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군 당국도 군 내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다. 국방부는 10일 “군 내 거리두기 개편 관련 부대 관리지침을 전날 하달했다”며 군 내 거리두기를 같은 기간(2주 동안) 최고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지침은 수도권 지역에만 적용된다. 비수도권 지역은 일부 항목에 대해 장성급 지휘관 판단에 따른 조치 권한을 부여한다. 당초 전 장병의 휴가를 통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군은 10% 내 최소 범위 내로 시행하기로 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장성급 지휘관 판단에 따라 최대 15%까지 휴가를 허용한다. 다만 외출은 전 부대를 통제하되 비수도권은 장성급 지휘관 승인하에 안전지역(최근 7일 내 확진자 미발생)에 한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외박과 면회는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도 통제하는 등 전 부대 통제를 강화했다. 이밖에도 ▲간부들의 사적 모임 및 회식 금지 ▲대면 종교활동 중단 ▲영외자 및 군인 가족의 민간 종교시설 금지 ▲행사 방문·출장·회의 원칙적인 금지 등이 4단계 방역지침에 포함됐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의 공포를 하루 만에 이겨내고 신기록을 다시 썼다. 이는 지난 2일 동반 신고점을 찍은 지 일주일 만의 신고점이다. 9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8.23포인트(1.30%) 오른 3만4870.1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48.73포인트(1.13%) 오른 4369.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2.13포인트(0.98%) 오른 1만4701.92에 각각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회복이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로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날 낙폭이 컸던 금융주와 여행주가 이날 반등장을 주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3%, JP모건체이스는 3.2%, 사우스웨스트항공은 3.2%, 유나이티드항공은 2.9%, 로열캐리비언크루즈는 3.6% 각각 상승 마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물러설 곳 없다" 12일부터 수도권 '4단계+α' 4단계 조치에 더해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접종 인센티브도 보류합니다. 최고 단계인 4단계에 고위험시설인 유흥시설 집합금지를 추가함으로써 사실상 '4단계+α'로 평가됩니다. ☞ 신규 확진 1316명 연일 역대 최고치 '경신'…거리두기 4단계 격상 ☞ 12일부터 수도권 '4단계+α' 초강수…오후 6시이후 3인모임 금지 ☞ 권덕철 "마지막 고비…모임-외출 자제하면 확산세 꺾을 수 있어" ◇ 거리두기 4단계 격상…방역지침 어떻게 달라지나 기존 거리두기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많이들 혼란스러우실 텐데요. Q&A로 정리한 기사입니다. ☞ [Q&A] 4명 카페갔다 오후 6시 넘으면?…"규정위반, 개인과태료 10만원" ◇ 경기도 학교, 12일부터 원격수업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일부터 2주간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원격수업 전환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16명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날 발생한 1275명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날이었는데, 이날은 전날보다 41명 늘면서 하루만에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36명, 해외유입 8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03명, 경기 405명, 인천 82명 등 총 990명으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비율이 전체의 75%를 차지한다.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수도권에 대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의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아예 금지된다.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22시까지로 제한된다. 또 1인 시위를 제외한 모든 행사와 집회가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클럽 등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는 계속 이어지며,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서 제외 등 이달부터 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종교시설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신규확진 1212명…역대 두 번째, '4차 대유행' 우려 확산 방심한 탓일까요.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두 번째, 올해만 보면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갑작스런 급증세에 우려했던 4차 대유행이 시작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정부는 2~3일 내에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다면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시 긴장해야 할 때입니다. 철저한 거리두기와 방역 실천이 요구됩니다. ☞ 신규확진 1212명…김부겸 "2~3일 내 안 잡히면 거리두기 최고단계" ☞ 전문가 "4차 대유행 현실화, 이전보다 규모 클것…거리두기 강화해야" ☞ 6달 만에 확진자 최대…풀었던 방역수칙 다시 조인다 ☞ 문대통령 "수도권 역학조사 확대…방역위반시 무관용 원칙" ☞ "소비 회복에 찬물 끼얹는 느낌"…유통가, 4차 대유행 '긴장' ☞ [르포] "할만큼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200명대로 치솟았다. 급증하는 추세로 보았을 때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12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전날(746명)보다 466명 늘었다. 3차 대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1240명)에 이어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치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68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83명, 경기 367명, 인천 57명 등 총 1007명으로 수도권에서 발생한 환자가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거세지자 정부는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 기존 거리두기 체제를 다시 한번 일주일간 유지한다"면서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을 2인까지만 허용하며 1인 시위 외 모든 시위와 행사가 금지된다. 다중이용 시설은 오후 10시 제한이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김건희 씨 논문 표절율 '46%'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을 ‘카피킬러’로 확인해 본 결과 네이버 블로그와 지식인 등에서 문장 그대로를 인용한 텍스트가 4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사학위 논문의 경우 일반적으로 표절율이 5%만 돼도 논문 심사에서 탈락한다고 합니다. ☞ 윤석열 부인 김건희의 ‘짜깁기 논문’…수상한 박사학위 검증돼야 ◇ GTX·BRT 등 광역교통 인프라 계획 확정 2025년까지 총 7조10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대도시권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광역교통문제가 크게 완화되고, 지역별 중점 사업 추진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GTX·BRT 등 광역교통 인프라 계획 확정… 5호선 김포검단 추가 검토 ◇ 양부모의 두 살 입양아 학대 내용 듣자, 법정 '눈물바다' 검찰이 법정에서 양부모의 학대 내용이 담신 공소사실을 낭독하자 재판에 참석한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회
오늘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바쁜 일상 때문에 뉴스를 챙겨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경기신문이 퇴근길 시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늘의 주요 뉴스를 간략히 소개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본문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편집자 주] ◇ "카드론을 써서 신용점수도 맞춰놨는데" 오늘부터 신용점수가 낮아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한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사업 대상이 버팀목자금 플러스를 지원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으로 한정되면서 일반업종 자영업자들은 직접대출에서 제외돼 반발이 큽니다. ☞ 저신용 소상공인 직접대출 오늘 시작… 일반업종 제한 '반발' ◇ '미군=점령군' 표현 후폭풍…야권 맹공 야권에서 일제히 이재명 경기지사의 '미군은 점령'이라는 표현에 대해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맥아더 명의의 1945년 9월7일자 포고문엔 '오늘 북위38도선 이남 한반도 지역을 (미군이) 점령한다. (중략) 점령군에 대한 반항 행동 또는 질서 보안을 교란하는 행위를 한 자는 엄벌에 처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죠. 실제로 이재명 지사의 발언 또한 "대한민국은 친일세력들과 미 점령군의 합작품으로 탄생했다"
5일 상지대학교는 한의과대학 약리학교실(연구책임자 안효진 교수)이 최근 발표한 연구내용을 피인용 지수 5점 이상의 논문으로 개제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피인용지수(IF. Impact Factor)는 학술잡지의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총 4편이다. 이 중 3편은 올해 약리학교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진보람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자소엽 성분으로 대장암 효능을 확인한 『Rosmarinic acid represses colitis-associated colon cancer: A pivotal involvement of the TLR4-mediated NF-κB-STAT3 axis (Neoplasia 저널, 피인용지수: 5.715)』, 비만에서 대표적 보혈한약재인 당귀의 주성분인 노다케닌(nodakenin)의 효능을 확인한 『Nodakenin represses obesity and its complications via the inhibition of the VLDLR signalling pathway in vivo and in vitro (Cell proliferation 저널, 피인용지수: 6.831)』이 있으며, 청열 약재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11명을 기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밝혔다. 전날(743명)보다 32명 줄었지만, 주말과 휴일로 검사 건수가 줄은 점을 감안하면 적은 수치라고 보기 어렵다. 특히 월요일 발표 기준(일요일 신규 확진자)으로 711명은 올해 1월4일(1020명) 이후로 26주 만에 최다 기록이라 현재 확산세가 거세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6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1명, 경기 210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527명(81.8%)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07명, 경기 220명, 인천 22명 등 총 549명(77%)이다. 경기 성남 지역 학원 원어민 강사 모임을 매개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누적 301명으로 집계됐다. 이 사례에서는 델타 변이 감염자도 확인돼 우려를 키우고 있다. 방역당국은 원어민 강사들이 마포구 음식점에서 모임을 한 뒤 이후 각 지역 학원으로 코로나19가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학원별로 보면 경기도 성남시의 경우 학원 두 곳을 모두 합쳐 107명, 고양시는 47명, 인천시 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