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CCTV 법제화 호소문 발송, 공공부문 비정규직 보수 인상, 원칙적인 서울 부산 보궐선거 공천 입장 등 이재명 지사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이슈가 되고 있다. 대법원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판결 이후 이재명 경기지사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정계와 언론이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 차기 유력한 대선 후보 중 한명이라는 이유로 이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토록 군중들을 열광케 하고 있는가. 우선 그가 던지는 의제들은 대중들의 입맛에 착착 들어 맞는다.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문제를 예로 들면, 정부가 스무 가지가 넘는 대책을 내 놓았지만 오히려 국민 감정만 부추기고 있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문제가 불거지면서 정책 또한 신뢰를 잃고 있다. 이에 이 지사는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제안했다. '주식 백지신탁제'처럼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위 공직자의 경우 주거용 1주택 등을 제외한 부동산 소유를 금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후야 어쨌든 국회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수술실 CCTV 설치' 역시 비슷한 맥락이다. 수술실에서 일어나는 의료 사고 관련 소송에서 개인이 이기는 경우는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온나라를 뒤덮은 부동산 대란에, 코로나19 등 바이러스의 역습으로 인한 환난에, 분단 70년을 넘었음에도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일촉즉발의 남북미 갈등과 위기, 세대간 계층간 남녀성별 등의 고질적인 대립,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지도자의 흔들리는 리더쉽 등등 또 다시 갈등과 대립이 첨예하게 맞서는 현장이 대한민국, 삶의 현장 곳곳에서 비명을 지른다. 온갖 대책과 방안이 제시되지만 여전히 대중은 갈증을 느끼고, 행동하는 '한방'에 대한 열광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안·이·박·김'의 저주와 '재판사슬'을 끊고 돌아온 이재명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은 그래서일까, 오히려 늘상 마주했던 당연한 그림처럼 익숙하다. 대법원 파기환송 이후 불과 3일 만에, 그리고 이어진 일주일까지 더해 열흘만에 오직 '정책'과 '실력'으로 '대한민국을 삼킨 이재명'. '이슈메이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평과 공정을 제대로 살펴보자. - 편집자 주 ■ 이재명 대한민국을 삼키다 대법원의 무죄판결 이후 '이재명'은 대한민국의 이슈메이커로 급부상했다. 이 지사는 우선 페이스북을 통해 고위공직자들의 실거주 외 부동산 처분을 의무화하는 국회의 '부동산 백지신탁제' 법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27일 오후 3시 용인 경기IT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를 찾아 비대면 시대 IT분야 여성직업교육훈련 과정을 둘러보고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날 현장 방문에는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과 정구원 도 여성가족국 일가정지원과장,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와 홍춘희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장 등이 함께 했다. 현장방문은 ▲IT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 참관과 가상현실(VR)면접 체험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지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종사자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 순서로 진행됐다. IT분야 직업교육훈련 과정 중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은 이모티콘 기획과 제작 실습, 이모티콘 작가 특강과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취업률 95%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VR면접훈련은 100% 실사기반으로 만들어져 이용자의 답변과 행동에 가상 면접관이 반응하는 방식이다. 경력단절여성들이 비대면 채용 방식을 체험하고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장관은 “한국형 뉴딜의 '디지털 뉴딜'과 '고용 안전망 강화'라는 정부 정책 방향에 발 맞춰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도 이전과는
경기도가 남북 평화의 상징인 '한반도기'를 정전협정일(7월 27일)부터 광복절(8월 15일)까지 수원 경기도청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동시에 게양하기로 했다. 이는 대북전단 살포 문제 등으로 급격히 경색된 남북관계를 경기도 주도로 풀어가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 경기도민의 통일의지를 대외에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요청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는 앞서 8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면담하고 “통일의 관문,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인 경기도에서 통일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도민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었다. 공정‧평화‧복지를 도정의 3대 가치로 삼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 역할을 위한 적극적 평화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온 경기도는 최근 도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불법 대북전단의 살포 방지를 위해 도내 접경지에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상시 현장단속 대응반 운영, 관련 단체 고발 등을 과감하게 추진했다. 이는 최근 급격히 악화된 남북 경색국면에서도 북측과의 평화협력‧교류의 끈을 이
경기도가 허위매물을 올려 놓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온라인 중고차 매매 사이트 31곳의 판매상품을 표본 조사한 결과 95%가 실제로 구입할 수 없는 허위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예 도 공정경제과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 매물 의심사이트에서 임의로 매물 100대씩을 추출해 자동차등록원부와 대조조사 결과 3096대 중 95.2%인 2946대가 허위매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물건의 경우 판매가격이 취득가액 대비 2.8배가 차이났고, 주행거리는 등록원부상 거리보다 4.8배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SNS로 접수된 제보에 따라 지난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실시됐다. 도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엔진을 통해 차량소재지, 사업자 정보, 차량 시세 등의 내용이 부실한 31개 사이트를 선정해 조사했다. 도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매매시장은 연간 220만~230만대, 약 27조원 규모로 완성차 판매량의 1.3배에 달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중고차판매자는 상사명의로 소유권을 이전한 후 상품용 중고차로 정식 등록하고, 상품이 판매된 후에는 해당 상품을 삭제해야 한다. 그러나 조사대상 사이트 차
경기도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해 도내 만 18세~34세 청년 5000명에게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에 2회차로 진행되는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중 월 급여 260만 원 이하인 만18세부터 만34세까지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 오전 9시부터 8월 18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http://youth.jobaba.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나이 ▲경기도 거주기간 ▲근무지 ▲근속기간 ▲월 급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오는 8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약 40만 개 품목의 상품을 보유한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등 원하는 상품을 복지포인트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이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기본소득제에 이어 ‘기본주택’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집값 걱정 없는 나라의 길 열어 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로또분양처럼 로또임대가 되는 것도 문제’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신규 아파트 공급 시 가장 좋은 위치(역세권)에 중산층용의 고급 공공주택을 장기(30년 이상)로 무주택자 누구나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형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지시했고 그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GH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3기 신도시 등 역세권 핵심요지에 30년 이상 거주 가능한 장기임대주택으로, 기본주택 임대료는 4인 가구(전용 74㎡)를 기준으로 하면 57만3000원(조성원가 3.3㎡당 2000만원, 동일평형 1000세대 단지 기준) 정도로 예상된다. 이 지사는 “(기본주택은)30년 이상 임대를 보증한다는 의미이지 30년 후 분양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분양하지 않고, 당연히 임대입주자에게 분양우선권도 없다”며 “그런데 ‘관리비 수준’의 임대료는 너무 낮아 로또임대가 될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 “임대료는 주변 시세에 비해 낮게
경기도는 오는 31일 재난기본소득신청이 종료됨에 따라 이 기한까지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청 자격은 지난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 일까지 계속해서 도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를 대상이며, 1인당 10만원씩 지급된다. 현재는 선불카드 현장신청만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소지 관할 농협에서 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오후 6시, 농협지점은 영업시간인 오후 4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신분증을 갖고 가야하며, 별도의 위임장 없이 직계존비속ㆍ배우자ㆍ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등의 대리 신청도 인정된다. 코로나19 경제방역 조치로 시작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4월 9일부터 접수가 시작돼 7월 24일 0시 현재 전체 도민 중 97.2%인 약 1290만여명의 도민이 신청했다. 약 2조 74억 원을 지급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8월 말까지 연 매출 10억 원 미만이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평화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평화정책 UCC(사용자제작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성동 마을과 북측의 기성동 마을의 이름을 활용해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한 ‘평화를 기대, 정성을 다해’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도는 24일 도청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평화정책 UCC 공모전’ 본선 진출작 10편에 대한 본선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평화정책 제안‧홍보영상 예선을 진행해 1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본선 UCC영상을 접수했다. 본선 접수작 10편은 ▲일복이 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경기도에서 울려퍼지는 평화의 종소리 ▲한반도 평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평화를 염원하다. ▲건늠다리 ▲경기도와 함께 걷는 DMZ평화관광지 ▲고려사람. 귀향을 꿈꾸다 ▲평화를 기대, 정성을 다해 ▲평화, 평범한 일상의 시작 ▲상대 등이다. 유튜브에서 제목을 검색하면 해당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본선 심사는 전문가심사 80%, 사회관계망서비스(SNS)심사 20%를 합산해 평가했다. 본선 진출팀 총 10팀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7명의 심사위원들의
경기도와 경기중앙변호사회가 24일 가맹사업·대리점·대규모 유통·하도급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불공정거래 예방과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불공정거래 법률상담 운영과 자문 지원 ▲중·소상공인 피해구제 지원 ▲불공정거래행위 개선·예방 관련 홍보 ▲공정거래 활성화와 상호 발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협약이 도민 법률 지원의 편의성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말 기준 공정거래지원센터 법률 상담 건 수는 340여 건으로, 지난해 전체 상담건 수 300여 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이미 진행하고 있는 가맹사업, 대리점 분야 불공정거래 법률상담·분쟁 조정 외에 대규모 유통·하도급 등 법률 지원이 가능한 거래분야를 확대하는 효과도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은 “이번 협약이 도내 불공정피해 상담과 분쟁조정의 효율성 및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공정한 시장경쟁 질서 구현은 비단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결실을 맺기 어렵다”며 “억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