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는 22일 오후 2시 수원상의 대회의실에서 2016수원경제캠프 ‘경제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골든벨은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경제와 금융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퀴즈를 통해 진행됐으며 수원 지역 초등학생 50여명이 참석해 경제지식을 겨뤘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명인초등학교 김혜빈 학생이가 최우수상을, 명인초등학교 김선진, 매산초등학교 이정빈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진상기자 yjs@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2일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 간 비공개 단독 면담 과정에서 부정 청탁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할 만큼 확인했다. 추가로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져야 명확히 드러나지 않겠냐”며 “대면조사 일정 요청 여부 등에 대해선 내일쯤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사실상 제3자 뇌물 혐의 적용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박 대통령을 조사할 수 있다는 방침을 시사한 것이다. 제3자 뇌물 혐의는 ‘공무원 또는 중재인이 그 직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제3자에게 뇌물을 공여하게 하거나 공여를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 성립한다. 검찰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제 모금 혐의와 관련 최씨와 안종범(57·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그리고 박 대통령에게 제3자 뇌물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중이다. 박 대통령이 작년 7월 24∼25일 안 전 수석에게 직접 지시해 잡은 7대 대기업 총수와의 연쇄 독대에서 재단 출연을 대가로 경영상 민원을 받고 이
‘비선 실세’ 최순실씨 관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21일 “박 대통령 대면조사는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조만간 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전날 검찰 조사에 일절 협조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선 “검찰로선 대면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조사를 못 받겠다고 했지만, 다시 상황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씨가 미르·K스포츠재단 또는 개인회사를 내세워 사익을 챙기는 과정에 박 대통령이 어느 정도까지 관여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일각에선 최씨가 금전적인 이득을 취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관련 사안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면 ‘제3자 뇌물죄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도 ‘최씨가 이해관계에 얽혀있다는 걸 대통령이 인지했다면 다른 법을 적용할 여지가 있나’는 취재진 질문에 “여지가 있을 수 있다”며 제3자 뇌물죄 적용 가능성 여지를 남겼다. 검찰은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49) 전 민정수석이 최씨의 국정농단
신협중앙회는 최대 연 3.6%의 금리를 주는 ‘e-파란적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1.3~3.0%이며, 급여이체, 자동이체, 체크카드 사용실적 등 5가지 우대조건에 따라 최대 0.6%포인트의 우대 이율을 제공한다. 신협은 같은 상품이어도 어느 조합에서 가입하느냐에 따라 금리가 다르다. 스마트폰 전용상품으로 신협 S뱅킹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내달 21일까지 월 납입액 5만원 이상으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45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유진상기자 yjs@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범죄 혐의로 검찰에 입건됐다. ▶▶ 관련기사 4·5·19면 ‘비선 실세’ 최순실씨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0일 오전 11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 공소장에 ‘대통령과 공모하여’라는 부분을 적시, 박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피의자로 정식 입건했다. 박근혜 대통령을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 강제 모금과 국정자료 유출 혐의에 대한 ‘공범’으로 결론 내린 것이다. 검찰은 특히 이날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구속기소 하면서 이들이 박 대통령과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직접 언급했다. 이영렬 본부장은 발표에서 “박 대통령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확보된 제반 증거를 근거로 최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의 범죄사실과 관련해 상당부분 공모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검찰 수사 결과는 미르·K스포츠재단이 대기업들로부터 770억원대 기금을 출연받고 공무상 비밀 내용이 다수 담긴 청와대와 정부 문건이 아무런 권한이 없는 민간인인 최씨 측에 넘어가는 데 박 대통령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검찰
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수원시 망포4지구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영통 아이파크 캐슬은 총 2천945가구로 1블록은 지하 1층~지상 27층, 16개동, 59㎡~105㎡, 1천783가구, 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동, 59㎡~105㎡, 1천16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 좋은 학군 등을 갖춘 수원시의 주거중심지역인 영통구의 망포4지구는 삼성전자본사를 비롯해 삼성전자연구단지, 삼성제조기술센터 등 삼성전자계열사와 협력업체 등이 들어서 있는 삼성디지털시티와 붙어 있다. 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 서울 강남까지 1시간 이내 도달할 수 있고, 덕영대로와 인접해 자가용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고, 박지성축구센터 등의 체육시설도 가깝다. 망포4지구에는 초·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 망포초교(2019년 3월 개교예정)와 잠원중이 있고 망포학원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고, 단지 인근 원천리천과 실버공원과 태장공원, 잠원종합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등도 이용하기 쉽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5월말까지 실시되는 ‘2016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를 앞두고 오는 22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조사 대상 기업들에게 조사 내용과 절차, 온라인시스템 이용방법, 법 위반시 조치사항 등을 안내한다. ‘수탁·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199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무작위 추출된 경기지역 250개(전국 1천500개사) 위탁기업 및 전국 4천500개 수탁기업(위탁기업별 거래액 상위 3개)을 대상으로 2016년도 2분기 거래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조사한다. 조사는 온라인 2회 및 현장 1회 등 총 3차에 걸쳐 실시하며, 법 위반 기업에 대해서는 벌점 부과 및 개선요구 통지를 하고, 불응시에는 명단을 공표, 하도급법 및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공정위에 조치를 의뢰한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이날 중기청, 법무부, 공정위, 공정거래조정원, 상사중재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합동으로 ‘정부·공공기관 합동 거래공정화제도 설명회’를 열며, 현장에서 1:1 법률 상담도 제공한다./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해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인도네시아-싱가포르 통상촉진단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싱가포르 싱가폴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촉진단에는 도내 12개 기업이 참여하며, 일정은 20일 싱가폴 방문,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한 수출 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연합회에서는 경기도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예산을 받아 현지 바이어 상담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 등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 연합회 관계자는 “통상촉진단 파견이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통한 기업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비선실세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측 변호인이 조사 일정을 다음 주로 수정 제시하면서 이번 주 조사가 사실상 무산돼 검찰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0·구속)씨가 구속 만기일인 20일 기소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검찰은 박 대통령 조사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최씨 공소장에 박 대통령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17일 입장 자료를 내 “최대한 서둘러 변론준비를 마친 뒤 내주에는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늦어도 18일까지는 박 대통령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검찰의 ‘최후통첩‘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60·구속)씨가 20일 구속 기한 만료와 함께 재판에 넘겨지는 점을 고려해 18일을 양보할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과 청와대 대외비 문서 유출 등 핵심 의혹 사안에 대한 박 대통령의 역할과 공모 여부 등을 좀 더 명료하게 공소장에 기술하기 위한 의도였지만 유 변호사가 조사 일정을 다음 주로 제안함에 따라 최씨 공소장에 박
수원시가 청년 구직자에게 제대로 된 취업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취업정보플랫폼 ‘수원 JOBS’를 운영한다. 수원 JOBS는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구직자가 직접 기업을 상대로 취재해 알게 된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려 공유하고, 수원 시내 강소기업과 사회적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5일까지 기업취재를 담당할 ‘청년 취재단 술래’ 25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를 찾아가 기업의 가치와 비전, 업무 내용, 근무조건, 근무환경을 구직자의 눈높이에서 꼼꼼하게 확인해 청년 구직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기업 인사 담당자 인터뷰를 비롯해 청년 일자리 관련 기사도 직접 작성한다. 이렇게 확보한 취업정보와 일자리 관련 기사는 다음 달 말 구축될 수원 JOBS 홈페이지와 웹진(온라인 소식지), 매거진에 실린다. 매달 발행하는 웹진은 수원 JOBS 플랫폼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suwonjobs)에서 볼 수 있고, 분기별로 출판하는 매거진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카페, 대학교, 관공서 등에 비치된다. 시 관계자는 “취업에 필요한 구직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청년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