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교육협력사업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시즌’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최순옥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은 이에 따라 ‘수원형 교육’과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동사업 추진과 함께 수원형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지역교육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또 상호 협력해 혁신교육지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적극 소통과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현재 경기도 1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의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안)은 ▲‘사랑해요 수원’ 특성화 교육 ▲교육공동체 모두를 위한 ‘우리 마을 배움터’ 구축 ▲‘수원형 꿈의 학교’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은 수원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교육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혁신교육지구가 지역교육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협력
아주대학교는 17일 오전 10시30분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2017 산학협력 성과 확산 경기권역대학 공동 페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권역 9개 지역대학(가천대, 경기대, 명지대, 수원대, 아주대, 아주자동차대, 용인송담대, 차 의과학대, 한신대)이 공동주관한다. 행사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사업 소개 및 참여대학별 산학협력 소개 ▲대학 간 학생, 교수 및 교직원 참여 산학협력활동 성과 공유 및 교류회 ▲아주대 ‘산학협력중점교수 양성사관학교’ 성과발표 및 채용설명회 ▲아주대 이국종교수 초청 특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참여대학 간 산학연협력 업무협약식 등을 통한 산학협력 협력체제 구축 및 성과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도내 여러 대학들이 함께 모여 공동사업 아이디어 창출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처음 기획, 지자체 및 지역대학 간 협력기반 강화 및 다양한 공동사업 진행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 등의 성과 확산과 선도모델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9개 대학들은 기획단계에서부터
25일부터 300실 이상 오피스텔을 분양할 때 인터넷 청약이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2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300실 이상 오피스텔은 금융결제원 등 대행 기관을 통해 인터넷 청약접수와 추첨을 해야 하고, 청약 경쟁률도 공개해야 한다. 25일 이후 최초로 공개모집을 위한 분양광고를 하는 건축물부터 적용된다. 분양 광고에 포함되는 항목도 추가된다. 인터넷 청약방식 도입에 따라 분양 광고에 인터넷 청약 여부와 그 방법을 표시해야 하고, 신탁방식 사업인 경우 위탁자 명칭도 밝혀야 한다. 분양 계약서에 '집합건물법'상 임시관리 규약의 설명 및 확인에 관한 사항이 추가돼 수분양자가 계약 시점에 임시관리 규약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분양 사업자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조사 및 검사를 거부할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는 내용도 신설됐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건축물분양법 시행규칙' 개정도 조만간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장 청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신고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고 주택금융공사가 16일 밝혔다. 이는 2007년 7월 주택연금 상품 출시 이후 10년 5개월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에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국가 보증 금융상품이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부부의 경우 낮은 연령 기준)로 평균 2억8천700만원 상당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입 후 98만9천원 월 지급금을 받고 있다.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1만386명으로 출시연도인 2007년(515명) 이후 가장 많았다. 연간 가입자 수는 2016년에 1만309명으로 처음 1만명대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에도 유사한 수준이 유지됐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올해 가입요건 완화와 고령층 소득·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신상품 출시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유진상기자 yjs@
수원시는 15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수원시청으로 초청해 새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특별 강연회를 열었다. 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 보건·복지 관계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박 장관은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적 복지 ▲분배와 성장에 대한 시각 ▲기존 복지국가와의 차별성 ▲복지국가 실현 전략 ‘포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장관은 “새 정부 복지정책의 방향은 ‘포용적 복지국가’”라고 전제한 뒤 “포용적 복지국가란 어느 계층도 소외됨 없이 경제성장의 과실과 복지를 고루 누리면서 개인의 역량·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인이 능력을 맘껏 발휘하며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그것을 통해 인간으로서 가치를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박능후 장관님은 장관 취임 전까지 수원시 지방보조금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오랜 기간 수원 시정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참여해 주신 분”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소통·협치가 중요한 시점에 수원시 복지관계자들과 함께 새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하고자 이곳까지 찾
“한 중년 남성이 ‘수원 번화가에 까마귀가 많다던데 까마귀는 어디서 자느냐?’고 물어보셨다. 황당한 질문에 당황했지만, 순발력을 발휘해 ‘까마귀는 전선 위에서 잔다’고 답했다….” 수원시가 최근 펴낸 ‘수원시 휴먼콜센터 상담사례’에 실린 한 상담사의 글이다. 상담사들은 시민들과 상담을 하면서 겪었던 보람과 애환 등을 글로 생생하게 옮겼다. 책은 ‘파안대소’, ‘지성감천’, ‘희비애환’, ‘동심(同心)협력’ 등 4개 주제, 76개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파안대소’는 재밌는 에피소드, ‘지성감천’은 보람·감동을 느꼈던 경험, ‘희비애환’은 상담사의 애환, ‘동심협력’은 상담사와 담당 공무원이 협력해 민원을 처리한 이야기다. 일반적인 문의가 대부분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민원을 제기하는 시민들도 종종 있다. “치킨을 시켰는데, 양도 적고 닭이 부위별로 없다”고 치킨집 사장을 ‘고발’하는 사람, “길고양이 밥을 준다고 동네 주민들이 항의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하소연하는 시민도 있다. 지방에서 수원에 있는 아들 집에 버스를 타고 올라온 어르신이 “버스에 아들 주려고 정성껏 만든 반찬을 놓고 내렸다”고 하소연하자 상담사가 버스회사를 수소문해 반찬 보따리를 찾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지난 12~13일 이틀간 수원 호텔캐슬에서 정기이사회와 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사회에는 2017년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과 2018년 사업 추진 계획 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원연수회에선 동부, 서부, 남부, 북부 연합회 4개 지회별 분담 토의를 진행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산업 통상자원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 보증재단 2018년도 지원기관 시책설명회를 진행했다. 한희준 연합회장은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를 활성화에 있어 금년 한해는 그 목적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법관평가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7일 법관평가위원회(변호사 5인, 외부위원 1인 참석)를 개최하고, 우수법관 5명과 개선요망법관 2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표 분석 결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의 손주철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의 이새롬 판사, 성남지원의 오택원 판사, 안산지원의 방진형 판사, 평택지원의 이삼윤 판사가 각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평가표에 기재된 의견에 따르면 당사자와 대리인에게 품위 있는 언행으로, 적절한 석명권을 행사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판결을 한 경우에 좋은 평가가 이뤄졌고, 선입견이나 예단, 공정하지 못한 재판 진행, 고압적인 태도, 사건파악이 미흡한 경우 등에 불만을 표하거나 실체적 진실 파악을 위한 증거신청의 지나친 배척과 소송지휘 미흡 등이 지적됐다. 당사자 소송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개입과 유도로 변론주의를 침해하였다는 사례도 있었다. 이번 법관평가는 100명의 변호사가 총 653건의 평가표를 제출, 전국 통일 양식에 따라 공정, 품위·친절, 신속·적정, 직무능력·성실과 관련한 10개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10점)’, ‘우수(8점)’, ‘보통(6점)’, ‘미흡(4점)’, ‘매우미흡(2점)’ 5등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 시작 13월의 보너스냐 아니면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이냐.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15일부터 시작됐다. 근로자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접속해 소득·세액공제 자료를 조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교육비 중 학자금 대출 원리금 상환 자료, 초·중·고 체험학습비, 신용카드 등으로 중고차를 구입한 자료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한국장학재단 등으로부터 수집한 학자금 대출 상환액은 대출받은 본인의 소득·세액공제 자료로 조회된다. 단 자녀가 대출을 받았다면 부모의 공제자료로는 조회되지 않는다. 초·중·고 정규 교육과정의 하나로 학교에서 주관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지출한 금액에 대해서는 1명당 30만 원까지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신용카드 등으로 중고차를 사면 구매금액의 10% 해당 금액을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대상 금액에 포함해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의료비 공제자료가 조회되지 않으면 17일까지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수정 요청을 받은 의료기관은 18일까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근로자는 최종 수정된 의료비 자료를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수원세관은 지난해 도 수출총액이 2016년 대비 26.6% 상승한 1천241억달러로, 2015년 이후 2년만에 천억불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작년 12월 도 수출액은 110.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9% 증가, 48개월 연속 수출실적 전국 1위를 이어나갔다. 경기도의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이 62억달러, 기계·정밀기기는 15.9억달러, 자동차는 10.9억달러로 나타났으며, 주요 수입품목은 전기·전자기기가 32.8억달러, 기계·정밀기기는 30.9억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62.2억달러), 화공품(6.4억달러), 철강제품(4.7억달러)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7%, 6.7%, 27.9% 증가한 반면, 기계·정밀기기(15.9억달러), 자동차(10.9억달러)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5%, 21.8% 감소했다. 특히 전기·전자제품 품목 중 반도체는 17년도 수출총액 375억불을 기록하면서 16년도 수출총액 214억불 대비 74.7%의 괄목할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45억달러), 아세안(26.5억달러), EU(8.9억달러), 일본(4.2억달러)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2.1%, 22.3%, 8.2%, 16.2%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