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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행정 개선… 행복한 도시 안양 만드는데 일조”

김필여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

 

“시 행정이 보다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돼 시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제7대 안양시의회가 약 6개월의 임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보건, 환경 분야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보이고 있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안양시의회 김필여(사진) 보사환경위원회 위원장.

김 위원장은 안양에서 22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다가 정치에 입문한 지역 일꾼이다.

특히 그는 약사로 활동한 경력때문인지 보건, 환경 등에서 남다른 전문성을 보여 초선임에도 후반기 보사환경위원장직이라는 중책을 맡아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김필여 위원장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2건의 조례를 제정하고 3건의 조례를 개정했다.

그 중에서도 ‘의약품 안전사용에 관한 조례’, ‘감염병 예방 관련 조례’, ‘정신질환자 사회복귀 관련 조례’ 등은 전국 최초의 전문지식을 살린 조례로 평가받았으며, ‘다문화가족 심리적 통합을 위한 지원정책’ 등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정대상’에서 지방자치의정부문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김 위원장은 학교 공동급식 관련 예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지역 참여업체가 한 곳에 불과해 예산의 역외유출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소상공인, 급식자재 납품업체 등과 간담회 등을 여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에는 참여업체가 8개로 증가해 예산의 역외유출을 막는 데 기여했다.

이에 지난 5일 안양시 소상공인연합회는 김 위원장에게 고마움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필여 위원장은 지난 8월 봉사단체인 안양사랑나눔회와 함께 장애인들과 백두산 등정을 함께하며 유사시를 대비해 비상구급약품을 지원해 이달 14일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6개월도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질타보다는 일을 잘할 수 있는 동기부여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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