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데이터 활용 문화 조성을 위해 ‘데이터 기반 추석 대비 코로나19 예측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추석기간 동안 경기도 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수 예측 및 감염을 줄이기 위한 정책 제언’으로,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 기업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매일 공개되는 기본 제공 데이터와 자체적으로 수집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해 추석기간 동안 발생할 경기도 내 지역 감염자수를 예측하고 다양한 변수 투입을 통해 감염자 수를 줄이기 위한 정책제언을 결과물로 제출해야 한다. 총상금은 3000만원으로 최우수1팀, 우수2팀, 장려3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는 예측치와 실제 발생한 확진자수와의 비교를 통한 모델링의 정확성, 분석 과정의 적절성, 정책 제언의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신청기간은 9월 2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과원 4차산업진흥팀(031-776-4827)로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추석기간 단순히 감염자 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닌 코로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에 시군 우수 정책사업 8개가 진출했다. 경기도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으로부터 제출받은 65건의 우수정책에 대한 예선 심사를 진행, 본선 진출 우수사업 8건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시‧군 특성과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도의 주요사업을 시·군에 파는 방식으로 우수정책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본선에 오른 사업 8개 사업 중 예산사업 5건은 △건물외벽에 덩굴식물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는 ‘그린커튼 조성 사업’ △‘폭염에 합리적 대처를 위한 드론활용 열지도 구축’ △발달·청각·언어장애인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는 ‘마음 편한~타요 사업’ △‘소외계층 반려동물 진료지원 사업’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이다. 비예산사업 3건은 △지역특산물을 취약계층에게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두부사려 똑!똑!똑!’ △‘사권제한토지(공공시설용토지) 통합검증시스템 구축․운용 사업’ △지방세 미지급 환급신청을 간편하게 할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가 29일 슬레이트 철거업체 관계자와 감독관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슬레이트 철거 처리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슬레이트 관련 법률, 면적조사, 철거방법, 폐기물처리 등 슬레이트 철거 전반에 대한 절차와 유의사항을 설명했다. 비계 및 안전선 설치, 전염병 예방 등 공사의 안전을 위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공사현장 대리인과 공사 감독관의 전문성을 한 층 높였다. 석면은 폐 내에 축적될 경우 폐암, 석면폐증, 악성중피종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로, 생활환경 주변에 산재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석면으로 인한 인체 피해는 언제 나타날지 몰라 몸속의 '시한 폭탄'으로 불리기도 한다. 슬레이트는 이러한 석면이 10~15% 가량 함유된 건축자재로서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 집중적으로 사용됐으며, 슬레이트가 노후화 되면 비산까지 일어날 수도 있어 안정적인 철거가 시급한 건축자재다.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석면으로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 경기도, 도내 31개 시·군의 지원을 받아 슬레이트 지붕 철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센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월 10일 임시 휴관에 들어간 양평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을 오는 8월 3일부터 재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양평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은 민물고기 수족관, 체험전시실, 생태연못, 터치풀 등 다양한 학습공간을 갖춘 도내 유일의 민물고기 생태 체험 전시시설로 평소 가족단위 관람객이 연간 10만 명 이상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 재개관은 지난 20일부터 적용된 보건복지부 ‘수도권 방역 강화 조치 조정 방안’에 따른 것이다. 방안에 따르면 수도권 내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은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재개할 수 있다. 입장객 수는 시간당 최대 30명, 1일 24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출입할 때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한 후 QR코드를 통한 전자출입 명부 등록과 수기 방명록 작성이 의무화된다. 37.5℃ 이상 발열자는 입장이 불가하며 양평군 보건소로 통보 조치된다. 학습관 내부는 시간당 10분씩 소독·환기 조치 후에 관람객을 받게 되며 1일 1회 전체 방역소독도 별도로 실시한다. 김성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경기도는 오피스텔이나 상가 등 집합건물에 민간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관리문제에 대해 무료로 자문하는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을 운영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건축사,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집합건물관리지원단은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 상반기 기준 총 24회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했다. 자문 문의 중 오피스텔의 경우 입주 초기 입주민이 관리를 개시하기 전에 시행사가 특정 관리업체와 계약해 입주민에게 관리비 세부내역을 비공개하고, 장기 독점관리를 위해 관리단 집회 개최를 방해하는 등의 행위로 입주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는 신청내용이 많았다. 이에 지원단에서는 집회 서면결의서, 대리인위임장 등 증빙서류의 유효성을 검토하고 관리주체 변경을 위한 적법한 관리인 선임 절차를 자문해 오피스텔 입주민이 적법한 관리단 집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상가의 경우 관리업체에서 입점 점주에게 공실의 공용부 관리비를 부과하고, 미납 관리비 연체료를 관리업체 수입으로 책정하는 등 관리비를 불투명하게 운영해 입점점주에게 피해를 준다는 지원신청이 주로 접수됐다. 지원단은 상가 입점점주 및 관리인에게 관행적으로 부당 부과된 관리비를
경기도 공공산하기관 중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사무소 이전 관련 설명회가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월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민간시설, 유관기관에 대한 교육, 운영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현재 수원에 본부가 있다. 설명회는 30일과 31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경기북부,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주요 사업과, 주사무소 이전지역 선정방법, 공모방식과 심사기준 등을 시·군에 안내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북부 10개 시·군(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과 접경지역 7개 시·군(김포, 파주, 연천, 고양, 양주, 동두천, 포천), 자연보전권역 8개 시·군(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남양주, 가평) 등 중복자격 포함한 총 17개 시·군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8일경 해당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군 간 과열경쟁을 막기 위해 재정부담 여부는 평가
경기도가 공사장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 공사 안전 기준을 마련,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기준 관련 건축허가조건 표준(안)'을 발표하고,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허가조건 표준(안)은 일반사항, 공사 착공 전 유의사항, 공사 중 유의사항으로 나뉘어 있으며, 경기도와 사전협의해 시‧군별로 조례, 기준, 건축공사장 실정 등에 맞게 적용 가능토록 했다. 일반사항에서 도는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에게 허가조건 준수 의무를 부여하고, 허가조건을 위반해 건축공사를 진행하거나 안전사고 발생 시 건축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건축허가 취소, 공사 중지 명령 등 행정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의 현장출입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는 조건도 담았다. 착공 전 유의사항에는 ▲안전관리계획서 제출 ▲안전관리자 배치 ▲재해예방 기술지도 계약 이행 등 9가지 조건을, 공사 중 유의사항에는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조치 ▲스마트 안전장비 사용 ▲중장비 운영 시 주의사항 등 11가지 조건이 포함돼 있다. 도는 기존에도 각 시군별로 안전기준이 있었지만 건축허가 조건에 안전기준
경기도는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17일부터 시작한 서비스는 이달 26일 기준 노인 2056건, 장애인 481건, 거동불편 421건, 중증질환 180건, 노숙인 90건, 거주불명 34건 등 총 3262건의 실적을 냈다. 도는 지원금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들이 한 가구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확대하고 신청 마감일인 다음달 18일까지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마감일은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기간이 끝날 때까지 신청하지 않으면 기부금으로 자동 간주된다. 도는 이와 함께 지난달 1일부터 전출입가구 추가 지원(차액)을 시행해 이사 때문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덜 받게 된 가구에 차액도 추가 지급했다. 전출입가구 추가지원(차액)은 3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타 시도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가구 또는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경기도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가구가 대상이며, 7월 26일 기준 2312가구에 1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지난 6일부터는 4월 9일 이후 경기도
증강현실(AR)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원거리 공사현장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글라스'가 경기도에 도입된다. 경기도는 28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글라스를 활용한 원격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주택, 교량, 축대·옹벽 등 생활주변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수요 증가를 스마트글라스, IoT 센서, 증강현실 기술 등을 접목하는사업이다. 안경 형태의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직원이 현장에서 시설물 위험요인 등을 둘러보면,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지 않고도 영상을 공유하면서 실시간으로 보수·보강 대책 등을 컨설팅한다. 스마트글라스에는 증강현실(AR)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물을 측정하거나 실제 이미지와 기존에 저장돼 있는 이미지를 비교하고 눈으로 보이지 않는 구조물의 상태 값을 화면에 보여주는 기능도 들어 있다. 올해 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년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 사업’ 공모 과제로 선정돼 국비 8억 1200만 원과 도비 1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9억 1200만 원이 투입된다. 오는 11월말까지 도와 시‧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
GH가 사명 변경과 함께 조직문화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내부 혁신을 가속한다. GH 이헌욱 사장은 취임이후 ‘공정경영, 고객경영, 혁신경영’의 3대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해 왔다. GH는 이러한 혁신의 일환으로 경영진 심층인터뷰, 직원 설문조사, 조직문화 리더(컬쳐크리에이터) 선정 및 워크샵 등을 통해 공사 고유의 조직문화 가이드라인 'GH에서 일하는 10가지 방법'을 수립했다. 'GH에서 일하는 10가지 방법'(슬로건 :'3Standard 10Rules')은 3가지 기준(Standard)인 ‘품격’(사회적 책임, 인권경영), ‘파격’(혁신), ‘자격’(전문성)을 각 영역별 일하는 방식 10Rules로 정했다. 10Rules 중에는“우리는 청렴하고 사회적 가치를 존중한다”, “지시는 명확하게 실행은 신속하게”, “도전은 혁신의 시작 실패는 혁신의 과정”등 톡톡튀는 아이디어 구상과 업무방식의 기준을 제시했다. 이헌욱 GH 사장은 “GH는 도민의 공기업으로서 사업혁신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 가이드라인 수립을 통해 조직 내부혁신을 동시에 추진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명을 깊이 인식하고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공기업을 지향하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