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 게임 창업 및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 경기게임아카데미의 창업과정 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 최대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업별 게임개발 단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창업 및 기본 게임개발 교육을 기본 과정으로 진행하고, 수강생 중 8팀 내외를 선발해 게임 출시를 목표로 한 심화과정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개발지원금(최대 1500만 원, 심화과정 및 후속지원 시) ▲1:1 프로젝트 멘토링 ▲내·외부 네트워킹 혜택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과정 종료 후 우수 3개 팀에게는 ▲추가 개발지원금 ▲개발공간 무상지원(1년) ▲상용화 지원(마케팅, QA, 리소스 제작 등) ▲게임쇼 참가 지원(PlayX4, 지스타 등)의 후속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경기게임아카데미는 경기도가 2016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운영한 게임 창업 및 개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1년에는 아카데미 6기 출신 고성진 PD가 인디게임 모태솔로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수상했으며, 8기 출신 원더포션의 산나비는 네오위즈와 계약을 맺고 정식 출시를 준비하는 등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게임기업 창업의 요람으로 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2022 '토요키즈클래식' 4월 공연을 오는 23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어린이 대상 공연인 만큼 교육적 요소를 부가하기 위해 상황극과 결합된 클래식 콘서트 컨셉으로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번 공연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 애니메이션을 만나고 아이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히사이시 조의 음악 중 ‘이웃집 토토로’, ‘천공의 성 라퓨타’,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량위의 포뇨’ OST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등이 웅장하고 멋있는 연주로 펼쳐질 예정이다. MEG앙상블과 함께 배우 문성현, 신민경이 재치있는 상황극으로 공연의 스토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1층 2만 원, 2층 1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등에서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2 플레이엑스포(PlayX4)’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28개 국가 150여 해외기업이 참여를 확정해 게임업계 및 이용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주관하는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고, 2021년에는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진행했었다. 하지만 경기도는 올해는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15일까지 국내 참가기업을 모집하는 등 본격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3년의 시간을 기다린 만큼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선 게임 비즈니스, 게임 전시 및 체험, 이스포츠 관람 등 그동안 발전된 게임산업의 모든 것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수출상담회(B2B)는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동인 킨텍스 제2전시장 6, 7, 8홀에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는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 국가의 바이어 참여 등, 총 150여 기업들이 이미 참여 신청을 확정했다. 일본의 닌텐도, 코나미 그리고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전 세계 인디게임계가 열광하는 퍼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시상식이 4일(한국시각) 오전 9시에 열린다. 방탄소년단(BTS)가 2년 연속으로 후보에 오른 가운데, 올해 이름을 올린 부문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다. BTS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2017년 이후 5년 연속 수상했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는 지난해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받은 바 있어 이번에 그래미 상을 수상하면 3대 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이루는 최초의 아시아 가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BTS는 지난해 발표한 메가 히트곡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0주 1위를 거머쥔 바 있어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힌다. 또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on To Dance),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도 '핫 100' 정상을 밟았다. 다만 그래미가 보수성향이 강해 댄스 그룹이나 아시안 아티스트에게는 쉽사리 상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아울러 BTS가 후보로 오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는 콜드플레이, 도자 캣·SZA, 토니 베넷·레이디 가가, 저스틴 비버·베니 블랑코 등 막강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 중인 김태리가 3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 김승호/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전날 방송된 ‘스물다섯 스물하나’ 15회는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첫 방송 이후 15회 연속으로 부동의 1위를 수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무한 긍정 에너지로 꿈이었던 펜싱 국가대표로 우뚝 선 나희도 역을 맡은 김태리는 “7개월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희도야. 너처럼 멋진 사람을 만나서 영광이었다. 만나서 반가웠다”라고 나희도를 향해 각별한 인사까지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김태리는 자신이 꼽은 이 드라마의 명장면으로 2화 엔딩장면을 언급했다. “둘이 있을 땐 아무도 몰래 잠깐만 행복하자. 이건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라고 나희도만의 청량하고 순수한 방법으로 위로를 건넸던 이 장면이 “모든 게 어우러진 완벽한 장면이었습니다”라고 추억했다. 이밖에 남주혁, 김
서울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에서 진행 중인 ‘달리에서 마그리트까지 : 초현실주의 거장들展’이 관객 성원에 힘입어 24일까지 관람 기간을 연장한다. 이 전시는 유럽 전역에서 독보적인 초현실주의 작품들을 소장한 네덜란드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전시다. 1924년 ‘초현실주의 선언’을 발표한 앙드레 브르통을 비롯하여 살바도르 달리, 르네 마그리트, 만 레이, 마르셀 뒤샹 등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8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사회적 규범의 경계를 넘어 내적 자유를 꿈꾸다 ▲초현실주의 혁명, ▲다다와 초현실주의, ▲꿈꾸는 사유, ▲우연과 비합리성, ▲욕망, ▲기묘한 낯익음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무의미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깊은 절망과 분노에 휩싸인 작가들은 19세기 성행한 '예술을 위한 예술‘에 반대하면서 기존 사회 구조의 붕괴와 급진적 정치의 변화를 작품에 반영하였고, 이는 다다와 초현실주의 운동에 이르렀다. 전쟁의 참혹한 참상은 작가들에게 반성과 새로운 영감을 불어 넣었고, 내면의 무의식적 세계에 주목하게 하였다. 이번 전시는 초현실주의 의식 혁명의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파친코’의 에피소드 4가 바로 1일 공개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선자'(김민하)의 선택과 이로 인해 맞이할 삶의 커다란 변화를 그릴 예정이다. 앞서 고향 부산 영도에서 어머니 '양진'(정인지)을 도와 생계를 이끌어 나가던 '선자'는 '한수'(이민호)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하지만 곧 '한수'로 인해 커다란 시련을 겪게 되고, 하숙집에서 묵게 된 '이삭'(노상현)으로부터 새로운 출발을 제안받게 된다. 그에 이어지는 에피소드 4에서는 부끄럽지 않은 떳떳한 삶을 살기 위해 결심을 굳히는 '선자'의 모습과, 그 선택으로 인해 인생에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순간을 담아낼 예정. 한편, 1980년대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는 '선자'(윤여정) 또한 고향을 다시 찾아가기로 결심하고, 가슴 설레하는 모습과 함께 부산 영도로 향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특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렇듯 에피소드 4는 젊은 시절의 '선자', 그리고 노년의 '선자'가 맞이한 선택의 순간과 변화를 담아내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천주교 수원교구 해외선교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심혜진(데레사) 씨가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봉사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30일 수원교구청에서 배우 심혜진 씨를 수원교구 첫 ‘해외선교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진행했다. 해외선교 홍보대사 위촉은 교구와 수도회를 통틀어서 수원교구가 최초이다. 심 씨는 “해외 봉사활동이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직접 체험을 해서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아낌없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다 할 예정”이라고 위촉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04년 아프리카 수단 현지 답사를 시작으로 해외선교를 시작한 수원교구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해외선교에 대한 신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훈 주교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아프리카와 남미, 그 밖에 여러 곳에서 해외 선교에 임하시는 교구 신부님들이 큰 힘을 받을 것이다. 교구에서 추진하는 해외 선교 사업이 큰 활기를 갖고 좋은 결실을 내리라고 확신한다”며, 홍보대사로서의 소임을 잘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 씨는 앞으로 수원교구 해외선교 모습을 소개하고
한국민속촌이 고즈넉한 조선 시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달빛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선 시대 풍경 속에서 즉석에서 요리하는 야시장 음식과 재밌는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 한국민속촌에서는 대표 콘텐츠 ‘연분’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조선 시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LED 퍼포먼스와 섀도 아트로 표현한 멀티미디어 융합 초대형 공연 연분은 2022년을 맞아 더욱 새롭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공연 연분은 주말 및 공휴일 밤 8시 한국민속촌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간개장에서는 아름다운 민속촌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신규 포토존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민속촌 곳곳에 준비된 ▲달빛 ▲연분 ▲가마 ▲단청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그림자를 이용해 재미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곡천 달 ▲목교 포토존도 2022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했다. 민속마을 초가 곳곳에서는 창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조선의 밤 생활상을 들려주는 그림자 이야기극도 운영된다. 조선 시대 야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조리학과 학생 1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한우요리체험전이 시작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2022 학생 대상 한우요리체험전은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29일 경기도 안양 대림대학교에서 첫 시작을 알렸고, 30일 극동대학교, 4월 6일 부천대학교로 이어지며 오는 7월까지 전국 40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림대학교에서 열린 한우요리체험전에는 호텔조리학과 학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명하 교수의 조리 시범에 이어 학생들이 직접 한우를 조리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수업의 주요 내용은 한우 우수성에 대한 정보 제공과 한우 레시피 특강, 한우 활용 실습, 교육이수증 수여, 만족도 조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최종 우수 수료자 상은 베트남에서 온 응웬티김타 학생에게 돌아갔다. 행사 주관단체인 아시아외식연합회 오병호 회장은 “한우는 이미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식재료로써 앞으로 대한민국 외식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한우의 홍보대사로 세계를 누비는 그날이 이 행사를 통해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