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채인석 화성시장 단식농성 잠시 접고 전국 홍보전 지방재정개편 추진에 반발해 7일 서울 광화문에서 24시간 단식농성을 한 염태영 수원시장과 채인석 화성시장이 8일 단식농성을 잠시 접고 지방재정개편의 부당성을 알리는 홍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 시장과 공동명의로 ‘정부의 지방재정 개악 반대를 위한 단식농성장을 잠시 비우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렸다. 두 시장은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악을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이 시작되었다”며 “수원시를 비롯한 6개 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반대서명으로 불붙기 시작했고, 시장들의 1인 시위와 단식농성으로 더욱 결연한 반대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행자부 정책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국민 여러분을 만나겠다. 종교계, 학계를 비롯해 자치·분권단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시장은 또 “이번 싸움은 시민의 권리, 지방자치단체의 정당한 권리, 나아가 풀뿌리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의로운 행동”이라며 “정의가 승리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정표 삼아 정정당당하게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정치권과 지방자치 활성화 대안을 함께 만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5월 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도내 8개 중학교(183명)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중소기업CEO마케팅체험’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가로서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경기대, 산업기술대, 단국대, 성균관대 등 지역내 4개 창업선도대학이 함께했고, 각 대학에서 추천한 창업기업 CEO가 자신의 창업 및 기술개발과정을 소개, 학생들은 일일 CEO를 맡아 사업등록증 작성 등 회사설립절차를 경험했다. 또 기업의 마케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마케팅과정을 기획, 홍보를 스스로 진행해보기도 했다. 체험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사업자 등록증을 직접 써보니, 내가 꼭 CEO가 된 것 같아 신났다”며 “나중에 사업가가 되면 지금 생각한 아이디어를 실현시켜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4회 개최할 계획이며, 기업가정신함양과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는 지난 7일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의 개관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아토피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치유와 교육을 위해 지난 2014년 개관한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는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질환 관리를 위한 환자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아토피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와 경기도, 환경부, 아주대의료원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연과 피부검진, 미술놀이 체험, 분리수거 농구 등 부대행사와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 아토피센터 관계자는 “그간 센터는 영통보건소, 남창초, 경기도, 환경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이룬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앞으로 더 발전된 센터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늘어나는 아토피 질환자를 위해 다양한 아토피 질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통보건소를 통해 안심학교와 아토피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의료비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아토피 특성화 학교로 지정된 남창초등학교는 시설 개선 및 다양한 아토
수원사랑장학재단은 7일 시청 대강당에서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장학재단은 대학생 173명과 고등학생 110명 등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증서수여 뒤 4억1천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수여식에 앞서 삼성전자㈜ 수원사랑봉사회에서 모은 사랑의 후원금 2억원, 수원사랑장학재단 김재옥 이사가 2천만원, 최봉근 이사가 500만원, 수원서점조합에서 1천만원을 각각 장학기금으로 후원했다. 한편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돼 그동안 초·중·고·대학생 총 5746명에게 51억2천7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장학생 선발은 대학생과 고등학생은 상반기에, 중학생과 초등학생은 하반기에 선발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일 임직원의 윤리의식 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한 ‘제3회 중진공 윤리경영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본부는 이날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반부패·청렴실천 서약식과 ‘청렴콘서트’, ‘청렴퀴즈대회’, ‘최고경영자(CEO) 윤리메시지 전파’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이경돈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공직자에 대한 윤리의식이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윤리경영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계좌이동제 시행 후 7개월 만에 ‘계좌 갈아타기’가 500만 건을 돌파했다. 6일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계좌 변경 서비스 시행 후 계좌 조회 건수는 551만 건, 변경은 501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성인인구(4천15만 명)의 13.7%가 조회하고, 12.5%가 변경한 것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2월26일 3단계가 시행되면서 은행을 통한 계좌를 조회·변경할 수 있게 돼 계좌 이동이 좀 더 쉬워지면서 계좌 갈아타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조회 건수의 80.9%, 변경 건수의 90.3%는 계좌이동제 3단계에서 이뤄졌다. 2단계까지는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www.payinfo.or.kr)에서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계좌 변경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3단계 시행 초기 한 달간은 변경신청이 일평균 10만 건 수준으로 집중됐고, 이후 두 달간도 일평균 4만 건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요금청구기관 업종별로는 보험(39%), 카드(23%), 통신(16%) 순으로 변경신청이 많았고, 은행별 계좌 변경 순유입은 하나은행이 28만 건으로 가장 많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결제원 등은 계좌이동서
국민 대다수는 중소기업 산업기반 보호를 위한 적합업종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0∼27일 만 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0.3%가 적합업종 제도의 필요성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동의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중소기업의 산업기반 보호’(58.3%)와 ‘대·중소기업 역할 분담’(54.7%), ‘대·중소기업 공정경쟁 불가’(53.0%)를 꼽은 이들이 많았고 ‘대기업의 시장 독과점 우려’(39.8%)가 뒤를 이었다. 대기업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사업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4.3%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의 85.1%는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적합업종제도 확대(47.8%)나 유지(37.3%)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절차와 이행수단을 법률로 명시하는 안에는 79.3%가 찬성했다. 소한섭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적합업종제도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대에 맞서 중소기업의 생존을 지켜주는 최후의 보루”라며 “국민 대다수가 제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법적 장치를 마련해 실효성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몇 년 동안 가뭄이 극심했던 강화군 강화읍·송해면·하점면·양사면 일원에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올해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강화지구 사업은 양수장 3곳과 24㎞의 용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480억원이 투입된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승주 본부장은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강화 북부지역에서 매년 반복돼 온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경인지방병무청은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복무요원 본인선택을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접수는 3월에서 5월 중 취소된 본인선택 공석에 대해 접수하는 것으로 대학 재학 사유로 연기 중인 사람과 소집 대기 중인 사람등이 접수대상이다. 접수를 위해서는 본인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를 준비해야 하며, 공인인증서가 없는 해외유학자 등은 행정자치부에서 발급하는 공공아이핀(I-PIN)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출·퇴근이 곤란한 원거리 지역에 있는 복무기관을 선택할 경우 본인선택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출·퇴근이 가능한 복무기관을 선택해야 하며, 본인선택 후 취소할 경우 재선택은 1회로 제한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부류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재허가 심사가 이뤄진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가운데 경기남부수협과 수원수산시장㈜ 등 2곳의 중도매인 가운데 오는 30일로 3년이 돼 중도매업 허가기간이 만료되는 대상에 대해 20일 재허가 심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남부수협 중도매인 30명 가운데 4명, 수원수산시장㈜ 중도매인 30명 가운데 7명 등 모두 11명에 대해 형사처벌 여부 등 신원조회를 거쳐 결격사유가 있는지를 놓고 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최저거래금액 기준미달 허가 취소 사유발생 여부 ▲거래대금 지급보증을 위한 보증금 납부기준 충족 여부 ▲기타 관련조례 재허가 기준 심사 등이다. 시 관계자는 “3년이 지나면 재허가를 놓고 심사를 벌이는데 대부분 형사처벌 등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재허가가 나간다”며 “이번 재허가 심사는 수산 쪽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하고 다음은 재허가 기간에 도달한 과일, 채소 쪽 법인에 대해서도 재허가 심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