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수원시와 공동으로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광역도시로 참가하는 수출촉진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방문 지역은 세금이 없는 자유무역(FTA) 권역으로, 촉진단에는 수원시 창업보육센터 소재 리벤㈜ 등 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5개 중소기업은 5일간에 걸쳐 방문 지역의 63개 업체 바이어들과 종합수출상담 및 바이어 사무실 방문을 병행하는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우리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장에 베트남 기획투자부 관계자가 찾아와 한-베트남 교역을 격려하고 현지 언론 등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총 8만불의 수출 확약과 111만불의 수출상담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2월부터 양 기관이 참가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 대상 바이어 세부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연락을 하도록 지원한 맞춤형 전략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는 평가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22일 오전 6시 26분쯤 용인 흥덕에 산후조리원이 있는 건물 5층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연기를 흡입한 산모 7명과 신생아 7명은 무사히 대피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6시 46분쯤 완전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여부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 권선구의 한 도로공사 현장 내 구덩이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수원~광명 고속화도로 공사현장 내 4m 깊이의 구덩이에 32살 A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근로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7일 오후 공사현장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1.2km가량 떨어진 집까지 걸어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앞서 18일 오후 A씨 부모로부터 미귀가 신고를 접수하고 이 일대를 수색해왔다. 경찰은 공사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유진상기자 yjs@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오는 28일부터 ‘2016년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으로, 경영·기술·특화형 컨설팅, 원스톱 창업지원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경영·기술 컨설팅’은 경영과 기술 전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원대상은 업력 제한 없이 중소기업 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업력 기준 7년 이상 기업은 과제 규모에 따라 지원 비율을 30%에서 50%까지 차등해 최대 3천만원까지, 7년 이내 창업기업은 지원 비율 65%,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화형 컨설팅’은 핀테크, 드론, 헬스케어 등 신서비스업 분야와 지능형 로봇, 착용형 스마트 기기 등의 미래성장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추천업체를 대상으로 지원 비율 90%,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원스톱 창업지원’은 제조업체에 한하며, 예비 또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과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공장설립(변경) 승인 비용 등 지원비율 65%,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 o.kr)를 통해 신청가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경제활성화 입법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국민대 경영학부 김현수 교수는 ‘서비스산업 발전법을 통한 중소서비스산업 육성’을 주제로, 금융보험업, 방송통신업 등을 제외한 서비스업 대부분은 근로자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들로, 서비스산업발전 기본법 입법은 중소 서비스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 각 부처에 분산된 서비스 관련 법률을 통합조정하고, 중소 서비스기업 및 인재육성을 위한 추가 입법을 통해 생태계 창조형 서비스산업 육성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길 교수는 ‘파견법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난 및 자영업 과밀 완화 방안’을 주제로, 일본과 독일의 파견근로 허용 제도와 국가 주도의 강력한 개혁 작업을 통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등을 제시했다. /유진상기자 yjs@
수원의 한 도로공사 현장 내 구덩이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30분쯤 수원∼광명 고속화도로 공사현장 내 폭 50㎝, 깊이 4m가량의 구덩이에 A(32)씨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한 근로자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의 시신에서는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7일 오후 공사현장 인근의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1.2㎞가량 떨어진 집까지 걸어가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경찰은 18일 오후 A씨 부모에게서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미귀가 신고를 접수하고 이 일대를 수색해왔다. 시신이 발견된 현장 주변에는 별도의 안전표지 등은 설치돼 있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 지지대 역할을 하는 H파일을 제거하면서 생긴 구덩이를 메워 놓지도, 위험을 알릴 안전표지판 설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공사 관계자들을 처벌할 수 있는지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시판된 첫 한 주 동안 65만8천여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판된 ISA의 닷새간 가입자 수는 65만8천40명, 가입금액은 3천204억4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를 일별로 보면 출시 첫날 32만2천990명, 2일째 11만1천428명, 3일째 8만1천5명, 4일째 7만858명, 5일째 7만1천759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일별 가입자는 계속 줄고 있지만 고객당 가입금액은 커지고 있다. 첫날인 14일의 평균 가입금액은 34만원 수준이었지만 18일은 49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는 금융사들의 유치경쟁이 고객 수 채우기 중심에서 실투자자 유치 쪽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첫 주의 기관별 가입자 수는 은행이 61만7천215명으로 94%를 차지했고, 증권사는 4만643명(6%), 보험사는 182명으로 파악됐다. 기관별 유치금액은 증권사가 1천218억6천만원, 은행이 1천984억원이고, 보험사는 1억8천만원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49만원이며, 증권사가 300만원으로 은행(32만원)의 10배 수준이다. ISA 유형별로는 고객이 자기 책임하에 금융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신탁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8일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 3기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YAFF : Young-Agri-Foo d Fellowship, 이하 ‘얍’)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얍은 농식품산업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정책 소통활성화, 취업·일자리 창출 및 농식품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학생 중심의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다. 현재 국내외 2천300여명이 활동 중인 얍은 특히 지난해에는 ‘글로벌 K-Food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에서 인턴 근무를 마친 회원이 현지 주재원으로 정식 채용되는 등 청년들의 해외취업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올해 진행 예정인 다양한 얍 프로그램의 소개와 함께 전문가의 취업특강,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이 병행돼 농식품 분야 및 해외시장 일자리 진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aT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식품기업 현장학습, 국내외 인턴십, 농식품 인재육성 교육, 각 지역별 강소식품기업 탐방 등 농식품기업 취업에 요구되는 실무적 역량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국내 최초 공원 특례아파트 주말 포함 3만5천여명 발길 광주 ‘e편한세상 태재’ 분당 인접해 생활인프라 공유 사흘간 1만5천여명 다녀가 주말 내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문을 연 견본주택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롯데건설은 의정부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에 주말 포함해 사흘간 방문객 3만5천여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국내 최초 공원 특례 아파트로 지난 18일 문을 연 이후 19일 1만3천여명, 20일 1만2천여명 등 방문객이 몰렸다. 롯데건설은 방문객이 몰리자 견본주택 운영 시간을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했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았는데 이들은 줄지어 서서 유니트 내부를 둘러보고 상담석에서 청약 조건이나 금융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물었다. 주부 김모(45)씨는 “의정부 도심에 10년 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 것 같다”며 “직동공원 안에 들어서고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이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에서 문을 연 ‘e편한세상 태재’ 견본주택에도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경돈)는 오는 25일까지 광주시와 공동으로 ‘2016년 광주시 인도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광주시 소재 수출중소기업으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인도 2개 지역(뉴델리, 벵갈루루)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미팅을 통한 시장개척 기회를 갖게 된다. 수출참가품목에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참가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의 사전 시장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 주선 및 통역배치, 왕복항공료의 50%를 지원받는다. 신청 문의는 중진공 경기지역본부(031-201-6841) 또는 광주시 기업지원과(031-760-1416)로 하면 된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