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10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이번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 지정으로 아인병원은 줄기세포 연구 등과 같은 세포·유전자 치료와 첨단 의료기술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병원은 이러한 연구로 기존의 치료로 어려웠던 중증 질환이나 난치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치료 연구와 치료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익환 이사장은 “이번 계기는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환자와 지역 사회 전체에 대한 의료 수준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인병원은 기존에도 신의료기술인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를 시행해왔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최첨단 병원 인프라를 활용, 산부인과와 척추관절 치료 등에 첨단재생 의료 기술을 확대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재생의료분야에 앞장서는 여러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임상 연구의 질을 제고하고, 의료진과 연구자를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도 양성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가 지난해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사업을 추진해 흡연율을 역대 최저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20일 구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지역 사회 건강조사 통계를 보면 미추홀구의 현재 흡연율은 22%로 2023년 26% 대비 4% 감소해 전국 순위 14위에서 48위로 낮아지는 성과를 얻었다. 한때 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던 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금연 클리닉 운영과 다각적인 금연 환경조성에 주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것이다. 보건소는 지난해 4만 4730건의 금연 상담을 진행했고,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는 2721명에 달했으며 그중 1000여 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또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공동주택 등 311곳을 신규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금연 환경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금연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큐알코드)를 제작해 금연 표지판에 등록, 금연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흡연 지도단속 중에는 단순 과태료 부과에 그치지 않고, 과태료 감면제도와 금연 교육 및 금연 서비스 연계를 지속해서
인하대학교가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2023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2023년 12월 31일 기준)에서 졸업생 3000명 이상을 배출하는 전국 대학 중 취업률 4위를 기록했다. 인하대는 취업률 71.5%로 성균관대(73.8%), 한양대(71.8%), 연세대(71.6%)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위라는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졸업생 3000명 이상 주요 대학 중 취업률이 최상위권임을 입증했다. 인하대는 졸업생 취업자 중 대기업 취업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자 비율은 28%로 서울권 대학 평균과 비교했을 때 13.1%p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학 졸업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도 취업한 직장에서 계속 근무하고 있는지 조사하는 지표인 유지취업률 부문에서도 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 중 인하대는 85.5%로 성균관대(88.7%), 건국대(86.6%), 숭실대(86.4%)에 이어 4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실습지원센터,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듀얼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실습경험 확대, 취업 상담 등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직·간접적인 지원에 적
윤상현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장이 새로 취임했다. 6일 공사에 따르면 신임 윤 본부장은 1996년 인천생산기지 근무를 시작으로 평택기지, 중국JS기지 시운전 사업 등에 참여, 국내·외 다양한 기지 운영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인천기지 기지장으로 역임한 바 있다. 윤상현 기지본부장은 “인천기지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기지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민관합동으로 이뤄지는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주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신뢰 받는 인천기지본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음 달까지 취약계층 복지 욕구를 전수 조사한다. 희망 근로자가 취약계층인 한부모가정,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1200여 명에게 통화 또는 필요 시 가정 방문을 통해 복지욕구를 일일이 파악하고 안부 확인을 하고 있다. 복지욕구 조사 항목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이나 지원 받고 싶은 서비스는 어떤 것인지, 집수리할 부분이 있는지, 안전시설(가스 타이머콕, 돌봄플러그) 설치가 필요한지 여부 등이다. 한편 관교동은 앞서 1월에도 같은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희망일자리 참여자가 민간 복지자원 조사를 통해 민간 복지자원 33개를 발굴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49명을 새로이 발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후원 사례로 학원에서는 아동에게 초등영어 교육, 미용실에서는 헤어커트, 음식점에서는 홀몸노인에게 보양식 제공 등을 약속했으며 어린이집 5곳에서는 장난감, 동화책 등 38종 유아용품을 후원했다. 동 관계자는 “복지욕구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서비스 신청 방법을 몰라서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대상자를 찾아내 민관자원과 연계할 것”이라며 “전수 조사 자료는 향후 관교동 주민자치사업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