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30일 도내 여성단체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기금 지원 규모는 총 5억원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가족기능증진사업 등 기획공모사업의 경우 1개 사업당 최고 7천500만원까지, 여성의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여성단체사업과 여성권익증진사업 등 일반공모사업에는 500만원 이상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내 여성단체 및 산하단체,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 여성단체, 대학연구소, 비영리 법인.단체,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모두 신청 가능하며 동일 사업으로 국가나 다른 지자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이미 지원을 받는 경우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031-244-2515)로 문의하면 된다.
도내 16개 시·군 농지 1만4230㏊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된다. 경기도는 농업진흥지역으로 지정된 농지 가운데 저수지 상류 500m 이상 떨어진 미경지정리지역 등 1만4230㏊(4269만평)가 지난 10일 농식품부로부터 해제 승인됨에 따라 오는 18일 해제 고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농지에서는 소매점,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공장, 물류창고, 교육연구시설,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여주군 2489㏊ ▲이천 2089㏊ ▲안성 1973㏊ ▲양평 1449㏊ ▲화성 1040㏊ ▲용인 988㏊ 등으로 도내 전체 농업진흥지역의 약 11%에 해당하는 규모다. 도는 지난해에도 도로, 철도 등으로 분리된 3㏊ 이하의 자투리 토지 6758㏊를 해제한 바 있어 이번에 해제된 면적까지 포함하면 분당신도시의 10.7배에 이르는 총 2만988㏊가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는 셈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해제 조치는 최근 FTA 등으로 농업개방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도시와 농촌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적절하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농업진흥지역으로서 타당성이 없는 곳은 해제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올해 대기오염 농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난 1~11월 도내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60㎍/㎥(연간기준 50㎍/㎥)로 전년동기 65㎍/㎥보다 7.7% 감소했으며 같은기간 이산화질소 농도도 0.029ppm(연간 기준 0.030ppm)에서 0.028ppm으로 3.4% 줄었다. 또 아황산가스는 0.007ppm(연간기준 0.02ppm)에서 0.006ppm으로, 일산화탄소는 0.7ppm에서 0.6ppm으로 감소했으나 5개 측정항목 가운데 오존농도만 유일하게 0.020ppm에서 0.021ppm으로 소폭 상승했다. 도는 그동안 대기오염도를 줄이기 위해 4793대의 천연가스 버스 등 저공해자동차를 보급하고, 노후 자동차 20만1300여대에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주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이 적게 배출되는 저녹스버너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도는 앞으로도 현재 운행 중인 경유버스 5253대를 2010년까지 천연가스로 모두 교체하고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률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다 도 대기관리과 관계자는 “대기오염도가
경기도는 2011년 팔당지역 일대에서 진행되는 17차 세계유기농대회(IFOAM OWC)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착수작업에 들어갔다. 조직위원장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위원장에 이석우 남양주 시장과 조현선 사단법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이 각각 추대됐다. 앙드레 류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 부회장은 15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지만 각계 각층의 유기농 관계자를 참여해 조직위원회를 만드는 등 동북아의 유기농 메카로 성장시킬 비전을 제시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농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만나고 대회개최 방향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도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세계 경제위기 속에서도 현재도 성장세를 계속하고 있는 유기농업이 대회를 계기로 한국에서도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기농업의 과제에 대해 류 부회장은 “사실 대부분의 유기농 농가가 소농이고 관행농업에 비해 규모의 경제를 이룩하지 못했다”면서 “그런면에서 유기농에 대한 정부의 보조나 지원이 절실하다. 도가 유기농산물종합물류센터를 건립하
경기도는 환율 급등과 규격미달로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외국산 소방헬기 구입을 연기하기로 했다. 14일 도와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소방본부는 올 3월부터 국비지원 사업으로 현재 보유중인 소방헬기 중 7인승 소형 단발기인 ‘벨(BELL206L-3)’을 인명 구조 기능이 강화된 기종으로 변경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실제 도소방본부는 올 초 소방헬기 1대를 구입하기로 하고 지난6월 조달청에 제한경쟁입찰을 의뢰, 지난달 이탈리아 아구스타사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아구스타사의 AW139 기종은 최대 탑승인원이 17명, 최대속도 309km/h로 가격만 1200만 달러이다. 하지만 문제는 환율. 도소방본부는 강원소방본부가 환율이 950원대이던 지난해 같은 기종을 116억원에 구매함에 따라 이를 기준으로 121억6000만원을 올 예산안에 편성했지만 최근 환율이 급등, 헬기 가격도 덩달아 뛰면서 예산범위를 초과한 것이다. 도는 당초 1달러당 1천원을 기준으로 구매 계획을 세웠으나 최근 환율 급등으로 1달러당 1천350원을 상회해 구입 시기를 환율이 안정될 때까지 미루기로 했다. 또 환율이 다소 오르더라도 소방본부에서 제시하는 구매규격 ▲최대탑승인원 15명 ▲최대
경기도는 2008년도 시군별 기업 SOS 애로처리 시스템 운영실적 평가에서 광주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 지표는 ‘기관 추진상황’, ‘기업 SOS 시스템 참여·기여도’ ‘기업애로 발굴·처리’ 등 3개 분야 21개 항목으로 광주시가 시 자체적으로 ‘기업 SOS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유인책 발굴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우수 지자체로는 부천시와 주요 관계기관과 협약을 체결,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힘쓴 용인시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오는 15일 1억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669명의 명단을 도보(道報)와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에 공개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명단 공개 대상은 법인 333개와 개인 336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각각 1천118억원과 76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명단공개 사전안내 대상자들에게 6개월간의 소명기회를 줘 납부할 기회를 부여했으며 소명기회 부여기간이 지난 11월말로 종료됨에 따라 12월5일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단공개 대상자 669명을 확정했다. 주요공개 내용은 개인의 경우 성명, 나이, 체납자 주소, 총 체납액, 체납세목, 납기 및 체납요지 등이며 법인은 법인명(대표자 포함), 법인소재지, 총 체납액, 체납세목 및 체납요지 등이다. 이번 공개대상 가운데 체납액이 가장 많은 법인은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S 리조트로 55억5천700만원을 체납했으며 개인은 경기도 안성시에 거주하는 고모(41)씨로 25억6800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도는 앞으로도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활동 전개와 동시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체납발생을 방지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건전
경기도가 내년 6월에 열리는 제2회 경기국제보트쇼에서 1억달러 상당의 계약을 달성하고 2~3년 이내에는 아시아 최대 보트쇼로 키워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재율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 1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국제보트쇼에서 40만명의 관람객 유치와 함께 국내외 250여개 관련 업체, 200여개사의 투자자 및 바이어를 유치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5대 조선업체의 참여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열린 제1회 대회에서 거둔 35만명의 관람객 유치, 119개 업체 참가, 600억 달러 실구매 계약 등의 성과보다 크게 상향조정된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수출상담회와 화성시 일대 해양복합산업단지 투자설명회,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콘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관과 관광홍보관, 음식관, 한국의 시대별 선박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을 위한 종합안내소와 화장실을 확충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하는 한편 제2회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와 도지사배 바다낚시대회, 세계 문화공연, 열기구·승마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마련한다. 경기국제보트쇼 특별자문관을 맡고 있는
가족의 영양적 결함을 보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지켜주는 가정요리 전문가 ‘푸드라이프 매니저’가 탄생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1일 센터개설 후 처음 운영한 푸드라이프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생 수료식을 갖고 푸드라이프 매니저 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푸드라이프 매니저 과정은 조리사자격증을 소지한 여성들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모집에서부터 취업 및 창업의지가 있는 여성을 선발, 한국 전통양념을 이용한 조리법, 홍보마케팅, 다문화가정 이해 등 이론과 실전학습을 병행한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푸드라이프 매니저는 다문화가정 방문요리지도, 홈스쿨링, 방과후 어린이 요리지도, 맞벌이가정 방문요리 서비스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으로 센터는 수료생들이 안정적인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수료 후 6개월까지 사후지원한다. 이순희 소장은 “센터가 시범적으로 운영한 푸드라이프 매니저과정이 수강생들의 열의와 사회적 관심으로 22명 전원이 수료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교육과정을 보다 확대시켜 조리사자격증을 가진 전업주부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냐주(州)가 손을 맞잡고 첨단과학기술 산업 육성에 나선다. 김문수
경기도가 무한돌봄사업의 내년도 예산을 증액,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에도 경제불황 여파가 지속돼 위기가정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무한돌봄사업 예산을 당초 계획한 200억 원에서 63% 늘어난 315억 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무한돌봄사업은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실제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현행 법·제도상 자격 요건이 안 돼 지원받지 못하는 가정과 아동, 노인, 장애인, 장기환자 등이 어려움을 극복할 때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11월부터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추진, 위기가정이 신속하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한 달간 위기가정 총 1044가구를 발굴하고 총 6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특히 도는 ‘선 지원, 후 심사’ 방침에 따라 지원 신청한 위기가정 가운데 55%인 574가구에 신청 하루만에 지원금을 지급했고 나머지 가정은 신청한 뒤 4일 안에 지원금을 모두 지급했다. 이에 앞서 도는 10일 김문수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시행 1개월 중간평가를 겸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기가정 지원사례 발표와 함께 관리전산시스템 개발, 금융재산 기준 상향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