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관(의정부 새말초)이 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관은 9일 강원도 철원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초등 6학년부 1000m에서 1분45초16을 달리며 김율(경북 안동초·1분45초35)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장세빛(동두천 지행초)은 여초 6년부 1000m에서 1분49초14를 기록해 오정하(의정부 경의초·1분49초72)와 문사랑(강원 사내초·1분49초92)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또 남초 5년부 1000m에 출전한 전민규(의정부 버들개초)는 2분01초02로 김아준(서울 태강삼육초·2분01초25)과 박준호(경의초·2분01초84)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초 4년부 2000m에서는 이태성(버들개초)이 3분36초04로 김범준(대구교대 안동부설초 3분37초74)과 서예준(사내초·3분39초42)에 앞서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최하연(4분27초08), 최시연(이상 남양주 판곡초·1분21초27)은 각각 여초 4년부 2000m와 여초 1년부 8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초 6년부 2000m 한예지(양주 옥빛초·3분26초83), 남초 5년부 2000m 최혁(의정부 송양초·3분52초34), 남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연승 질주가 시작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주포’ 야스민 베타르트(등록명 야스민)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건설은 토종 선수들의 활약으로 야스민의 공백을 채웠다. 현대건설은 18승 2패, 승점 51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7점·16승 4패)에 4점 차로 앞섰다. 수비에서 김연견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은 공격이 문제였다. 야스민은 4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5라운드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공격에 대한 우려는 ‘맏언니’ 황연주가 해결한 모양새다. 황연주는 지난 4일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6점, 7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12점을 뽑으며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다. 여기에 고예림, 양효진, 황민경, 이다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쌓아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흥국생명, 14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시즌 개막부터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끈질기게 추격하는 흥국생명을 떨쳐내기 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인삼공사는 지난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경기에서 83-85로 석패해 주춤하는 듯 했지만 8일 서울 SK를 83-80으로 누르며 선두 굳히기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승리로 인삼공사는 21승 9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2위 창원 LG(16승 12패)와는 승차 4경기로 앞섰다.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의 활약이 눈부셨다. 스펄맨은 자신의 장기인 외곽 슛과 리바운드 관여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최근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부진했던 스펄맨은 위협적이던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렌즈 아반도 또한 15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본인의 강정임 탄력과 적극성을 앞세워 SK를 위협했다. 시즌 초반 가래톳 부상으로 결장한 아반도는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팀에 녹아들었고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이밖에 박지훈, 변준형, 오세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인삼공사는 1위 수성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인삼공사는 오는 11일 SK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한 울산 현대모비스(17승 13패)와 맞붙는다. 한편 외국인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한 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1위 굳히기에 나섰다. 인삼공사는 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상공사는 21승 9패를 기록해 리그 2위 창원 LG(16승 12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벌린 반면 리그 2위였던 SK는 17승 13패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인삼공사 오마리 스펄맨(29점·17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렌즈 아반도(15점), 변준형(14점), 오세근(13점), 박지훈(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아반도의 2점슛 득점으로 1쿼터 포문을 연 인삼공사는 SK 허일영에게 3점슛을 헌납한 뒤 최부경, 자밀 워니에게 2점씩 내주며 4-9로 흐름을 빼앗겼다. 그러나 인삼공사는 아반도와 스펄맨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11-16에서 오세근, 아반도가 연달아 2점을 올린데 이어 변준형이 쏘아 올린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18-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을 가져온 인삼공사는 한때 18-20으로 재역전을 허용했지만 아반도의 3점, 스펄맨의 통렬한 덩크슛과 3점슛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고 26-22로 1쿼터를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2022~2023 시즌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공개했다.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이번 시티에디션은 안양의 정체성을 유니폼에 반영했다. 이번 유티폼은 안양시를 상징하는 퍼플블루 컬러를 메인으로 삼고 비전 슬로건의 그라데이션 색상을 포인트로 사용했으며 안양을 대표하는 관악산과 KGC인삼공사 농구단의 홈 구장인 안양체육관을 담아 더 높이 비상하려는 구단의 의지를 표현했다. 시티에디션은 설날인 오는 22일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이날 경기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안양 시민을 위한 좌석 업그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경기 2층 좌석을 예매한 안양 시민 중 선착순 50명에게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현장확인 후 1층 서포터즈 응원석으로 좌석 변경을 해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티에디션은 프리오더 방식으로 제작되며 1월 8일까지 주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호준(의정부고)이 2022 전국 남녀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양호준은 6일 서울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000m에서 1분11초14를 기록해 구경민(남양주 판곡고·1분11초88)과 전규담(서울 노원고·1분12초13)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어 남자부 5000m에서 6분54초25를 달리며 박성윤(남양주 별내고·1분12초13)과 김민재(판곡고·7분04초28)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양호준은 지난 5일 남자부 1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 3000m에서는 김민서(용인대)가 4분31초54로 정유나(전주제일고·4분30초53)에 이어 준우승 했고 1000m 김희진(양주백석고·)은 1분21초93으로 정현서(1분20초31), 이수연(이상 서울 태릉고·1분21초83)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양호준(의정부고)과 구경민(남양주 판곡고)이 2022 전국남녀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호준은 5일 서울시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부 1500m에서 1분50초05로 주파하며 고은우(서울 노원고·1분54초10)와 정인우(서울 대광고·1분55초17)를 여유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구경민은 남자부 500m에서 36초14를 기록해 양호준(36초27), 전규담(서울 노원고·36초36)에 앞서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자부 500m에서는 김희진(40초89)과 김채원(40초91·이상 양주백석고)이 정현서(서울 태릉고·40초31)에 이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5일 '창단 멤버'로 활약했던 측면 공격수 조성준(33)을 다시 영입했다고 전했다. 조성준은 안양 창단 첫해인 2013년 팀에 합류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3시즌, 82경기를 뛰며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2016년 광주FC로 이적한 조성준은 아산 무궁화FC와 성남FC를 거쳐 2021시즌부터는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안양은 조성준을 개인 기술을 활용한 드리블, 동료와 연계 플레이에 능한 측면 공격수로 평가하고 있으며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 등 수비 상황에서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의 초대 감독을 지냈던 이우형 감독과도 재회하게 된 조성준은 “안양의 10주년에 다시 돌아오게 돼 영광이다”라면서 “7년 만에 돌아왔는데, 안양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렌다. 감독님이 추구하시는 축구에 적응하는 걸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양의 목표인 1부리그 승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2023시즌 승격에 도전하는 안양 선수단은 지난 3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1차 전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5일 미드필더 문창진을 자유계약(FA)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리그 통산 154경기 21골을 기록한 문창진은 경북 '포철중, 포철공고를 거쳐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로 데뷔했고 강원FC, 알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 인천 유나이티드, 김천 상무,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쳤다. 드리블과 발재간이 강점인 왼발잡이 미드필더 문창진은 지난 시즌 상무 제대 후 부산에서 뛰며 K리그2 5경기를 소화했다. 문창진은 과거 연령별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 6경기 4골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40경기 23골을 넣은 문창진은 프로 무대에서는 좀처럼 활약하지 못했다. 이기형 감독은 “미드필드에 공격적인 선수가 필요했는데 좋은 선수를 데려온 것 같다”며 “문창진은 지금 수준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지 훈련에서 문창진의 ‘베스트’를 만들어 선수에게나 우리 팀에나 좋은 결실이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창진은 “팀에 나보다 어린 선수들이 많아진 걸 보니 고참이 됐다는
경기도 역도 꿈나무들이 국내 최고의 선수를 꿈꾸며 한 자리에 모였다. 경기도 역도 꿈나무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국소년체전 경기도 역도 1차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선수 14명은 5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수원시 정천중학교 역도장에서 2차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1차 합동훈련을 마친 학생들은 이번 2차 훈련이 끝난 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3차 훈련을 가진다. 2019년 합동훈련 이후 5년 만에 진행된 이번 훈련은 도교육청으로부터 1500여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훈련들과는 다르게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을 가진 의무 트레이너 2명이 합류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준비운동과 보조운동, 재활운동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플로싱 밴드, 스포츠마사지, 테이핑 요법을 받으며 부상을 예방하고 재활에 도움을 받고 있다. 기존의 힘든 훈련과는 다르게 학생들은 운동하는 내내 밝은 모습이었다. 김은숙 정천중 역도 코치는 “1차 훈련때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면서 “어린 학생들이라 서로 금방 친해졌고 즐겁게 운동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