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재도전中企경영자힐링캠프 입소 수없이 ‘나를 내려 놓는 작업’ 반복 친환경 석쇠와 숯불로스터 개발 중기청 창업지원 받아 재창업 성공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제 삶의 전기를 가져다 준 또 다른 시작을 찾았습니다.” 이승철 ㈜스마트로스터 대표는 수 많은 실패를 딛고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삶의 전기를 마련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2년 10월 동서를 통해 알게된 중소기업청의 재도전중소기업경영자힐링캠프에 입소했다. 그는 이 캠프를 통해 스스로 성찰하며 가슴에 응어리로 남아있던 분노도 가라앉힐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이 대표는 “지금껏 잘되지 않은 것은 결국 내탓이었다는 걸 깨닫고 다시 잘 해보자는 새로운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과정을 마치고 캠프를 나오자마자 1년 반 가량 대리기사 일을 하면서 적게는 120만원, 많게는 200만원을 벌었다. 이미 힐링캠프에서 ‘나를 내려 놓는 작업’을 수없이 반복했기 때문에 스스로 부끄러울건 전혀 없었다. 그러다 문득 재도전힐링캠프의 명상시간 때 가족과함께 고기를 구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떠올렸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9일 사회복지시설 동광원을 찾아 쌀, 라면, 화장지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광운 총지배인 등 호텔 관계자 10여 명은 해당시설을 방문해 원생들에게 생필품을 나눠주며 격려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홀몸노인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는 게 호텔 측의 설명이다. 호텔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기반해 영업활동을 하는 호텔로서 사회공헌활동은 당연히 힘써야 할 부분”이라며 “전직원이 후원금을 통해 참여하는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에 대한 지원은 정기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 도내 경제기관 및 단체들의 청년 일자리 창출 구호가 허공에 맴돌고 있다. 특히 이들은 공동 선언문 발표 후 지금껏 실적이 전무한데다 사후 노력도 없어 ‘헛 구호’라는 지적이 많다. 9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등에 따르면 경기도중소기업지원기관장협의회(경중회)는 지난달 25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1+ 채용협력’ 선언문을 발표했다. 경중회는 경기지역 경제관련 공공기관 및 단체, 대학의 기관장 모임으로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수원고용센터,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 용인 송담대 산학협력단 등 3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선언문은 중소기업이 직원 복리후생에 힘써 청년을 한 명 더 채용하도록 재정지원을 강화하는데 협력하자는 게 골자다. 이날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도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앞장서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당시 서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년실업 문제는 절박한 국가적 과제로 민관, 중앙과 지방의 마음이 다를 수 없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경기지역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호기스런 모습과 달리 선언문 발표 후 도내 중소기업의 청년 추가채용 사례는
인천에서 조달업무… 중기 불편 수원·의정부에 사무소 설치 도내 기업 조달업무 도와줄 터 중기 현장애로 더 많이 발굴 실질적인 도움 주도록 노력 “중소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들을 찾아내 제 때 해결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정일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조직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장기간의 내수부진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과 노력을 강조했다. 정일훈 본부장은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전반적인 내수침체와 소비심리 악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여건은 지난해보다 훨씬 나빠졌다”며 “이들이 내수부진의 암흑에서 벗어날 수 있으려면 우선 방송매체 등을 통한 판로개척과 수출지원 강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기중 경기본부는 그 일환으로 올 상반기 기업의 홈앤쇼핑 진출을 지원하고, 조달청 지역사무소 신설을 건의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우선 경기도, 홈앤쇼핑과 함께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 10개를 선정해 방송홍보를 돕고 있다. 그 결과 전체 10개
정부가 벤처·창업기업을 국가경제 신성장동력의 발판으로 삼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8일 정부는 ‘2016년도 예산안’ 발표를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연구개발(R&D) 성과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우선 창업초기 기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통과할 수 있도록 100억원 규모로 창업 2∼5년차 기업에 대한 전용 사업화 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죽음의 계곡은 창업은 했지만 제품의 상용화나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지는 시기를 말한다. 또 창업기업 지원자금을 올해 1조3천억원에서 내년에 1조5천억원으로 확대하고, 성공한 벤처의 역량을 활용해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 지원도 365억원에서 425억원으로 늘어난다. 태생부터 내수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본 글로벌 창업’ 지원도 53억원에서 120억원으로 2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창업·중소기업 지원을 도맡는 17개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도 지역혁신거점으로 그 기능을 강화했다. 혁신센터가 유망한 벤처기업을 선정·보육(인큐베이팅)하는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 예산은 올
롯데그룹의 수익 절반 이상이 외국투자기업 등을 통해 해외로 흘러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국회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롯데그룹 소속 외국인투자기업 현황’에 따르면 롯데그룹 계열사 전체 81개 중 외국인투자기업은 28개에 이른다. 전체 34%를 차지하는 이들 외투기업의 수익 규모는 롯데그룹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롯데그룹은 모두 3조2천91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며, 이중 외투기업 비중은 45.8%(1조2천280억원)이다. 외투기업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 21곳까지 포함하면 절반을 뛰어넘는 52.2%(1조6천736억원)까지 치솟는다. 특히 이들 외투기업의 국적은 대부분 일본이어서 롯데그룹 매출도 절반 이상이 일본으로 흘러나가고 있는 셈이다. 28개 외투기업 중 일본국적이 아닌 곳은 롯데제과(버진아일랜드), 롯데정보통신(스위스), 롯데베르살리스엘라스토머스(이탈리아), 롯데네슬레코리아(스위스), 현대코스코로지스틱스(중국) 등 5개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자 롯데가 조세감면 혜택의 꼼수로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일본으로 빼돌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세특례제한법은 외투기업에 대한 법인세
“우리 사회 경제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데 항상 긍지를 갖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권영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우선 서민금융과 국가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강조했다. 8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국가자산 종합관리 기관인 캠코는 그동안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경제안전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캠코 경기본부는 올 상반기 빚에 허덕이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지원에 주력했다. 그 결과 출범 2년만에 당초 목표인 32만6천명을 넘어 올해 5월 현재 49만6천명에게 금융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장기연체자 41만3천명이 채무조정을 통해 빚더미에서 벗어났고,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연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에 허덕이던 6만3천명이 바꿔드림론을 통해 연 10% 안팎의 시중은행 저금리대출로 갈아탔다. 또 1만8천명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을 지원했으며, 행복잡(job)이 프로그램을 통해 1천8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캠코 경기본부는 이같은 서민금융과 취업지원 활동 외에도 금융교육과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권영대 본부장은 “올해부터
은행권 중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KB국민은행이 꼽혔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금융권 취업 희망자 267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 은행권 취업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기업 1위는 23.5%가 선택한 KB국민은행이었다. 이어 신한은행(14.7%), 기업은행(14.2%), NH농협은행(13.2%), 우리은행(6.9%) 등의 순이었다. 그 이유로는 KB국민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 신한은행은 ‘연봉 수준이 높아서’, NH농협은행은 ‘고용 안정성이 높아서’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기업은행은 ‘근무환경이 좋은 편이라서’와 ‘조직문화가 마음에 들어서’, 우리은행은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라는 응답이 많았다. 증권사 중에는 미래에셋증권이 18.3%의 지지를 얻어 가장 높았다. 삼성증권(15.5%), 신한금융투자(15.5%), 한국투자증권(12.7%), NH투자증권(12.7%) 등이 뒤를 이었다. 선호하는 이유로는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업종의 비전이 있어서’,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가 있었다. 삼성증권은 ‘복리후생 제도가 잘 되어 있어서’ 신
롯데 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9~17일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비너스 균일가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브래지어. 팬티. 파자마. 남성팬티 등 대표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브래지어 1만5천원, 여성용 팬티 6천원, 파자마 1만원 등 연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시,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생활용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 등 대기업들이 올 추석연휴를 앞두고 협력업체들의 납품대금 지급을 위해 돈보따리를 푼다. 7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협력사 납품대금을 추석연휴 열흘 전인 오는 16~17일께부터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참여업체와 지급규모는 지난해 추석 때와 같은 18개 계열사에 1조8천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중공업 등 1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명절과 상관 없이 협력사의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대금지급 주기도 종전 월 2회에서 4회로 늘려 실시하고 있다. 이날 LG그룹도 총 1조5천억원의 납품대금을 추석연휴 1주일 전까지 모두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명절을 맞아 대금결제와 상여금 지급으로 자금수요가 몰리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란 게 LG 측의 설명이다. 앞서 LG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도 각각 1조1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했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등 계열사들은 지역 사업장 주변 소외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1조523억원 규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