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과 4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아몬드’를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 연극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되 연극적 흥미를 끌어내기 위해 일부 각색했다. 원작 소설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추천도서이자 청소년 필독도서로 유명하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손원평 작가가 집필했으며, 2017년 출간 이후 누적 100만 부를 판매했다. 미국 아마존 ‘베스트 북 오브 메이 2020’ 선정 및 아시아권 최초 ‘2020 일본서점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등의 화려한 이력과 함께 세계 20개국에 번역되기도 했다.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소년 선윤재가 뜻밖의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되고,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1인극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를 비롯해 ‘아들’, ‘요정의 왕’ 등을 연출한 민새롬이 연출가로 참여했으며, 오세혁 작가가 원작 소설을 다른 구조로 각색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1층 3만 원, 2층 2만 원이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이 15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 남북 윷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16개 팀과 이북5도민·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16개 팀 총 32개팀 160명의 선수들이 대회 우승을 놓고 다툰다. 윷놀이 외에도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들과 윷놀이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철학과 의미를 알아볼 수 있는 학술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앞서 지난 9월 문화재청이 윷놀이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한 바 있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2022 남북 윷놀이 한마당’이 윷놀이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자리이자 경기도민과 이북5도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한민족 공동체의 전통놀이문화를 향유하고 계승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10월 가을을 맞아 경기도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15일부터 경기도박물관(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 실학박물관(남양주), 전곡선사박물관(연천)에서 가족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연일 진행된다고 밝혔다. 뮤지엄지원단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뮤지엄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무비부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강당을 아이들 전용 영화관으로 재정비하여 색다르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무비부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 야광봉 굿즈 세트로 춤을 추는 ‘댄스 타임’을 구성하여 영화관 암전에 대한 무서움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아이들은 영화관에서 춤을 추고,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15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주말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즌4 : 더파이널'이 상영된다. ◇ 실학박물관 '실학, 사진관'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국화 그림자놀이’를 모티브로 삼아 조선 실학 정신을 담은 '실학, 사진관' 공간을 운영한다. 다산은 촛불을 켜 국화
◆ 포럼(forum) → 토론회, 대중 토론회, 공개 토론회 (원문) 한일 통상 관계 전망과 대응 방안 포럼을 열었다. (고쳐 쓴 문장) 한일 통상 관계 전망과 대응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원문) 과학 기술 미래 포럼에서 많은 의견이 나왔다. (고쳐 쓴 문장) 과학 기술 미래 대중 토론회에서 많은 의견이 나왔다. (원문) 포럼이 잠정 연기됐다. (고쳐 쓴 문장) 공개 토론회가 잠정 연기됐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지역문화콘텐츠 직거래 장터 ‘수문장’을 수원 복합문화공간111CM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지역의 청년 예술가와 문화 창작자의 작품 판로 확장 및 활동 기반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예술작품, 디자인 소품, 독립출판물, 패션잡화, 식품, 쓰레기 없애기(제로 웨이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 활동과 소비를 연결할 수 있는 장이다. 구매는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도시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시의 법정문화도시 1차년도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 예술가와 창작자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 마련과 문화콘텐츠 유통 시장의 형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며 "지역 예술가와 창작자의 활동을 공유하고 예술가와 창작자가 살기 좋은 도시, 예술하기 좋은 도시로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 쓰레기 없애기 (원문) 예술작품, 디자인 소품, 독립출판물, 패션잡화, 식품, 제로 웨이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문화 활동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제296회 정기연주회 – 베스트 클래식 시리즈 '엘가의 수수께끼'를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19세기 말, 20세기 초 영국의 번영기를 상징하는 국민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를 조명한다. 프로그램은 엘가의 서주와 알레그로, 첼로 협주곡 마단조, 수수께끼 변주곡이다. 이 중 수수께끼 변주곡은 엘가가 늦은 나이에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린 곡이다. 1개의 테마와 14개의 변주곡으로 구성됐으며, 엘가 주변 인물의 특징을 따와서 지어졌다고 알려져 있다. 변주곡마다 따스한 시선과 위트 넘치는 변형, 서정성이 풍부하게 어우러져 매력적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첼로 협주곡 마단조 협연은 첼리스트 이상은이 맡았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누리집에서. 전석 1만 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지난해 ‘민주주의의 노래’ 음반을 발매하고 기념 선보임 공연(쇼케이스)를 선보였던 경기문화재단이 올해는 ‘민주주의의 노래’ 경기도 순회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연은 15일 오후 4시 시흥 오이도 함상전망대를 시작으로 22일 오후 5시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29일 오후 6시 구리 유채꽃아트홀에서 열린다. 진보적 노래운동 단체 ‘새벽’ 출신의 윤선애(가창)와 청년음악활동가 이형주 그리고 586부터 Z세대까지 폭넓은 세대로 구성된 남성 6인 중창단이 참여한다. 우리 귀에 익숙한 '광야에서', '솔아 푸르른 솔아', '임을 위한 행진곡', '그날이 오면' 등을 노래한다. 시흥과 수원 공연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29일 구리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전석 무료. 재단 측은 “이번 순회공연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인 및 민중가요에 대한 세대 차이와 선입견을 줄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민중가요와 청년 음악인들을 발굴·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쇼케이스(showcase) → 선보임 공연,
◆ 트렌드세터 (trend-setter) → 유행 선도자 (원문)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주목하라. (고쳐 쓴 문장) 유행 선도자가 되고 싶다면 주목하라. (원문) 한국이 패션, 명품의 트렌드세터이자 여론 주도층으로 떠올랐다. (고쳐 쓴 문장) 한국이 패션, 명품의 유행 선도자이자 여론 주도층으로 떠올랐다. (원문) 어느 분야든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트렌드세터가 있기 마련이다. (고쳐 쓴 문장) 어느 분야든 그 시대를 이끌어가는 유행 선도자가 있기 마련이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대표 최준영)이 진행하는 '어르신 인문학 강좌'가 3개 복지관에서 열린다. 책고집은 "오는 18일부터 능실종합사회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총 24회의 어르신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르신 인문학 강좌는 지역의 가난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지난 삶을 돌아보며, 스스로 삶의 이야기를 말과 글, 노래로 풀어낼 기회를 제공하고자 책고집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강사는 기존 전문 강사 위주가 아닌 지난 4년여 동안 책고집에서 함께 책을 읽으며 인문 소양을 쌓아 온 책고집 회원들이다. 아주대학교 약학대학 김홍표 교수, 소설가 이경란 등 전문강사도 있지만 대부분 직장인, 가정주부, 책 좋아하는 사람 등 평범한 시민이다. 우만복지관에서는 이경란 작가와 5회에 걸쳐 문집발간을 위한 글쓰기 교실, 박성희 작가와 함께 에코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김홍표 교수의 ‘우리 몸 이야기’를 비롯해, 허현태 수원도시재단 도시재생센터장의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이야기’, 판소리 전수자 정유숙의 ‘판소리 한마당’ 등 총 8회 강좌가 열린다. 팔달노인복지관에서는 중동 건설노동자 출신 소설가 김용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의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5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역사적으로 사회적 다양성을 담은 만화들과 조회 수와 댓글이 중요한 웹툰 연재시장에서 정치적 올바름을 담은 웹툰이 가능한지 알아본다. 아울러 시각적 재미를 주어야 하는 웹툰에서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캐릭터와 스토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가 사회와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로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인터뷰’에서는 벨기에 국민 만화 '르깟'의 작가 필립 그뤽을 서면으로 만나 그의 만화 인생과 꿈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최근 '나는 100㎏이다'라는 과체중여성의 삶을 솔직담백하게 그린 작은비버 작가를 만나서 몸과 마음을 돌본다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내용이 담겼다. 책은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