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월요일(18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이 수도권 최대 8명, 비수도권 최대 10명으로 완화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발표했다. 남은 10월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조정안을 보면, 4단계 지역인 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없이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수도권 외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아울러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 기준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적용된다. 정부는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또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이처럼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하지만,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번 조정안에 대해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방역수칙을 완화해 감염의 위험성은 줄이면서도 일상회복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에 홍석우(68)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취임했다. 홍 총장은 13일 상지대 본관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지방대학 위기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총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무거운 마음이지만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여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모집단위 변경 등 학사구조 혁신 ▲행정조직의 효율화 및 재정구조 안정화 등을 제시했다. 홍 총장은 중소기업청장(2008), KOTRA사장(2011),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2011)을 역임했다. 총장 임기는 2025년 9월 30일까지 4년간이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이만열 상지학원 이사장, 오종석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교직원, 학생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른바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의 구체적 방안을 준비할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위원회)가 13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경제민생과 사회문화, 자치안전, 방역의료 등 4개 분과 위원회에 정부와 민간 분야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기구다. 김 총리는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를 통제가능한 감염병으로 바꿔내고, 국민 여러분께 온전한 일상을 되돌려 드릴 준비를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백신패스’와 같은 새로운 방역관리 방법도 검토돼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백신 패스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 대해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 이미 시행 중이다. 또한 김 총리는 일상회복을 위한 3대 방향으로 '단계적 회복·포용적 회복·국민과 함께하는 회복'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일상회복도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라며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대장동 의혹’ 정면돌파 선택한 이재명…“국감 받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지사가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시기를 국정감사 이후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장동’ 이슈로 정치공세가 집중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직접 나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 이재명 "국감 이후 사퇴 고민…직원 일탈행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 문재인 대통령, ‘대장동’ 관련 처음으로 직접 입장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과 관련, 검찰과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 규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대장동 사건에 대해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 등 짧은 입장만 냈었습니다. ☞ 文대통령 "대장동 수사 철저히...진실 규명에 총력" ◇ 장제원
정부가 다음 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오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의 발표 시점에 대해 "금요일(15일) 결정해서 발표하기 위해 지금 실무적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부터 실시하게 되는 거리두기가 아마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 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조정안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예방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조치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수준의 현행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17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어 18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도 기존처럼 2주간 적용된다면 종료 시점은 31일이 되고, 내달부터 정부가 구상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방역체계 전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집행유예 기간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장 씨를 유치장에 입감했다. 장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심문포기서를 제출해 법원은 서면 심리를 진행했다. 장 씨는 입장문에서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장 씨가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함에 따라 법원은 피의자 심문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30여 분만에 영장을 발부했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자동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 씨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올해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집행유예 기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 씨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하겠다고 밝혔다. 장 씨는 이날 변호인을 통해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겠다"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는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 예정이었다. 장 씨가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함에 따라 법원은 피의자와 변호인 출석 없이 서면으로 구속 여부 판단을 위한 심리를 진행할 전망이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자동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 씨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올해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34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발생 1334명, 해외유입 13명으로 전날보다 50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등 총 966명으로 전체 국내발생 중 수도권 발생 비율은 72.4%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2594명,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371명)보다 7명 줄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앞으로 10여 일간은 '전 국민 70% 접종완료' 목표 달성을 위해 예방접종의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달 초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계획하는 상황에서 2주 연속 이어진 연휴에 이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두고는 "살얼음판과 같은 상황"이라면서 "10월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국민들께서 염원하시는 일상회복이 조금 더 앞당겨질 수 있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고통도 덜어드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오는 13일 공식 출범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와 관련, "각계각층의 의견들을 녹여 일상회복의 청사진을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 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검찰이 청구한 장 씨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한다. 장 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자동차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장 씨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올해 4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하고 그리스 리그로 이적을 앞둔 배구선수 이다영 씨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TV조선은 이다영 씨의 남편 A씨가 가정 내 상습적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씨와 A씨는 2018년 4월 14일 교제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하지만 신혼생활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남편 A씨는 아내 이 씨의 폭언으로 고통받았다며 서로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 따르면 이 씨는 A씨에게 “내 사진 다 지워”, “변호사 사서 소송 걸면 된대,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아니면 너 사람 써서 너 죽여버릴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 “심장마비 와서 죽어버려라” 등의 폭언을 했다. A씨는 이 씨가 욕설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숙소에 7시까지 데리러 가기로 했는데 7시 1분에 도착하면 1분 늦었다고 (욕설이) 터진다”면서 “키도 저랑 차이가 안 난다. 밀고치고 하는 게 세다. 아무래도 걔는 힘이 좋아서”,라고 폭력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씨가 A씨 부모에 대한 욕설도 서슴지 않았으며, 다투는 과정에서 “부모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