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해찬솔공원과 캠퍼스타운2번 출구 인근 국제2호 경관녹지(송도동 152)에 심은 6만5000여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꽃이 만개,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사진 = 연수구 제공 ]
인천시 연수구 연수1동은 지난 8일 주민자치회 등 7개 자생 단체와 함박종합사회복지관, 푸른 마을 함박도서관 등 지역 내 외국인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첫 회의를 했다. 앞으로 정기 회의를 진행해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주민들 간 화합하며 어울려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현미 연수1동장은 “연수1동의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만큼 그에 맞는 네트워크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모든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함박마을 도시 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청소와 정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저소득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8일 구 자원봉사센터에 의뢰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수납장 하나 없는 단칸방 월세 집에서 생활하며 점차 정리와 청소라는 개념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하게 됐다. 본인 스스로 상황을 개선할 힘을 잃은 대상자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센터가 팔을 걷어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은 대상자의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이불과 옷가지를 수납할 수 있는 서랍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오신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용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초등학생 대상 민주시민 역할과 인간의 존엄성, 자유, 평등을 이해시키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는 교육이다. 미추홀구 평생학습관에서 양성된 민주시민 강사들이 학교로 파견돼 5차시나 8차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8개 초등학교 45개 학급 5학년 학생 1129명이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5학년 교과과정과 연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쉽게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활동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39개 마을공동체는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환경개선 분야에 선정된 ‘행복나눔 통두레’는 마을 골목을 아름다운 꽃길로 가꿀 예정이다. 또 주민들이 직접 빗물 저금통을 제작해 꽃을 가꾸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돌봄, 문화분야에 선정된 ‘우리마을 수호대’는 동네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마을을 탐방해 마을에 필요한 것을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활동을 진행, 활동 내용을 책으로 남겨 공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한 마을 변화들이 모여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며 “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민공동체과(☎880-5994)로 문의하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새로운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을 조성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형 공동체 도시텃밭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제안돼 시민들의 참여와 도시농업전문가들의 지원으로 5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연수구 송도동 28-1번지에 약 9500㎡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자연과 사람,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공동체텃밭을 목표로 하는 ‘이음텃밭’은 중앙에 지구정원, 어울림정원을 만들고 주변에는 경관식물을 심어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나뭇잎텃밭에는 여러 토종작물과 체험텃밭이, 넝쿨모양을 본따서 조성하는 시민텃밭, 땅콩모양의 공동체텃밭, 이동약자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텃밭과 복지텃밭은 나무틀로 제작된 높임텃밭으로 각각 조성된다. 이밖에 쉼터와 빗물 저금통, 농기구 창고 등도 설치된다. 이음텃밭은 기존 분양방식과 달리 시민·공동체의 참여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텃밭경작을 하면서 필수교육과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 돌봄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개인텃밭(시민, 거주 외국인) 60명과 더불어 공동체텃밭(모임, 단체, 기관) 20개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동기 시 농축산유
인천 옹진군의회 조철수 의장과 의원들은 8일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견학했다. 이번 현장 견학은 다가오는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영흥도 쓰레기매립지 조성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방문단은 이날 수도권매립지를 직접 둘러보고 일반 현황 청취에 이어 매립장 부지의 조성경위, 공구별 매립상황 등 세부적인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실태, 문제점 등을 확인한 뒤 향후 영흥면 쓰레기매립지 조성 대응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철수 의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수도권 폐기물 매립지의 운영 현황 및 상황을 직접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영흥도 에코랜드 조성 계획에 대응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옹진군의회는 앞으로 남양주 에코랜드 등 전국의 매립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노인들을 위한 고령자용 보행 보조차를 20대를 지원했다. 보행 보조차는 학산나눔재단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공모사업비 200만 원으로 마련됐다. 지원 인원은 20명으로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던 노인들에게 보행 중 낙상 사고 위험성을 줄이고 안전한 외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리 학익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통해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 주요 정책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상시 신청‧접수하는 것으로 확대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알고 싶은 주요 정책을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정책 추진상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하는 제도다. 구민은 구 홈페이지 ‘열린행정-열린정보-정보공개-정책실명제’ 메뉴에 게시된 신청양식을 작성해 총괄부서 담당자의 이메일, 우편, FAX,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주요 구정 현안사항, 10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 5000만 원 이상 예산의 연구용역, 중점관리가 필요한 사업 등이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한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되고 있는 사항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국민신청사업은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구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 신청 방법이 기존 분기별 접수에서 수시 신청으로 바뀐 만큼 주민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정에 관심 많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인천시 연수구 송도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을 위한 분과별 마을탐방 활동을 펼쳤다. 교육환경, 공동체봉사, 문화체육, 기획예산 등 각 분과는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주민불편사항, 환경개선사항을 파악하고 동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구상했다. 이번 마을탐방을 통해 발굴된 의제들은 분과별 회의와 주민자치회 회의를 통한 사업 구체화 후 실행가능 여부, 사업주체 확인 등 과정을 거쳐 2022년도 송도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원희 송도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마을사업을 주민 손으로 직접 발굴하고 실행하는 과정에 송도1동 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많은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