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와 이천시가 대월2 일반산업단지 조성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 이헌욱 GH 사장, 엄태준 이천시장 등은 이날 이천시청에서 체결식을 갖고,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월2 일반산업단지는 민선7기 경기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정책에 따라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낙후된 자연보전권역의 균형발전 도모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천시 대월면 일원 5만9980㎡에 추정사업비 약 127억원 전액을 GH가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천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SK하이닉스 등 관내 대기업과 인접한 우수한 입지가 장점이다. GH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2022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보상 착수, 2023년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9월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거부한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 등에 대한 고발에 착수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참석자 등에 대해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가운데, 도는 이들에 대한 형사고발과 구상청구소송을 전담하기 위한 진단검사 법률지원단을 구성했다. 법률지원단은 김민수 변호사와 류인권 경기도 정책기획관을 공동단장으로 하며, 도청 법무담당관, 감염병관리과장, 문화종무과장, 보건의료정책과장,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2팀장 및 도 소속 변호사 등도 합류했다. 경기도의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가 급속 확산하는 상황에서 다수 도민의 건강권 보장과 공동체 안전 확보를 위해 진단검사 불응자 등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법률지원단은 도내 31개 시·군을 통해 진단검사 거부자 확인 후 1차 고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이후 사랑제일교회 예배와 소모임·행사·업무에 참석한 경기도민과 지난달 8일과 15일 서울 경복궁·광화문 일대 집회에 참석 또는 단순방문하거나 지나친 경기도민 중 진단검사 명령을 받고도 불응하거나 방역수칙 미준수 등 방역
- 당선 소감은? 전국에서 뜨겁게 성원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나름 많은 선거를 치러왔고, 당선의 기쁨도 맛보았지만, 이번 선거는 저에게 정말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저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결실이자, 함께 뛰어주신 전국의 모든 당원, 대의원 그리고 풀뿌리 정치인 모두의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뜻을 모아주신 많은 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2년 간의 최고위원 활동 기간 약속드렸던 것들 반드시 큰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 당선 요인은? 전국의 단체장, 지방의원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는 당원들께서 함께 뛰어주셨습니다. 지역 곳곳에 있는 자치와 분권의 열망을 저인망 방식으로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고 봅니다. 저 역시 한 분 한 분 만나며 소중한 인연을 맺고 앞으로의 활동에 함께 할 동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뿌듯합니다. - 향후 활동 계획?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대로 앞으로 우리 정부의 굵직한 국정과제들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방의 풀뿌리 네트워킹을 활용해 현장성을 접목하도록 주력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전국 풀뿌리 정치인들의 자발적 조직인 KDLC를 통해 지역현장의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13.23%의 지지를 얻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염 시장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됨으로써 민주당 사상 첫 단체장 출신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염태영 당선자는 “이번 당선은 나 하나의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방자치 30년의 결실이자, 함께 뛰어준 전국의 모든 당원, 대의원 그리고 풀뿌리 정치인 모두의 승리” 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염태영 당선자가 원외인사로서 인지도와 조직의 약점을 넘어서기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해왔다. 하지만 염 당선자가 전국의 현장을 돌며 대의원과 당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낸 것이 당선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전국의 모든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과 기초의원들의 공개적인 릴레이 지지 선언이 당선의 디딤돌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염태영 당선자는 “선거를 시작할 때 기대보다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전국의 풀뿌리정치인들을 만나며 조금씩 자신감이 커졌다”고 소회를 밝히고 “자치와 분권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겠다. 국민과 당원이 부여한 임무를 잊지 않겠다”고 각오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2차 확산을 최대한 막기 위해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 지사는 29일 페이스북에 "사랑제일교회및 광화문집회 참여자이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진단을 거부한 사람은 예외없이 전원 형사고발하고 방역비용을 모두 구상청구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는 이 지사 지시에 따라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자들에 대한 형사고발 및 구상청구소송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진단검사법률지원단을 변호사, 특사경, 역학조사관등으로 구성 중이다. 이 지사는 글에서 "극소수 반사회적 인사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공동체를 파괴하고 이웃에 코로나19를 전염시키는 행위, 사실상 생물테러에 가까운 행위를 하고 있다. 신천지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일부 극단적이고 반사회적 인사들의 만행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공무원에 대한 공격은 코로나 전쟁에서 전투 중인 군인에게 총질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어떤 경우에도 공동체에 위해를 가하고 공동체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하는 행위는 공동체 보존을 위해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상당수의 사랑제일교회 모임과 광화문집회참여자들이 경기도의 진단검사 명령에 불응하고 있다"며 "내일(30일)까지"
정부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매도 금지 연장' 제안을 받아들였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임시금융위원회를 열고 9월 15일 종료 예정인 공매도 금지를 6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또 자기 주식 매수주문 수량 한도 완화 조치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금융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유가증권·코스닥 등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가 다음 달 16일부터 6개월 동안 연장된다. 이 지사는 앞서 13일 페이스북에 '공매도 금지 추가 연장하고 불법공매도에 강력한 법적 처벌을'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정부의 '공매도 금지'를 최소 6개월 이상 연장할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당시 글에서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공매도 제도는 특정세력의 시장 교란 행위로 활용되어 불공정거래를 양산시켜 왔다"며 "일부 시장 참여자에게만 이용되어 정보의 비대칭성에 따른 시장 왜곡을 낳았다. 제도의 잠재적인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그간에 '공정'하지 못한 제도로 악용된 측면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내 금융시장은 예상하지 못한 글로벌 변수에 의해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다"며 "주가의 지나친 변동성이 도 다시 외국기관의 수익창출의 도구로 이용되면서 한국 금융시장을 위험한 상황에 빠트리는 것을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9 전당대회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사상 초유의 완전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결전을 앞두고 정치권과 당원은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당 대표’ 선거가 아닌 ‘최고위원’ 선거에 모아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특히 최고위원 결선 투표에 오른 후보들 중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양향자 의원 외에 유일한 원외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세간의 평가속에 한국 정당사 최초로 기초단체장이 ‘여권지도부’로 선출되는 ‘이변’이 현실이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4일 권리당원과 재외국민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26∼27일 전국 대의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중인 민주당 전당대회는 29일 중앙위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새 대표를 선출할 예정이지만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일각에서는 이 후보의 당선을 전제로 당직 하마평까지 거론되는 등 맥이 빠진 상황이다. 또 당초 예상과 달리 코로나19 재확산, 수해, 부동산 대란 등의 현안에 밀려 ‘깜깜이 선거’가 된데다 ‘흥행참패’ 속 ‘살아 돌아온 이재명 지사의 압도적인 이슈몰이’에 기대는 모양새까지 연출되면서 오히려 최고위원 경쟁이 ‘빅
GH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기도 생산 농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학교 개학 불투명 등으로 농산물 판로가 막힌 경기도 농민의 농산물을 구입하여 이천, 안성, 여주, 여주 등 도내 수해 집중 피해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된다. 공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판로가 막혀 어려운 생산농민도 돕고, 수해 집중 피해 지역의 취약계층도 돕는 효과적인 ‘1석 2조’ 사회공헌이라고 설명했다. GH는 앞서 3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1석 2조 사회공헌을 추진해 좋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의료원에 코로나 검사진단장비 및 2차 감염예방을 위한 출입통제 시설을 지원(1.2억원)했고, 도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예방 물품 지원(1천만원)과 선한 건물주 운동 동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부품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전용부품공장이 들어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BIX: 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전기장치와 차체 새시(sash)를 조립·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는 현대모비스가 1년 내에 공장을 완공할 수 있도록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해 행정지원을 한다. 이 지사는 협약식에서 “시장경제의 핵심은 역시 기업이고 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라 할 수 있는데 현대모비스의 투자결정을 경기도 입장에서 정말로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기업입장에서는 행정비용이나 시간이 상당히 중요한 데 공장 가동에 행정적인 불편함이나 시간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는 “평택 신공장은 수도권에 처음 들어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으로 굉장히 의미가 큰데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 30만
경기도가 코로나19 방역 방해 행위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방해 행위는 진단검사나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비협조적이거나 동선을 숨기거나 거짓 진술하는 등의 행위이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방역체계를 무력화시켜 도민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는 중대범죄라며 이러한 반사회적 행위를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군, 관할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91명이 증가한 총 2,797명으로, 도내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5명, 광화문 집회 관련 4명,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4명 등이며,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는 25.3%인 23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자는 28명으로 신규 확진자 중 30.8%다.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총 270명이 됐다. 검사대상 1,055명 중 933명이 검사를 완료해 27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