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재단)이 우리 생활도자의 베트남 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 재단은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국가전시회의 센터(NECC, National Exhibition Construc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22 하노이 기프트 쇼(Hanoi Gift Show)’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노이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수공예품 국제 박람회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행사에는 개최 이후 현재까지 가구 회사, 식기 회사 등 총 2000여 개 기업과 10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36㎡(6x6m, 약 11평) 규모의 ‘한국도자재단관’을 구성하고 박람회 참가사와 해외 현지 구매상(바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와 구매 상담, 예약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로, 올해는 ‘한국도자재단관’에는 재단 ‘베트남 상품 홍보관’ 전시작, ‘글로벌 수출 전략상품 공모’ 당선작 등 총 48개 요장(窯場)의 생활도자 상품 83세트가 전시된다. 그동안 진행했던 수입상 구매 상담 내용과 베트남 현지 특성을 고려해 식기, 소품류 등 현지인 관심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칠보 문양을 청자 시유기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경콘진)은 경기도 지원기업인 ㈜아리아스튜디오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아리아스튜디오는 향후 2년간 5억 원의 기술개발(R&D) 자금을 지원받는다. ㈜아리아스튜디오는 기술과 지식 재산권 중심의 경쟁력을 가진 팀으로, 올해 3월 채수응 감독과 이은정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공동 창업했다. 감독, 작가, 프로듀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개발자 등 콘텐츠 업계 내 다양한 창작자가 합류했다. ㈜아리아스튜디오는 인공지능형 버추얼 휴먼 중심의 인터랙티브 솔루션 개발과 인공지능(AI)·인터랙티브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경콘진은 올해 확장현실 제작지원 사업인 ‘NRP 7기’와 실감콘텐츠 연구개발 지원사업으로 ㈜아리아스튜디오의 콘텐츠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콘텐츠와 기술은 오는 25일 ‘2022 NRP 데모데이’와 27일 ‘2022 문화기술전람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히어로 영화 두 작품이 극장가에 찾아온다. 이달 19일 개봉한 영화 ‘블랙 아담’과 다음 달 9일 개봉하는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블랙 팬서2)다. ‘블랙’이라는 이름을 함께 달고 있는 이 두 편의 히어로 영화가 추석에 개봉한 ‘공조2: 인터내셔날’ 이후 침체기에 들어선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영웅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DC의 새 히어로 ‘블랙 아담’ 가장 먼저 만날 영화는 DC 확장 세계관의 새 히어로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이다. 영화 ‘배트맨’ ‘원더 우먼’ ‘아쿠아맨’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만든 DC 확장 세계관의 열한 번째 작품이다. ‘블랙 아담’은 낯선 이름의 히어로지만, 코믹스 세계관에서는 슈퍼맨과 맞먹는 힘과 능력을 가졌다. 압도적인 괴력부터 광속 비행, 방탄 능력, 주특기인 번개를 쏘아 올리는 능력까지 갖췄다. 영화는 5000년 전 고대 국가 ‘칸다크’의 노예에서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불사신으로 깨어난 블랙 아담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주인공 블랙 아담 역은 영화 ‘분노의 질주’ ‘쥬만지’ 연작 등에서 활약하며 한국 관
‘원피스 필름 레드’ 제작사 토에이 애니메이션 특별전이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진행된다.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대표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Ani-마스터展 ‘TOEI ANIMATION X BIAF: 그날의 꿈, 다시’가 25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 9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작품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유년 시절의 ‘추억 속의 어느 날’을 다시 느끼게 하고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처럼 멋진 어른이 되길 바라는 ‘미래의 어느 날’을 응원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기획됐다. 토에이 애니메이션 대표 작품인 ‘디지몬 어드벤처: 우리들의 워 게임!’, ‘꼬마 마법사 레미: 견습 마법사를 찾아서’, ‘허긋토! 프리큐어 두 사람은 프리큐어 올스타즈 메모리즈’, ‘원피스 극장판 6기 –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과 함께 국내 개봉을 앞둔 ‘원피스 필름 레드’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U-Plex 일대가 ‘원피스 필름 레드’ 비주얼로 꾸며지는가 하면 초대형 ‘루피’ 애드벌룬까지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제24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국내 대표 도서 문화 축제 ‘2022파주북소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지역도서관 등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인간 존재의 양식인 ‘탐(貪-)’을 주제로 인문예술, 공연,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탐구하고, 탐닉하고, 탐욕하고 축제는 ‘탐’이라는 주제에 맞춰 현대인의 고민과 삶을 통찰하는 각기 다른 주제의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룬 ‘探(찾을 탐)-탐구’, 현대인에게 즐거움을 주는 존재를 고민하는 ‘耽(즐길 탐)-탐닉’, 기존과 다른 의미의 탐을 살펴보는 ‘貪(탐낼 탐)-탐욕’으로 구성됐다. ‘探(찾을 탐)-탐구’에서 건축가 임형남과 작가 한이리가 각각 책 대화와 연수회를 진행한다. ‘耽(즐길 탐)-탐닉’에서는 작가 은유의 연수회와 작가 이슬아, 작가 현희진이 참여하는 책 대화를 준비했다. ‘貪(탐낼 탐)-탐욕’에서는 작가 요조와 작가 이유리가 진행하는 책 대화가, 작가 김혜지의 연수회가 예정됐다.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음악가이자 작
만화 '도전자', '폭탄아' 등을 그린 우리나라 1세대 대표 만화가 박기정 화백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최근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오다 이날 정오쯤 세상을 떠났난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은 1934년 만주 용정에서 태어나, 1956년 '중앙일보'에서 만화 '공수재'로 데뷔했다. 1960년대 들어 '은하수', '들장미', '가고파', '폭탄아', '도전자' 등 장편 극화를 연이어 발표하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고, 뛰어난 장편 이야기 만화를 선보이며 초기 한국 만화 발전에 많은 역할을 했다. 특히 대표작 '도전자'는 부모를 잃고 일본에 건너간 청년이 온갖 차별과 핍박 가운데서 권투를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수준 높은 서사와 깊은 철학으로 고등학생 독자 사이에서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우수만화 복간사업인 한국만화걸작선 사업을 통해 2006년 '도전자', 2016년 '폭탄아'가 복간된 바 있다. 2015년에는 한국만화박물관에 자료기증을 기념하여 ‘박기정의 도전’이라는 자료기증전을 열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0일 오전이다. 장지는 경기
(사)한국판소리보존회 광명지부는 오는 28일 광명시 충현박물관에서 ‘발탈로 보는 청렴 춘향전’을 공연한다. 공연은 발탈이 지닌 놀음과 재담이라는 전통적 요소를 유지하면서, 광명의 역사 인물 오리 이원익의 청렴한 삶을 풀어낸다. 특별히 청렴의 내용을 담고 있는 판소리 '춘향가'의 이야기를 발탈 소리 극으로 구현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인 발탈은 얼굴 대신 한쪽 발에 탈을 씌우고 발과 손의 움직임을 기본으로 하여 노래와 춤, 재담 등으로 엮어 나가는 탈놀이다. 발탈 이수자로서 공연 연출을 맡은 발탈꾼 한혜선은 “발탈만의 고유한 전승 가치와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한 삶을 춘향전으로 해석하여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창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광명시, 광명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선착순 30명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호스피스(hospice) → 임종 간호 (원문) 국립암센터에서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고쳐 쓴 문장) 국립암센터에서 가정형 임종 간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원문) 호스피스 연계로 고령 사회 돌봄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고쳐 쓴 문장) 임종 간호 연계로 고령 사회 돌봄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원문) 보건복지부는 중증 환자 재택 관리와 가정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쳐 쓴 문장) 보건복지부는 중증 환자 재택 관리와 가정형 임종 간호 서비스를 확대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 마상무예 공연이 3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수원시립공연단 제18회 정기공연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를 오는 29일 수원화성 창룡문 앞 잔디밭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마상무예 ‘선기대(善騎隊), 화성을 달리다’는 무예도보통지를 토대로 보병 및 기병이 익혔던 군사무예를 고증한 공연이다. ‘선기대(善騎隊)‘란 조선 제22대 왕 정조가 창설한 친위군영인 ‘장용영’(壯勇營)의 기병 부대를 뜻한다. 이번 공연은 정조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지상무예 18기에 조선 최고의 기병부대인 선기대가 훈련했던 마상무예 6기가 더해진 온전한 무예24기 시범과 짚단, 대나무 베기 시범 등을 선보인다. 공연 후에는 전투마를 타고 마상주로를 돌며 도심 속에서 선기대 군사가 되어 보는 승마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마상무예 공연과 승마 체험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승마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만 6세부터 만 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이석형)는 '진단, 2022 선거보도' 주제로 토론회를 28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언론중재위원회 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윤여진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가 '제20대 대선 및 제8회 지선 보도 관련 선거기사 심의사례', 최숭민 언론중재위원회 전북사무소장이 '공정한 선거 보도 및 바람직한 후보자 검증을 위한 심의기구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이민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의 사회로 ▲손지원 오픈넷 변호사 ▲안명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심의팀장 ▲정기용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기획팀장 ▲진민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이 토론한다. 행사 후 언론중재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영상을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