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력 회복과 사랑나눔 실천을 위하여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을 방문하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과 추석 경기 체감현황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한 물품(1천만원, 중소기업 사랑나눔재단 후원) 전액은 주몽종합사회복지관, 가야종합사회복지관, 늘푸른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가지고 애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명절 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서승원)은 신규 수출기업 240여개사를 선정, 오는 26~2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G-Fair KOREA’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G-Fair KOREA를 주관하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력, 경기코트라지원단, 중진공경기본부가 추천하는 기업으로 ‘신규수출기업관’을 별도로 구성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중기청은 수출초보기업이 견고한 수출유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첫 수출 개시 후 2년 이내로 판단하고, 수출초보기업이 이 기간 동안 추진력을 잃고 내수기업으로 리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1-201-6946)에 문의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
“오늘은 아주 특별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시청 앞 올림픽공원에 시민의 손으로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이 갖고 있는 각각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일 월례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강제로 끌려가 태어나고 자란 조국과의 단절을 담은 ‘뜯겨진 머리카락’, 일본의 사과와 반성 없이 지나온 세월에 대한 할머니의 원망과 한이 어린 시간의 그림자를 형상화한 ‘할머니의 그림자’, ‘꼭 쥔 두손’, ‘어깨위의 새’, ‘땅에 딛지 못한 맨발’, 환생을 의미하는 ‘하얀나비’ 그리고 ‘빈 의자’까지 ‘평화의 소녀상’이 갖고 있는 의미를 직접 설명한 염 시장은 일본 정부와의 위안부 합의안 발표를 강하게 비난했다. 염 시장은 “일방적인 합의안 발표 이후 일본 각료 일부는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 철거를 집요하게 요구하고, 치유금이라는 애매한 명목의 돈 10억엔을 송부한 후 책무를 다했다고 주장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참혹한 인권유린에 대한 진정한 사과 없는 일본과 합의가 최선이었다고 강조하는 강요된 화해는 할머님들께 또 한번의 상처를 주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염 시장은 “지난달 31일 잘로먼 시장과 전화통화
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재화)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2017년도 재학생 및 국외체재자 입영원을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재학(휴학 포함) 또는 국외체재 사유로 입영 연기중인 대상자로 약 3천600여명의 공석을 신청 받는다. 신청 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 재학생 및 국외체제자 입영신청 화면에서 2017년도 입영시기(월)별 공석 범위내에서 선착순으로 입영희망 월을 선택할 수 있으며 입영일자 및 부대는 신청한 희망월에 맞추어 오는 12월 결정되며 개인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재학생(국외)입영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며, 국외입영연기자는 행정자치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I-PIN)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유진상기자 yjs@
<속보> 20대 국회가 ‘자치분권’ 강화를 외치면서 정작 중앙당은 무조건 서울에 있어야 한다는 ‘정당법’ 개정에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가운데(8월 22일자 18면) 전국 최다 인구를 보유한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가 ‘지방 분권’ 선도를 위해 나서고 있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하는 자치 분권은 조직, 재정, 입법 등 3가지 분야로 제대로 된 지방 자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 3가지에 대한 권한을 확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기존에도 지속적으로 논의된 바 있는 치안(경찰)에 대한 독립권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500인 원탁토론과 명사 초청 지방분권 강연 등을 기획했고, 특히 염태영 시장은 지방재정개편 반대 당시 전국을 순회했던 것처럼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을 다니며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수원시의 야심찬 계획이 아직까지 정치권이나 타 자치단체들로부터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어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누리과정 예산 갈등과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THADD) 설치 등 산적한 현안으로 국회가 제
수원시가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 소유자 5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하면 이를 수용하는 내용 등이 담긴 ‘정비구역 해제 기준안’을 마련했다. 1일 수원시가 발표한 기준안은 추진위 승인일부터 3년 이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조합 설립 인가 후 3년 이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사업시행인가 후 3년 이내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지 않는 경우 토지 등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를 신청하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50% 이상 주민이 동의하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해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신청하면 주민 의견 수렴 없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해제기준안은 오는 23일까지 행정예고 한 후 곧바로 시행된다. 기준안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서 시·도 조례로 위임한 사항에 시가 비상대책위원회와 조합,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만들었다. 수원시는 재개발 21개소, 재건축 7개소를 지정했지만, 이 가운데 6개 지역의 조합이 정비구역 해제 또는 해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달 31일 전남 나주시에서 본사 여직원이 참여하는 ‘KRC여직원 워크숍’을 열고 유연근무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무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혁신을 통해 일과 삶이 조화로운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간선택제를 활용해 근무시간이 단축된 직원이 인사상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등 유연근무제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육아가 부모 모두의 의무인 만큼 남성의 육아휴직 활용을 늘려서 출산과 육아에 지장이 없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 상반기까지 공사에서 시간근무제와 탄력근무제, 원격근무제 등 유연근무제를 활용한 인원은 총 1천264명으로 작년 한 해 동안 활용한 인원에 비해 약 58% 증가했다. /유진상기자 yjs@
법무부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용인 플라자CC에서 ‘제7회 법사랑위원 사랑나눔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사랑위원 오산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여성기술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수익금 전액은 여성기술교육원에서 보호 중인 여성보호대상자 및 위기청소년들의 사회복귀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광수 오산지구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성보호대상자와 위기청소년들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이들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덕환 여성기술교육 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이선봉 형사부장검사, 박호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사무총장, 양창수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장, 김덕환 여성기술교육원장,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명신·유진상기자 yjs@
주택금융공사(HF)는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주택금융기관인 SMF(Sarana Multigriya Finansial)와 주택금융시장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MOU 체결로 SMF에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및 시장 활성화 등 주택금융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국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이후 초청연수 및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등으로 양국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카자흐스탄, 미얀마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사의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기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형)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제조업 258개, 비제조업 294개 등 55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 추석특수, 추경 등 내수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전망이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9.0p, 전년동월대비 1.5p 상승한 89.1로 나타났으며, 이 중 제조업은 전월대비 8.6p 상승한 89.7이었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9.3p 상승한 88.8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내수(79.5→90.0), 수출(83.8→87.2), 경상이익(79.4→86.0), 자금사정(80.8→81.6) 전망이 상승했다. 반면 고용수준(97.2→95.1) 전망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기타제품’(84.9→115.4), ‘가구’(66.1→91.9), ‘섬유제품’(81.3→107.1) 등 18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및 통신장비’(103.4→92.6), ‘가죽가방 및 신발’(67.0→56.9)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