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적 보상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1년 넘게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정부의 방역 지침을 따르느라 영업을 하지 못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가 방역을 위해 언제까지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만을 강요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극심한 피해를 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법이 필요하다"며 "헌법 제 23조 3항은 ‘공공필요에 의한 재산권의 수용·사용 또는 제한 및 그에 대한 보상은 법률로서 하되,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그러면서 "이번 방역 지침으로 재산권에 제한을 당한 분들에게 헌법에 따른 정당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다. 그러나 아직 이와 관련한 법 제도가 미비하다. 기재부 등 관계부처에 법 제도화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앞으로 이와 유사한 신종 감염병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이미 국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방역조치로 인한 영업 손실 보상과 지원에 대한 법안들이 발의되어 있다"며 "정부와 국
경기도의 기본소득 정책이 ‘인도네시아 기본소득학회 국제회의’에서 소개되며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인도네시아 기본소득학회’는 기본소득 구현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마련 등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개인, 활동가, 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단체(IndoBIG Network, UBI LAB Jakarta, IBP, KPRI 등)들이 모여 주최한 행사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행사에서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현지시각으로 20일 19시 ‘복지적 경제정책 경기도 기본소득’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정책수석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민생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지급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액 대비 1.85배의 추가 소비효과가 있었다”며 “이처럼 높은 정책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계 다른 나라의 재난지원금과 달리 현금이 아닌 기간과 사용처를 제한한 지역화폐로 지급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이미 기본소득의 복지적·경제적 효과성을 확인한 경기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기본소득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효과 분석 및 보완점을 찾고자,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는 보편적 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던진 시대적 화두인 '기본소득'이 전국 곳곳에서 꽃을 피워가고 있다. '기본소득제도' 입법 추진으로 국민들의 '경제적 기본권'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가 전국 곳곳에서 출범을 하고 있는 것이다. 기본소득 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대식을 했다. 당시 발기인에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인 한신대학교 강남훈 교수를 비롯해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장인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이사장, LAP2050 이원재 소장 등 국내 대표적인 기본소득 주창자 36명이 참여했다. 이어 12월 6일 출범했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출범은 전국을 네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강원 등 4곳, 중부권은 대전·충남/세종·충북, 영남권은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호남권은 광주·전남·전북·제주 등이다. 처음 지역본부가 생긴 곳은 경남본부다. 경남본부는 12월 22일 경남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시민사회, 농민, 청년,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기본소득제도 추진을 위한 기본소득국민운동을 확산한다고 밝혔다. 경남본부의 상임대표는 경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소폭 개각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 교체를 전격 결정하고 후임에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는 권칠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3개 부처 장관 인사를 발표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외교관료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3년 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서 외교안보 분야 콘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왔다.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숭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서울 양천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국회의원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민주당 홍보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 후보자도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출신이다.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20·21대 총선에 당선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사의를 표명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경기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주는 ‘재난기본소득’ 시행을 추진하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총리가 공개적으로 이를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지자체 차원에서 보완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이틀만에 틀어진 입장으로, 14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파워게임'이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이낙연 대표는 지난 19일 MBC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지금 거리두기 중인데 소비하라고 말하는 건 마치 왼쪽 깜빡이를 켜고 오른쪽으로 가는 것과 비슷할 수가 있다. 그런 상충이 없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리두기가 이달 말까지 연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은 이를 역행한다는 취지의 발언인 셈이다. 이 대표는 이 지사가 주장하고 있는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보편지급에 대해서도 "3차 재난지원금도 (지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지난 18일 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부분과 일맥한다. 문 대통령은 당시 "4차는 지금 논의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3차를 지급하고 있는 중이고, 2021년도 본예산도 막 집행이 시작된 단계에 정부가 추경을 통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기본' 시리즈 중 하나인 기본주택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시지역 역세권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 복합용도 개발을 할 때 용적률을 700%까지 높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이는 정부가 추진 중인 역세권 주택 공급 확충 계획의 주요 내용이자, 그동안 경기도가 기본주택 정책을 추진하면서 가장 걸림돌이 됐던 부분의 해소이다. ‘경기도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누구나 30년 이상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GH는 지난해 7월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주택 건설 계획을 밝혔다. 추진 지역은 하남 교산, 과천, 안산 장상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용인플랫폼 시티 등 대규모 개발사업 용지 내 역세권이다. 그러나 도심지역내 용적률이 일반적으로 200~250%, 지구단위계획 내도 용적률이 최대 500% 여서 기본주택을 최적화로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1월말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되면 이르면 4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역세권 지구단위계획 지정대상에 일반주거지역이 포함되며, 이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면 용적률은 최대 700%까지 가능해진다. 한편 도는 지난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보편적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지역 차원에서의 보완적지원은 얼마든지 할수 있는 일이라 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민에게 10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재난지원금은 보편이냐, 선별이냐 나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당시 경제상황에 맞춰 선택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정부지원으로 충분치 않다. 이를 보완하는 지자체의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운정방향과 각종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TV와 인터넷 등으로 생중계 된 이날 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짧은 인사말 후 방역·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등 3개 분야에 걸쳐 질의응답을 했다. 전직 두 대통령 사면, 부동산, 검찰, 방역, 재난지원금, 외교안보 등 27개의 질문이 나왔다. 질문은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한 사면' 건으로 시작됐다. 문 대통령은 "사면이 대통령의 권한이긴 하지만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4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에 대해 "현재는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만 지역 차원에서 정부의 재난지원금에 대한 보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가능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보편적으로 하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하고 있는데, 보편성과 선별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기자 질문에 "4차는 지금 논의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3차를 지급하고 있는 중이고, 4차를 지급할 경우 부득이 추경으로 하게 되고, 국채를 발행할 수 밖에 없는데, 2021년도 본예산도 막 집행이 시작된 단계에 정부가 추경을 통해서 집행하는 4차지원금 얘기하기에는 이른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지금 3차 유행으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취약계층 이런 분들의 피해가 과거 1·2차 유행에 비해서 훨씬 크고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에, 3차로 부족하다면 그때 가서 4차를 논의할 것이라 본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향후에도 정부의 재난지원금 형태는 선별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문 대통령은 "4차도 당시의 방역 상황에 따라 다르다. 지금처럼 방역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피해 지속된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특별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라인 화상연결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면 문제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솔직히 제 생각 말씀드리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두 분의 전임 대통령이 지금 수감돼있는 사실은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한 사태다. 두 분 모두 연세가 많고, 더 건강이 좋지 않다는 말도 있어서 아주 걱정이 많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 재판 절차가 이제 막 끝났다. 엄청난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가 사실로 확인됐고, 국정농단이나 권력형 비리로 국가적 피해가 막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면을 둘러싸고 분열이 있다면 통합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국민 통합을 해치는 결과가 될 것이라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문제 관련해서는 "부동산 투기를 잘 차단하면 충분히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에 역점을 뒀지만 안정화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연유를 생각해보니 한편으로는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시중 유동성 풍부해지고, 그래서 부동
경기도는 1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경기도 24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발령중이라고 밝혔다. 또 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 4개 시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적설현황은 같은 시각 기준 안성이 7.9㎝로 가장 많았고, 양주 5.7㎝, 가평 4.7㎝, 평택 4.4㎝, 수원 3.㎝로 나타났다. 일부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제외하고, 용인, 의정부, 김포 등의 경전철은 통행에 어려움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앞서 7일 대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실시, 경기도 및 5개 시군과 도내 6개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조절했다. 아울러 경전철과 버스 등의 차량 증차 등을 협의해 진행했다. 현재 수원시 등 도내 시군에서 1039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비닐하우스 등 적설취약구조물 202곳 점검했다. 또 5638명의 인력과 2689대의 장비, 9032톤의 제설제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