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4월 23일 왕방산 일원에서 ‘제3회 국제 트레일 러닝(Trail Running)’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되지 않은 길이나 산, 들, 초원지대 등을 달리는 일종의 산악 마라톤이다. 이번 대회는 59㎞와 10㎞, 어린이 코스(1㎞)로 나눠 왕방산 산악코스에서 치러진다. 59㎞는 13시간 30분, 10㎞는 3시간 안에 통과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된다. 59㎞의 경우 국제 포인트 4점도 주어진다. 참가비는 59㎞ 12만원, 10㎞ 4만5천원이며 동두천 주민은 참가비의 50%를 할인해 준다. 어린이코스는 전원 무료다.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 달 10일까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korea50k.com)로 신청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문화체육과(☎031-860-2209)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22일 박물관 1층 로비에서 그림자극 ‘북극곰 고미의 모험 우리집이 좁아지고 있어요!’를 공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북극곰 고미의 모험’은 빛과 그림자를 활용한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의 창작극으로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북극에 미치는 영향을 공연과 신체활동놀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기획됐다. 공연은 무료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2회가 진행되며, 인원는 선착순 30명으로 예매는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공연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에 위치한 오복건설중기㈜가 최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송내동 주민자치센터에 백미 10㎏ 50포대를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관내 경로당,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가정에 보내질 예정이다. 김기현 대표는 “겨울 나기가 어려운 소외계층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항상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현 대표는 수년째 사랑의 쌀을 기증해 따뜻한 지역사랑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의 관내 유입 차단 및 예방을 위해 ‘2017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축제’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매년 동두천문화원이 주관해 달집태우기와 풍물공연, 복조리 나누기를 하며 시민의 안녕과 한해의 평온을 기원하는 뜻으로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최근 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 이어 지난 8일 연천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연례행사를 취소하고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으니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라며 관내·외 대규모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드림파워㈜ 사회봉사단이 지난 7일 동두천시 불현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이번 자원봉사는 거동불편으로 인해 청소를 하지 못하는 홀몸노인에 대한 제보를 받아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추진됐다. 이날 동두천드림파워㈜ 사회봉사단은 집 안팎에 적치되어 있던 약 3t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을 보고 많이 놀랐지만 어르신이 조금이라도 깨끗한 집에서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에 열심히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드림파워㈜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며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대표적 기업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규격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모돈(어미돼지) 갱신지원을 한다고 7일 밝혔다. 모돈갱신사업에는 예산 1천만 원을 투입되며 양돈농가가 새로운 모돈을 구입할 경우 모돈구입비의 일부를 보조금 형식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13개 농가 모돈 100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시 농업축산위생과(☎031-860-2323)에서 접수하며 20일까지 조기에 대상자를 선정해 3월중 집행할 예정이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경찰서는 2월 한 달간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식에서 강압적인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두천서는 지난 3일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경찰 112순찰차를 배치, 집중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 등 관계단체 합동으로 취약지역 순찰활동과 청소년 밀집지역 및 출입·고용금지 업소 점검을 진행, 선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 졸업식 문화 정착 및 예방·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새해 첫 언론브리핑을 열고 2016년 성과 및 2017년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반환미군기지에 동양대학교가 건립된 것을 비롯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및 청소년 수련관 개관, NEXT경기 창조 오디션 공모 2년 연속 창조상 수상, 전국 최초 CCTV 고유관리번호판 구축 등 다양한 분양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방향으로 ▲교육예산의 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통한 튼튼한 교육 환경조성 ▲계층과 연령에 맟춘 따듯한 복지 실현 ▲시민의 위해 찾아가는 통하는 행정 구현 ▲놀자숲 및 산림형 MTB 체험단지 조성 등을 대표로 하는 다담은 관광 도시 건설 ▲동두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활기찬 경제 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 한해를 꿈과 희망이 결실을 맺고 획기적인 변화가 찾아오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동두천의 백년 미래를 열어갈 대형 사업을 유지경성(有志竟成·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의 자세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원봉사센터 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예산결산과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심의·의결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올해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축제, 한마음가족봉사단, 청소년자원봉사활성화, 좋은 이웃 만들기, 1365포털 시스템 관리 운영, 재능과 기술봉사단 확대운영, 재난재해봉사단 운영,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 자원봉사전문아카데미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세창 시장은 “정유년을 맞아 동두천시를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자”며, “10만 시민과 더불어 자원봉사로 화합하는 명실상부 자원봉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4일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오세창 시장과 장영미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유보선 신한대학교 부총장,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통합돼 출범한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향후 22개 사업에 11억여 원을 투입해 가족관계, 가족생활, 취약가족돌봄 및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아이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규 상담실 공간을 확보하고 관내 유·아동·청소년과 다문화가족 등 언어상담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래놀이 치료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세창 시장은 “가족의 중요성과 가족기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삶에 있어 즐거운 공짜를 즐기듯이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데 즐거운 마음으로 역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