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시민 4명이 ‘광명시민대상’ 수상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는 개청 36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 행사를 앞두고 시민봉사·체육·지역경제 및 환경·효행부문 등 총 4개 부문에 각각 진명숙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영면 광명시볼링협회장, 박세용 ㈜안흥정화 대표, 이남숙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진명숙 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여권신장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 청소년 선도, 건전한 지역사회 질서 확립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체육부문 수상자인 김영면 회장은 광명시 볼링인들의 저변확대와 함께 볼링선수 발굴과 지원 등 광명시 체육발전에 힘쓴 노력이, 지역경제·환경 부문에서 박세용 대표는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효행부문에 선정된 이남숙씨는 37년 동안 시외조모와 시어머니를 모시는가 하면 시외조모가 106세로 돌아가실 때가 병 수발을 드는 등 극진한 효행을 실천해 시민대상에 선정됐다. 앞서 시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총 6개 부
광명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이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기금 3천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로써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18개 복지동이 추천한 저소득 및 차상위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이웃 500세대에 명절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기금 전달은 기아차 소하리공장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 진행하는 기아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은 지난 27일 시청에서 이춘표 부시장과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장순범 기아차 소하리공장 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순범 총무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계층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앞으로도 광명시 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훈훈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표 부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주기 위해 솔선수범하는 기아차 소하리공장에 감사하다”며 “이들의 사랑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서일동 회장은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지원이 있어 우리 광명시의 복지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도 광명시의
광명시가 행사에 참석하는 학교장들을 배려한다는 명목으로 행사 수 시간 전부터 공공기관 주차장의 공간을 미리 확보, 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해당 공공기관은 주차공간 부족 현상이 매일 빚어지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행사 주체인 시는 1시간 30분짜리 행사에 참석하는 교육장과 학교장들을 위한 과잉행정을 실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소하도서관 지하 1층에서는 ‘2017년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간담회’가 열렸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이번 행사는 홍정수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지역내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11개교의 학교장들에게 시의 학교 대응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로, 시와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이 공동주최했다. 이에 행사 주무부서인 광명시평생교육사업소 측은 직속기관인 소하도서관에 지시, 행사가 열리기 3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했으며 총 95면의 주차공간 중 절반에 가까운 40면을 일반 이용객들이 사용하지 못하게 펜스를 쳐 놓는 등 구시대적 행정을 보여 비난을 샀다. 해당 주차장은 지난해 6월 문을
광명시가 광명동굴 콘텐츠 보강을 위해 아트밸리와 손을 잡았다. 시는 27일 광명동굴 앞 빛의광장에서 양기대 시장과 윤영달 아트밸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산업 향상 및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공연·전시 예술의 확산·보급 및 문화 복지 구현, 문화관광명소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트밸리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양주시 장흥면 송추유원지 인근 약 3천300㎡(약 100만평) 규모 부지에 설립한 문화예술 테마파크로서 체험빌리지와 국악빌리지, 야외조각전시장, 갤러리 등 전시빌리지가 있다. 양측은 첫 사업으로 이날부터 3개월간 ‘광명동굴 야외조각전’을 개최한다. 조각전은 크라운해태제과가 후원하는 작가들의 조각 작품 총 17점이 광명동굴 밖 주변에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조각 작품들은 유명 작가들이 스테인레스 스틸과 브론즈, 이탈리아 대리석, 화강석 등을 소재로 제작했으며 현재 광명동굴 입구와 아이샤 숲, 빛의 광장, 매표소 앞 길, 동굴 올라가는 길 등 동굴 밖 요소요소에 골고루 배치돼 있다. 양기대 시장은 “올해 광명동굴 관광객이 지난 주말 1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콘텐츠가
광명도시공사가 정부 경영평가 결과 최하위 등급이라는 불명예를 벗기 위해 자체적으로 경영혁신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26일 공사 회의실에서 김일근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도시공사 경영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경영혁신위원회는 김 사장을 위원장으로 총 7개 팀(경영기획·경영지원·사업·건강레저·생활복지·테마파크·주차관리팀)의 팀장들이 위원으로 참여, 매주 회의를 통해 공사 운영의 획기적인 개선 방안 찾기에 나선다. 특히 공사는 신임 사장의 경영이념 및 원칙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에 대해 검토를 실시해 경영혁신위원회를 구성하기에 이르렀으며 위원회를 통해 기관의 내실을 다짐과 동시에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안이다. 지난 4일 취임한 김 사장은 경영혁신을 위한 4대 개선과제로 ▲인재경영 ▲혁신경영 ▲가치창조경영 ▲윤리경영을 선정했다. 공사는 이들 개선과제 실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 및 세부실행전략 등 다양한 논의를 위원회 안건으로 다룬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시민의 공기업, 시민에 의한 공기업, 시민을 위한 공기업을
양기대 광명시장이 서울 출판기념회에 이어 경기도청 소재지인 수원에서 북 콘서트를 여는 등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양 시장은 27일 오후 7시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양기대 유라시아 대륙철도 품다’ 북 콘서트를 연다. 북 콘서트는 방송인 이언경 씨와 양지열 변호사와의 대담 형식으로 90분간 진행된다. 양 시장은 이날 유라시아 대륙철도에 대한 미래 비전과 광명동굴 개발 과정을 설명하고 광명시장 재임기간 회고, 국가 지도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 전략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 시장은 앞서 지난 6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폐광에서 기적을 캐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를 두고 주위에서는 양 시장이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광명시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17% 줄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에너지 소비량 17% 절감, 전력 자립도 40.5% 달성,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 28.7%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에너지 비전 2030’을 선포했다. 시는 이를 위해 주택·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광명동굴 전력 자립화, 스마트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천연가스·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전통시장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에너지 비전 사업이 마무리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30% 줄이고 전기요금은 368억 원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광명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에너지 절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표 부시장은 “앞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미래 에너지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전력 자립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속보>지난 20일 광명6동 새마을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은 시민 2명 중 1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가운데(본보 2017년 9월21일자 11면 보도) 해당 시민을 의상자로 지정하기 위해 광명시와 광명소방서가 팔을 걷고 나섰다. 25일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심재빈 서장은 지난 21일 열린 광명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모임인 광목회에 참석, 부상을 입은 양태석(51)씨에 대한 의상자 지정을 제안했고 이를 양기대 시장이 적극 받아들여 행정기관 차원에서 의상자 지정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2일 양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의상자 제도를 상세히 설명 후 신청을 위한 절차와 필요서류 등에 대해 안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의상자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주소지 또는 구조행위지 관할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인정신청을 해야 하고 기초단체장은 광역단체장을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인정 여부 결정이 청구돼야 한다. 이후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가 심사 후 최종 의결하게 된다. 시는 양씨가 의상자 인정신청을 하는 즉시 상급기관인 경기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인정 여부 결정
광명경찰서는 추석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22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선물 전달식에는 이원영 서장과 손대홍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이 참석,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추석선물로 김을 전달했다. 또 한국생활에서의 어려움에 대해 귀 기울여 청취하고 위로했다. 탈북민 박모씨는 “탈북 이후 한국생활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매년 잊지 않고 관심을 보여주셔서 힘이 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대홍 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등대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료관광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광명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4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양기대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100만 명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100만 번째 입장의 주인공은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이동남씨로, 시는 이씨에게 선물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씨는 “부모님을 모시고 광명동굴에 방문했다가 큰 행운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지인들에게 광명동굴을 많이 알리겠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광명동굴을 찾은 유료관광객 수는 24일 기준 100만1천35명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5년 4월 유료개장 이후 이날까지 총 누적 유료관광객은 334만3천845명으로 집계됐다. 양 시장은 기념식에서 “관광지 한 곳에 관광객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데 광명동굴에는 지난해 142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했고 올해도 100만 명을 돌파했다”며 “소중한 자원인 광명동굴이 시를 넘어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 동안 광명동굴을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