 새누리 정은숙·정성운·정재학·이정만·이홍균, 공천권 경쟁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야 균열로 위기감… 일찌감치 표밭갈이 돌입 국민의당 양순필·유영호·서현준, 본선행 티켓 놓고 3파전 전개 정의당 문현수, 재선의 시의원… 지역내 지지세 만만치 않아 지난 1991년 시의원부터 도의원, 광명시장(재선), 국회의원(재선)까지 25년 동안 지역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더민주 백재현(64) 의원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이곳에는 백 의원을 비롯해 현재 새누리당 예비후보 5명, 국민의당 3명, 정의당 1명 등 총 10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갑선거구는 지난해 10월 28일 치러진 도의원 제1선거구(광명1·2·3동, 철산 1·2동) 재보궐선거에서 당초 판세분석을 깨고 새누리당 권태진 후보가 당선된 터라 “해볼만하다”라는 기류가 새누리당 내부에서 형성돼 있는 반면 더민주측에서는 재보선 투표율이 고작 16.9%에 불과했던 점을 내세워 당시 선거결과를 이번 총선에
광명을 새누리 주대준 당협위원장에 이효선 前시장 도전장 내밀어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19대 때 ‘다윗의 승리’ 재현 위해 동분서주 국민의당 이병렬, 진보성향 유권자 두터운 지지 바탕 세몰이 이 지역은 갑선거구에 비해 예비후보가 단촐해 어느정도 선거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더욱이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갑선거구에만 3명이 몰린 반면 을선거구에는 현재까지 단 1명도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을선거구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3선 국회의원 골리앗’ 전재희 전 장관이 무난하게 4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던 곳이다. 특히 민주통합당 초대 당대표였던 한명숙 전 대표가 새누리당 강세지역이던 이곳에 정치신인이자 당시 S-오일 상무인 이언주 변호사를 전략공천하면서 ‘계란으로 바위치기’,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하지만 막상 투표함 뚜껑을 열어 본 결과 이언주 후보가 4만3천441표(50.09%)를 얻어 4만28표(46.12%)를 얻는데 그친 전재희 후보를 따돌려 파란을 일으켰고, 이같은 결과는 전국적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의원은 지역 내에서 지역민들과 호흡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