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청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의지가 있는 지역내 기업들의 수출을 돕기 위해 ‘경기 중소기업 글로벌퓨처스클럽 만남의 장’을 마련, 수출성공 노하우 등을 전하는 행사를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최근 영국의 브렉시트 선언 등으로 기업들의 막연한 두려움 해소를 위해 실무적으로 필요한 ‘글로벌 마케팅에 대한 이해’와 ‘수출성공사례’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또 단순히 강의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별로 수출성공기업과의 만남을 갖는 것 이외도 코트라 업종별 수출전문 매니져와의 교류 등을 통해 정보교류 및 멘토-멘티 관계를 갖도록 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전년도 직수출 10만불 이하인 내수기업이나 수출초보기업에게는 현장에서 신청서 작성시, 수출안전망 단체 보험을 2만불 보장범위내 무료 가입시켰다. 서승원 청장은 “수출이 불확실성의 경우에는 앞서간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수출노하우를 배운다면 많은 시행착오를 줄여,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정부의 수출지원 정책 등을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진상기자 yjs@
제10대 수원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수원시의회는 7월 정례회를 열고 의장에 4선의 김진관(더불어민주당·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을, 부의장에 3선의 염상훈(새누리당·율천·정자1동) 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5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운영위원장에는 한원찬(새누리당·행궁·지·우만1·2·인계동) 의원, 기획경제위원장으로는 백종헌(더불어민주당·영통1·2·태장동) 의원, 문화복지교육위원장은 조명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 의원이 선임됐다. 이어 안전교통건설위원장에는 김은수(새누리당·파장·송죽·조원2동)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으로 이재선(새누리당·매탄1·2·3·4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진관 의장은 “시민과 함께 뛰며 호흡하는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면서 “깊이 생각
수원·고양·용인·성남·화성·과천시 등 도내 6개 시는 지난 2일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개편제도 입법예고 방침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해 행자부의 지방재정개편제도 입법예고 방침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지난 1일 일부 언론보도에서 “불교부단체간 약간의 입장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의견수렴이 된 상태”라며 “여야 의원들도 전반적인 추진 흐름에 대해 이해를 해 주고 있다”고 밝히며 빠른 시일내에 입법예고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신계용 과천시장은 성명에서 “일방적인 지방재정개편으로 정부 불신을 자초한 행자부는 국회 중재 제안도 거부하고 사회적 갈등만 키우고 있다”며 “국민을 호도하는 발언과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지방재정개편제도가 500만 시민의 호소와 규탄, 그리고 야3당이 책임지고 개혁하겠다고 경고하고 촉구했지만, 행자부의 태도변화가 없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6개 시장들은 “행자부는 불교부단체 간 약간의 입장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 의견 수렴이 된 상태라고 밝혔지만, 행자부의 심각한 판단 착오이자
“가로수정원사를 아시나요” 도심 속에서 흔히 보이는 가로수. 자치단체에서 관리를 하고는 있지만 인력부족 등으로 종종 관리가 소홀해 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 가로수를 적극적으로 돌보기 위해 모인 수원시민자원봉사자 모임이 있어 화제다. ‘가로수정원사’가 바로 이들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의 명칭이자 역할이다. 지난달 29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는 이들 가로수정원사를 양성하기 위한 ‘수원시 가로수정원사 학교’ 특강과 함께 수료·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작년에 이어 제2기 ‘수원시 가로수정원사’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 것. 가로수정원사는 자칫 관심 밖에 놓일 수 있는 가로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생육과 관리, 보호활동을 함으로써 가로수가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돌보는 시민자원봉사자 모임이다. 이들 2기 가로수정원사는 6월 1일부터 총 5강좌로 진행된 가로수정원사학교를 통해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은 월 1회 이상 가로수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가로수화단 꾸미기, 가로수 전정, 안내판 달기, 가로수 보호캠페인 등의 활동을 한다
노동계 “6030원은 1인가족 생계비도 안돼 양극화 해소·내수 진작 위해 필요” 민노총 “내달 20일 총파업 돌입” 밝혀 경영계 신규채용 힘들고 고용불안 문제 등 계속 오르면 부작용 심각… “동결” 중기업계 “정부 지원 우선돼야” 주장 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하는 협상이 노동계와 경영계의 팽팽한 입장차로 진통을 거듭하면서 법정시한인 28일을 넘긴 가운데, 4일부터 위원회가 다시 열릴 예정이지만 난항이 예상된다. 3일 고용노동부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었지만 합의에 실패했고, 4일 오후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어 5~6일에도 전원회의를 개최할 계획이지만 노사 간 입장차가 워낙 커 어느정도 선에서 타결될지는 미지수다. 노동계는 올해 6천30원인 최저임금 시급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주장하는 반면, 경영계는 동결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실련경기도협의회는 “현재 대한민국의 최저임금은 단신 가족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이라며 “최저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 국내 골판지원지 생산량의 약 8.9%를 담당하는 신대양제지㈜의 시화공장 화재로 인한 공장 가동중단에 따라 관련 업계에 원자재 사재기 자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3일 조합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 골판지원지 업계 1위인 신대양제지㈜의 공장 화재로 예상되는 감소량은 연간 41만여 톤으로, 7월부터는 원자재 가격이 20~30%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추석 등 원자재 필요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에는 수급균형의 붕괴로 추가적인 가격인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내외 경제침체로 힘겨운 상황에서 골판지상자업체의 경영난 가중도 예고되고 있다. 이에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은 재고 소진으로 골판지 부족사태가 시작되는 7월 중순을 대비, 중국, 일본, 대만을 통해 비상공급망을 확보했고, 골판지원지 가격이 급격히 변동하는 등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에도 대비, 하도급법에 의거 납품단가 조정을 신청하는 등 조합차원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판지원지의 원료인 골심지, 라이너 등의 수출(해외유출)이 작년 대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추석 등 특수(特需)기간에 수요물량이 폭증할 경우 일시적으로 수급균형이 틀어
수원시의회는 1일 제32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김진관(4선·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의장에 염상훈(3선·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 의장은 "원칙과 순리에 따라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서 각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 양당 합의에 따라 한원찬 운영위원장, 김은수 안전교통건설위원장, 이재선 도시환경위원장 등 새누리당 의원 3명을, 백종헌 기획경제위원장, 조명자 문화복지교육위원장 등 더민주당 의원 2명을 2일 각각 상임위원장에 선출하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는 1일 오전 11시 새로 선출된 김진관 의장의 개회선언과 5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의결을 거쳐 행정사무감사 등 이달 25일까지 제1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유진상기자 yjs@
수원시가 빚에 몰려 파산한 청년들의 재기를 돕고 희망을 주고자 ‘청년 희년, 청년부채 탕감’ 사업을 추진한다. 희년(禧年·jubilee))은 성경에서 나온 말로, 50년을 한 번의 주기로 희년을 맞으면 노예로 팔렸던 사람들은 노예에서 풀려나고 조상의 재산을 저당 잡혔던 사람들은 재산을 돌려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수원시가 관내 여러 청년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채탕감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 사업을 마련했다. 청년부채탕감 사업은 시민단체, 종교단체, 일반 시민, 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금을 모으고 후원회를 결성하는 등 철저하게 민간 위주로 추진된다. 대상은 학자금 대출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고 있는 대학생과 졸업생으로, 39세 이하 청년이 해당한다. 수원시 조사에 따르면 수원시 인구 118만5천196명 가운데 청년 인구는 31만1천825명으로 약 26.31%를 차지한다. 20∼29세 청년의 40.5%, 30∼39세 청년의 64.3%가 주택이나 교육비 관련 부채를 갖고 있다. 수원시는 이처럼 부채를 안고 있는 청년들 가운데 재산상태와 수익, 대출금액 등을 비교한 뒤 지원대상자를 선정해 빚을 탕감시켜줄 계획이다. ‘빚탕감 프로젝트’를 이미 시작한 성남시
행정자치부가 자체 홈페이지에 지방재정개혁과 관련, 팝업창을 띄워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섰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을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는 조정교부금을 불교부단체 6곳만 편중돼 받는 것으로 부각하기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게재했다며 반발했다. 행자부는 자체 홈페이지에 ‘사실은 이렇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지방재정개혁의 진실과 오해를 속 시원하게 밝혀드립니다’라는 팝업창을 띄워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자부는 팝업 내용 안에 ‘시·군 조정교부금 개선 문제점’ 2항에 ‘경기도의 경우,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 우선배분 특례 적용’이라고 게재한 뒤 하단에 ‘도세 징수액의 90% 우선배분 조례 운영’이라고 썼다. 또 하단에 ‘50만 이상 시 조정교부금 배분 비율’이라는 란에 불교부단체 6곳이 조성액의 90%을 받는다고 게재했다. 행자부는 도세 징수액의 90%와 조성액의 90%가 같은 내용이라고 설명했지만 불교부단체는 즉각 반발했다. 불교부단체인 수원시는 2015년 결산기준으로 징수한 지방소비세 등 도세 5천323억원 가운데 지방재정법에 따라 50만 이상 시이기 때문에 조정교부금 재원으로 확보한 47%인 2천502억원 가운데
올해 4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이 323만 4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9일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천여곳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산출됐다고 밝혔다.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41만 6천원으로 3.4% 올랐다. 임시·일용직은 144만 3천원으로 1.3% 증가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522만 3천원),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485만 4천원) 등이었다. 임금총액이 낮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5만 1천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198만 1천원) 등이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70.7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시간(5.5%) 감소했다. 올해 5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천665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만 6천명(2.2%)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41만명(3.0%) 증가한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5만 5천명(3.0%)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1천명(0.1%) 증가했다. 한편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9만 5천명), 도·소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