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역내 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체 등 524개 업종의 기업을 대상으로 1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육성자금은 운전·기술개발자금으로 610억 원, 시설자금 360억 원, 신규고용 및 지역경제 기여기업 특별시책자금 30억 원 등이다. 융자 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이다. 이자차액보전율은 1%~2.5%이며 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경기도일자리우수기업은 이자차액보전율을 0.5% 우대 지원한다. 자격은 대표자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경우이며 사업경력 5년 이내인 청년창업 특례보증 추천업체는 5천만 원 한도내에서 이자차액보전금 2.5%를 지원받는다. 이필운 시장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 제26대 부시장에 이진찬(사진) 전 고양시 제1부시장이 취임했다. 합리적이면서도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부시장은 기술고시 31회로 공직을 시작해 경기도 농정국장, 안성시 부시장,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조지아대에서 유학을 보낸 후 안양시로 발령받았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제2의 안양부흥으로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안양시에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60만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안양시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 청과부류 1개 법인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에 게시된 공고문과 세부설명서를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월5일부터 9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 운영요건을 갖추고, 법인등기부등본 상 자본금 22억원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확보한 법인이며, 전국 공영도매시장 내에서 도매업이나 중도매업에 종사하는 법인은 제외된다. 심사는 절대평가와 정성평가로 진행한 후 발표평가를 실시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자는 10일 이내에 신청당시 제출한 자본금의 유지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
안양시 동안구 샘마을 쌍용아파트가 안양시 제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다. 시는 최근 샘마을 쌍용아파트 주민대표회의에서 국민건강증진법에 등 관계법에 따라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해와 행정절차에 따라 금연아파트로 지정고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샘마을 쌍용아파트는 총 384세대로 이중 200세대가 금연아파트 지정에 동의해 금연아파트로 지정됐으며 고시기간을 거쳐 다음달 2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아파트 단지내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7월 1일부터 금연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공동주택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 세대주 ½ 이상 동의 시,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일부 또는 전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강대일(사진) 신임 안양동안경찰서장은 경찰대 3기 출신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강 서장은 제주청 서귀포서장과 브라질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 경찰대 학생과장, 서대문경찰서장, 경찰청 장비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그는 평소 기본에 충실한 업무 스타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권기섭(사진) 신임 안양만안경찰서장은 1990년 경찰대 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권 서장은 수원중부경찰서 교통과장과 수원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경기경찰청 기획예산계장, 충남청 홍보담당관, 양주경찰서장, 의왕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 경기남부경찰청 정보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육군 수도군단 정훈공보부 서능원 원사 육군 정훈부사관으로 35년 근무한 군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자신이 겪어온 장병들의 다양한 군 생활모습을 사진에 담아 개인 사진전을 개최한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수도군단 정훈공보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서능원 원사. 서 원사는 1983년 정훈병과 부사관으로 임관한 후 지금까지 35년간 복무했으며, 다음달이면 전직지원교육의 입교를 앞두고 있다. 업무특성상 카메라를 가까이 할 수 있었던 서 원사는 그동안 부대의 정상적인 업무외에도 부대와 인근을 누벼가며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 결과 제22회 경기도 사진대전 특선 등 크고 작은 경연대회에서 90여 회나 입상한 데 이어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 추천작가 1호(2015년), 경기도 향토작가(2017년)에도 선정되면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부대 내에서 사진전을 진행해 역동적이고 사실적으로 전우들의 모습을 담아낸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눈 덮인 영내길을 걸어가는 모습, 치열한 참호격투 끝에 환호하는 모습, 아름다운 석양을 뒤로 한 채 경계근무에 여념이 없는 모습, 매서운 눈빛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하는 모습 등
안양시의 내년도 본 예산이 1조3천489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925억 원보다 2천564억 원(23.5%)이 늘어난 것으로 안양시의회는 지난 20일 최종 승인했다. 일반회계는 21.2%(1천817억 원)가 증가된 1조388억 원, 특별회계는 31.8%(747억 원) 증가한 3천101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일반회계 처음으로 1조 원을 넘는 예산편성이 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4천162억 원(36.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수송 및 교통분야 1천182억 원(10.4%),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963억 원(8.4%), 일반공공행정 분야 796억 원(7.0%), 문화 및 관광분야 567억 원(5.0%), 환경보호분야 508억 원(4.5%), 교육분야 488억 원(4.3%)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육환경 개선, 공교육 활성화, 안양희망창조학교를 포함한 창의혁신 교육 분야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난 해보다 16억 5천만원 증액한 197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지난 8일 전국 최초로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문교육 인프라 확충, 인문교육 콘텐츠 확충, 청소년 인문교육 운영, 시민참여형 인문교육 운영, 인문교육 선도기반 조성,
“시 행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돼 시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제7대 안양시의회가 약 6개월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보건, 환경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시의회 김필여(사진)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 김 위원장은 안양에서 22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지역 일꾼이다. 특히 그는 약사로 활동한 경력때문인지 보건, 환경 등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보여 초선임에도 후반기 보사환경위원장직이라는 중책을 맡아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김필여 위원장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건의 조례를 제정하고 3건의 조례를 개정했다. 그 중에서도 ‘의약품 안전사용에 관한 조례’, ‘감염병 예방 관련 조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관련 조례’ 등은 전국 최초의 전문지식을 살린 조례로 평가받았으며, ‘다문화가족 심리적 통합을 위한 지원정책’ 등은 그 우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소재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가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와 비즈니스센터, 문화복지시설, 공공청사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경북 김천으로 이전한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에 대해 이 같은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개발 계획에 따라 검역본부 전체 부지 5만6천309㎡ 가운데 49%인 2만7천565㎡는 공공편익시설로, 나머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 등으로 조성된다. 공공편익시설은 오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단계로 나눠 건립된다. 시는 우선 복합체육센터, 노인종합보건복지관, 안양6동주민센터, 공원 등을 조성하고 2단계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생태체험관 등을 건립한다. 3단계로 만안구 청사가 신축 이전한다. 나머지 복합 개발용지에는 기업비즈니스센터, 지원시설 등이 들어서는 첨단지식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시는 내년 3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복합용지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5천4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6천9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만안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이필운 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