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구민이 주요 정책에 대해 공개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를 기존 ‘분기별’에서 ‘연중 상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에 나선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 의견 등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 책임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 선정에 국민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 또는 연수구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 내 행정정보 ‘정책실명제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우편, 방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개신청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추진내용 등이 정책실명제 게시판에 공개된다. 반면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사업인 경우,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인 경우,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등은 심의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정책실명제 홍보와 함께 담당자 대상 교육, 실적 자체 점검 등을 실시해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실 정책실명자 담당자(☎032-749-7085)로
인천시 연수구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차단을 위해 형식적인 생활방역 운영업소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식품접객업소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크게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외식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에 대한 특별교육과 함께 주말인 지난 11일까지 새로운 방역수칙 현장적용 준비와 수용성 제고를 위한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또 5일부터 일주일 간 동춘동 상가지역, 선학동 먹자거리, 송도동 번화가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에 대한 특별 단속도 벌였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식당, 카페, 유흥시설 등 지역 내 52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주·야간 점검을 거쳐 영업시간 위반, 출입명부 미비치, 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사례 40여 건을 적발해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지역 민간 어린이집과 음식점 등과 연계한 집단감염 발생과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 위험이 현실화됨에 따라 음식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적용되는 기본방역수칙은 ▲방역수칙이용인원 게시·안내 ▲출입자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제한 ▲출입자명부 전원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주기적 소독·
코로나19 펜데믹이 지속되면서 여행인구가 감소하고 해외 직구가 성행하는 가운데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가 집중 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1분기 해외에서 반입되는 마약류 총 189건, 99kg을 적발했고, 마약류 밀수입 피의자 총 16명(구속 6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의 경우 23kg에서 58kg으로 157% 증가했다. 최근 마약사범들은 해외 주문부터 밀수입, 이후 국내 판매까지 범행수법이 더욱 지능화되는 추세다. 주문은 다크웹과 보안메신저를 이용하고, 물품대금은 가상화폐 전문 브로커를 통해 결제하며, 물품은 퀵서비스로 여러 단계를 거쳐 수취하고, 속칭 ‘던지기 방식’으로 판매한다. 축하카드 속에 얇게 펴 넣어 편지처럼 보내거나, 진공 포장해 식품 통조림 속에 넣고, 종이상자 골판지 사이에 펼쳐 넣는 등 세관 검사에 대비한 은닉수법도 천태만상이다. 인천세관은 첨단장비와 마약탐지견, 위험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한 수입물품 검사와 통신추적, 빅데이터 분석, 디지털 포렌식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동원해 마약류 밀수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검·
인천미추홀소방서는 지난 9일 관내 화재 취약대상으로 선정된 이건창호에 대한 현장예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찰은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확립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피훈련 지도 및 화재시 피난우선 안전의식 교육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자율안전관리 지도 ▲ 관계인 화재예방사항 당부 등 이다. 박성석 서장은 이건산업과 같은 기업체는 다수인이 출입하고 특수가연물을 사용함에 따라 화재발생과 인명피해 위험성이 높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체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해 화재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대학생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멘토링·튜터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업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센터는 온라인 협업툴 지원, 그룹 간 학습법 공유, 학습지원 프로그램 활동 공모전 등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학업공동체 활동을 지원했다. 이와 관련, 센터는 ▲같은 교과목과 학습주제를 바탕으로 자율적인 상호학습을 지원하는 ‘인하튜터링’ ▲정규학기 수강과목 중 동일과목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인하-동동’ ▲여러 분야 학생이 토론과 학습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ICC 프로젝트’ ▲외국인 학생 멘토링 ‘인하 FIN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높은 학업 성취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참여학생들은 ZOOM과 같은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학습자 간 상호작용을 극대화했으며, 센터는 팀별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학습 매뉴얼과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학생들의 해당학기 성적은 인하튜터링의 경우 B+ 이상이 65%, 인하-동동은 86.2%라는 높은 결과를 보였다. ICC 프로젝트는 지난해 12개 팀 72명 전원이 수료해 수료율이 100%에 달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박찬대(민주·인천연수갑) 의원은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 시행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소양과 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4차 산업혁명으로 과거의 단순 지식암기와 연산, 추론 등의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직업과 업무의 상당수가 자동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가 미래사회 구성원으로서 반드시 필요한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학생들이 급격히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주도적으로 개인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공교육에 도입하기 위해 학점제 도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교학점제 도입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제시된 바 있으며 초·중등분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돼 현재 연구·선도학교 형태로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는 523개 교로, 전체의 3분의 1에 달한다. 교육부는 지난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2025년 전면 도입을 준
인천시가 보행공간이 협소한 소래·논현지구 남측 해안로 철책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 보행로, 녹지 및 해안 전망대를 꾸며 소래해오름공원과 연결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 여가공간 마련에 나선다. 시는 제3경인고속도로 고잔영업소 남 측 해안변의 철거된 철책과 초소부지에 경비 CCTV 등 대체시설을 설치하고 시민에게 열린 바다를 제공하기 위해 ‘소래해오름공원~남동산단 해안 보행축 연결공사’를 12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36억 원을 들여 철거된 철책 부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보행·녹지공간 조성(600m)과 함께 고가교인 아암1교에 부착식 보행데크(400m)를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초소부지에는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올해 말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보행데크·휴게쉼터 및 소래해넘이다리 인근 친수전망대를 착공해 올해 말까지 준공·개방할 예정이며 , 이번 사업과 연계해 소래습지생태공원부터 소래포구를 거쳐 아암로를 따라 용현갯골유수지까지 연안친수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전망휴게쉼터 등이 완성된다. 손병득 시 해양친수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올해 성공적으로 마무
인천송도소방서는 119안심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홍보명함을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119안심콜서비스 홍보명함은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비대면 시대가 길어지면서 119안심콜 홍보에 어려움이 따라 제작하게 됐다. 주요 홍보방법은 ▲예방안전과 안전문화팀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및 캠페인 ▲구급차 이용 수혜자 대상 배부 ▲ 소방서 방문 민원인 배부 등이 있다. 김국성 119구급팀장은 “119안심콜은 환자, 장애인, 홀몸노인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119로 신고하면 대상자의 질병정보가 파악돼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며 “119안심콜서비스 홍보명함을 통해 더욱더 홍보가 돼 많은 분들이 가족의 안전과 안심을 챙길 수 있도록 119안심콜 서비스가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9일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김순옥 미추홀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태웅·문성희 세무사, 정창훈 인하대 교수, 정덕진 전 미추홀구 자치안전행정국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오는 28일까지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기금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 미추홀구 재정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하며 재무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심사해 시정 및 개선사항을 도출하게 된다. 구의회는 결산검사에 이어 6월 중 개회예정인 정례회에서 2020 회계년도 결산을 최종심사해 승인할 예정이다. 이날 의장을 대신해 위촉장을 수여한 손일 의회 운영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미추홀구의 전년도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높아진 구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는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최근 시민·지자체·전문가로 구성된 ‘상설안전점검단’ 회의를 열고 LNG 저장탱크의 화재예방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설안전점검단원들은 최근 증설된 저장탱크의 소화방재설비 시스템 구성 및 운영 상태 등을 중점 살펴봤다. 특히 저장탱크 상부에 설치된 불꽃감지기(FSD)와 소화설비 작동 시연을 통해 화재발생 시 화재감지 능력과 소화설비 작동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불꽃감지기는 저장탱크 등 설비지역 화재발생 시 불꽃을 감지해 화재상황을 통제소에 전송하는 장치로, 초기 대응이 중요한 화재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설비다. 소화설비는 불꽃감지기의 신호를 받아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화점에 방사, 화재의 확산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공사는 불꽃감지기와 분말소화설비를 자동으로 연동시켜 운영함으로써 화재상황을 조기에 통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안전점검단원들은 “인천생산기지는 송도와 가깝기 때문에 화재감지 설비와 소화설비 등의 안전 관련 핵심시설을 꼼꼼히 점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 점검 결과 저장탱크의 소화방재 시스템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상설안전점검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