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5일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삼성전자,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비즈(Biz)기술설명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삼성전자 협력사 등 중소·중견기업 69개사를 대상으로 기술 협업이 가능한 러시아기업의 유망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 보유 유망기술 ▲대학·연구기관 최신 우수기술 ▲러시아 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기업 기술 등 총 3개의 세션별 화상 발표를 통해 기술보증기금이 추천한 8개 유망 중소벤처기업과 4개 대학·연구기관의 사업화 연계 기술, 그리고 경기도에서 추천한 6개 러시아 기업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혁신기술이 소개됐다. 특히 지능형 로봇, 드론/로봇 수소 연료전지 기술 등 가장 관심도 높은 6개 기술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국내외 유망기업·기술 소개와 더불어 경기도의 ‘러시아 혁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 콜라보(Collabo) 연구개발(R&D) 사업’ 및 삼성전자의 ‘우수 특허 무상이전’ 등 기술기업을 위한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GH가 25일부터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지구 내 산업·물류시설용지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59필지, 총 43만7824㎡ 규모로 산업시설용지의 경우 화학,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전자부품, 전기장비 제조업 등의 입주가 가능하다. 공급신청은 오는 1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간 접수하며,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평택 포승지구는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뛰어나 물류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한다.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의 연계에도 용이하다. 주변시세 대비 20% 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평택포승(BIX)지구의 강점 중 하나이다. 이번 분양은 지난해 4월 분양착수 이후 최대규모 분양으로, 1차분 공급보다 유치대상업종이 대폭 확대됐다. 자세한 사항은 GH홈페이지(www.gh.or.kr) 또는 GH 산단관리부(031-8012-762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포승(BIX)지구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로서, 총 면적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총 78만㎡, 물류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우선 김철민 의원(더민주.안산상록을)이 지난 24일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국가 및 관할 기초자치단체에만 귀속되는 개발부담금을 광역자치단체에도 배분토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국가와 관할 기초자치단체에만 각각 50%씩 배분되고 있는 ‘개발부담금’을 광역자치단체에도 20%를 배분토록 한 것으로, 통과될 경우 광역 교통시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구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2일에는 박상혁 국회의원(더민주·김포시을)이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택지개발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률안은 공공주택사업의 무상귀속 시설 확대와 개발이익 재투자 근거를 담았다. 이들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지만 임기만료로 실현되지 못했던 안건들이다. 이들 개정안에는 공공택지개발 사업자가 기초자치단체 등 관리청에 귀속해야하는 시설에 ‘공공·문화 체육시설’과 현행법상 귀속대상에서 제외됐던 주차장, 운동장이 포함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개발 사업자가 개발이익의 전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GH가 ‘경기도 혁신일자리 창출전략’ 중 일환으로,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할 기회가 부족해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돕기 위해 실증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협업으로 진행된다. 경과원이 기술개발기업을 선정하면 GH가 실증테스트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GH는 우선 첫 번째로 ‘공동주택 세대 간 보안강화 시스템 실증’ 과제를 선정, 공동주택의 보안을 강화해 현관 무단침입이나 카메라를 통한 사생활노출 위험을 차단하는 기술을 테스트한다. 테스트 대상은 GH가 운영하는 행복주택 단지 중 최근 완공된 주택으로서 테스트 환경이 좋고, 입주 전 테스트 완료가 가능한 ‘동탄호수공원 경기행복주택’을 과제수행 장소로 선정했다. GH는 이번 과제를 완료하면 평가 및 기업측 피드백을 수렴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보완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성남시, 양주시, 의왕시가 경기도가 선정하는 ‘2020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그룹별 1위에 올라, 각 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도정 주요시책 등 ‘5대 주요정책 분야’ 93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 그룹별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먼저,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군이 포함된 1그룹에서는 성남시가 97.64점을 획득,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이어 고양시(97.52점)와 화성시(96.12점)가 우수상을, 수원시(95.57점)와 용인시(94.90점)도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구수 기준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는 양주시가 97.73점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올랐다. 이어 파주시(97.39점), 시흥시(96.63점)가 우수상을, 의정부시(96.58점)와 김포시(96.04점)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인구가 적은 나머지 11개 시군에 해당되는 3그룹에서는 의왕시가 94.27점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천시(92.81점)와
경기도가 지구단위계획이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뉴스테이) 등의 사업으로 도심내 토지에 대한 용도 변경시 용적률이 상향될 경우 통합적으로 적용하던 기부채납 비율을, 사업에 따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23일 ‘용도지역 변경 및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 검토기준’을 개정하고, ‘경기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업무처리기준’을 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은 주거용지 조성을 위해 용도지역을 변경하여 용적률이 높아지는 경우 높아진 용적률의 일부를 토지면적으로 환산해 주민에게 환원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용도지역 변경 및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 검토기준’을 마련해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당시 뉴스테이)사업과 주거용지 조성사업 추진 시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개정의 주요 내용은 ▲서로 다른 성격의 사업 분리 ▲공공기여 기부채납 대상 및 부담량 현실화 ▲공공기여시설 기부채납 부담기준 산식의 공정화 등이다. 이에 따라 사업특성이 다른 지구단위계획 사업과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
GH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상담회'를 24일 개최하기로 했다. 공공구매 온라인 상담회는 GH 본사에서 개최되며, 수요자인 GH 구매담당자와 사회적경제기업 40여개사가 사전에 공유한 구매예정 품목에 대해 1:1매칭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은 장소에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제품홍보 및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하는 공공기업 상담회는 지난 2018년 최초 시행 이후 이번이 네 번째 시행으로 GH는 상담회 참여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로 사회적 가치창출을 유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 및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오는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12월 3일 예정인 수능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간은 24일 0시부터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간 시행된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은 ▲1.5단계 실시 1주 경과 후 주평균 하루 환자가 200명 초과(수도권) ▲전국 환자 발생이 300명 초과하는 상황이 1주 이상 지속 ▲1.5단계 이상 권역이 2개 이상 1주 지속되며 확산 등 3가지 중 1개 이상 해당되면 격상된다. 수도권에서는 이날 2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인 21일 262명보다는 줄었지만, 20일 218명의 확진자 발생 후 3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가 강화된다.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집합금지, 그 외 중점관리시설은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카페는 포장·배달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은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면 일반 사업장에 대해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다.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집합금지, 그 외 중점관리시설은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카페는 포장·배달만, 음식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정 총리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대입수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생 확진자가 매일 2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대다수 전문가와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를 기다리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정밀방역 취지를 적극 활용해 필요한 방역조치에 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