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교향악단은 13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김 봉 감독이 지휘를 맡고,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한영란이 특별 초청돼 84명의 단원들과 협연한다. 출연진들은 연주회에서 리스트의 전주곡 3번을 비롯한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브람스의 심포니 1번 등을 협연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연주회 관람표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 회원은 30% 할인된다.
동양화가 임진성 화백은 오는 16일까지 롯데백호점 안양점 롯데화랑에서 ‘손끝에 피어난 생명’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 임 작가는 종이와 먹, 주먹이 어우러져 이뤄내는 발묵과 파묵으로 동양화의 기운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자연의 변화와 생명의 움직임을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이나 손톱 끝에 먹을 찍어 그린 지두화로 자연의 기세와 기운을 표현했다. 이와함께 일반 전시회에서는 보기 드문 세로 2m70cm의 거대한 작품에서는 자연의 생명력과 웅장함을 한층 더 늘낄 수 있다. 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명의 기를 자연의 무쌍한 변화와 조용한 관조를 통해 그 안에 내재된 강인한 생명력을 선보이고 있다.
성남시 제2차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2조6천986억1천여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회의를 열어 2007년도 제2차 추경예산안 가운데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1조7천53억1천194만원 중 521억3천983만원을 삭감, 예비비로 추가 편성했다. 예결위는 대신 장애인과 임신부, 노약자 등을 위한 편의시설은 확충돼야 한다며 도시건설위원회가 삭감한 수진역 엘리베이터 실시설계 용역비 6천만원을 부활했다. 또 시흥동∼사송동간 도로개설공사 보상비 30억5천800여만원도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추가로 삭감, 다음 추경예산 심의서 재검토키로 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2일부터 3일간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에서 지역내 의료·바이오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07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를 개최한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지역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유망 중소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 마케팅지원과 투자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30개 의료·바이오 산업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 기업으로 진찰·진단용기기, 치료기기, 건강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바이오 기술 등 우수기술과 제품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특히 행사기간 중 17개국 28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가지며 미국, 러시아,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의료분야 빅 바이어 3명을 초청해 해외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경원대학교와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U-Healthcare 세미나, KTB 네크워크 등 국내 유명 창투사가 참가하는 투자 유치 상담회 등도 열린다. 이와함께 행사 둘째날인 13일에는 정자역 야외광장에서 관람객 및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트레스 및 체지방 측정을 비롯한 4개 분야에 대한 검진과
성남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범시민 헌화운동을 벌인데 이어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충탑 참배 및 주먹밥 먹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인 7일 태평4동 현충탑에서는 이대엽 시장을 비롯해 최홍철 부시장, 공무원, 보훈단체장, 중.고교생, 유치원 어린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먹밥을 먹으며 순국선열들의 고난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주먹밥 먹기 체험은 현충일 추모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추모기간 중 지역내 33개 유치원생 958명과 79개 초.중.고교 3천73명이 현충탑 참배 및 주먹밥 먹기 체험을 신청,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먹밥 먹기 행사 등을 통해 호국보훈을 달을 일과성 행사가 아닌 전 시민적으로 공감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충일에 헌화·묵념 하세요” 성남시는 6일 현충일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하고 묵념하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현충일에 중앙공원, 율동공원, 서현역, 모란역, 남한산성 유원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11곳에 헌화대를 설치하고 ‘한 가정 한 단체 한 송이 헌화운동’을 벌인다. 또 오전 10시 사이렌소리에 맞춰 시민들이 묵념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유흥주점과 음식점 등에는 지나친 음주가무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초·중·고교 학생 대표들은 현충탑을 참배하고 주먹밥 먹기 체험도 갖는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 성남아트센터에 보훈 가족들을 초청해 ‘호국·보훈 음악회’를 마련한다.
판교신도시 입주예정자 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는 5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판교신도시 입주자예정자 연합회’ 창립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연합회는 판교 납골당 부지 이전을 요구하고 교통시설 분담금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는 등 판교신도시 현안에 집단 대응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연합회 정민효(44) 회장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판교 택지개발지구 실시계획이 수 차례 변경되면서 에듀파크(자립형 사립고와 학원 집합단지) 조성계획이 축소됐고, 서울-용인 고속도로 건설비의 37% 4천400억원을 입주자들이 분양대금에서 부담하는 것도 부당하다”면서 “판교신도시 조성사업이 제대로 진행되는지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납골당을 동판교 한복판에 짓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납골당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판교 내 다른 곳이나 성남시내 녹지에서 대체부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밖에도 판교 분양가 책정 근거자료에 대한 정보공개, 성남-여주 복선전철 서판교역 설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성남시 분당구가 거동이 불편한 독거·치매노인 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콜-하우스(call-house)제’ 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콜-하우스제’는 고유번호와 콜센터 연락처가 새겨진 팔찌를 노인 손목에 착용토록 해 외출 후 귀가의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본인이나 시민이 콜-센터로 연락하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자택으로 모셔다 드리는 서비스이다. 또 병원 등 외출시 미리 예약을 하면 근거리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03년부터 ‘콜-하우스제’를 운영해오면서 최근까지 600여명의 노인들에게 콜-하우스 이용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콜-하우스 이용 확대를 위해 올해는 각 동에서 추천한 고령의 홀로사는 노인, 치매노인 등 신규 대상자 포함 총 489명의 콜-하우스 이용 희망자를 선정했다. 구는 이용안내문을 일괄 배부하고 지난달 21일 1차로 건강팔찌 100개를, 오는 13일까지 2차로 389개의 건강팔찌를 배부해 노인을 위한 복지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는 인구 대비 7%가 노령인구이고, 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이다”며 “인구특색에 맞춰 홀로 사는 노인과 치매 등 중증질환으로 거동이
성남시는 현재 7곳인 청소년 관련시설을 10곳으로 늘리고 이들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재단법인을 오는 10월께 설립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성남시 계획에 따르면 올해말과 2009년 3월 중원구 하대원동과 판교신도시 내 하산운동에 각각 중원 청소년수련관과 판교 청소년수련관을, 2008년 10월 중원구 은행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한다. 이럴 경우 청소년수련관은 기존 3곳을 합쳐 5곳으로 늘어나는 등 청소년 관련시설이 모두 10곳으로 늘어난다. 특히 특화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수련관의 경우 인터넷방송(수정) 로봇(서현) 영상(정자) UCC(중원) 환경(판교) 등으로 특화분야가 다양해진다. 시는 이에 따라 가칭 ‘청소년육성재단’을 오는 10월 설립해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연인원 200만명)에게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은 이사회와 감사, 사무국(2팀 8명)으로 슬림 조직으로 구성하는 대신 기존 시설의 인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성남시 체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지금은 각 시설의 운영자가 다르고 예산지원도 청소년 활동에 치우친 감이 있다”며 “청소년 보호와 복지분야를 강화해 균형있고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에
‘공직자 부패행위를 신고하면 최고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합니다.’ 성남시는 ‘성남시 공무원 등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 조례를 제정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례는 공직사회의 구조적 비리 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시 소속 공무원과 시가 출자한 재단 및 공단 임직원의 부조리를 신고하면 최고 1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것이 골자다. 시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시민과 공무원 누구라도 언제든지 공무원의 부패행위를 목격했거나 알게 된 때에는 감사담당관실(729-2134)로 제보하길 바란다”며 “신고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