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계산노인문화센터 및 재가노인지원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계산 노인문화센터 및 재가노인센터는 계산동 885-25에 지하1층, 지상5층 총면적 1천986㎡의 시설로 지하1층에서 2층까지는 노인문화센터가 위치해 각종 프로그램실과 건강증진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여가문화활동 함양을 위한 복지사업, 상담사업, 취미교육활동, 특별활동 등을 추진하게 되고 3층에서 5층은 재가노인지원센터로 물리치료실, 동작치료실, 주간보호실, 단기보호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간보호 및 단기보호 등 노인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계산노인문화센터 및 재가노인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양, 취미생활 등 각종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 또는 노인성 질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요양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령화 사회에 따른 지역별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는 계양구에서는 지난 8월 개관한 효성동 지역의 효성노인문화센터 및 재가노인지원센터와 이날 개관한 계산노인문화센터 및
인천시 서구는 국제도시의 위상에 맞는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청내 직장외국어 교육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9 인천세계 도시축전 및 2014 아시아경기대회 등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1인 1회화 이상 능력을 갖추기 위해 영어 2개반, 중국어 1개반으로 구성되어 주2회 90분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12주간 운영된다. 이번 교육 과정별 교육인원은 10명 내외로 내국인 또는 원어민 강사를 초빙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회화 및 청취능력향상을 목적으로 외국어 기초부터 다질 수 있는 강의로 실시되며 상황에 적합한 멀티미디어를 통한 생생한 현장 재현으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내 직장외국어 교육을 통해 우리구 공무원들이 국제적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공무원의 국제언어 소통 능력을 배양해 무한경쟁과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서구 연희동사무소 앞마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해 무료로 자장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6일 박달근 인천서부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서사모(서부경찰서를 사랑하는 여경모임), 청렴동아리 회원, 112타격대원 등 경찰관 23명과 협력단체 전의경 어머니회 15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서구지역 15개 경로당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어른을 공경하고 봉사하는 경찰의 모습을 통해 주민을 위한 경찰, 가깝고 친근한 경찰의 이미지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 연희동에 거주하는 유영자(79. 여)할머니는 “경찰관만 보면 왠지 모르게 무섭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런 뜻 깊은 일을 할 줄은 몰랐다”며 “예의와 공경을 몸소 실천하는 우리지역 경찰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의 작은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서부경찰은 어르신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환경에 거주하는 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넣거나 싸는 물품으로써 업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 30개 품목을 수거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3주간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직접 접촉되는 용기ㆍ포장지를 제조하는 용기 · 포장류 제조업소 36개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과 지도단속을 병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여부, ▲시설기준 여부, ▲기구 및 용기 · 포장의 기준 · 규격 준수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및 성적서 보관여부, ▲식품 등의 표시기준 준수여부, ▲위생교육 이수여부 등을 점검했다.
인천시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 비상의료체계 구축과 선제적 유행차단 대책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거점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1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4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13개소를 비롯하여 신종인플루엔자 진료기관 21개소가 24시간 상시 응급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 추석연휴 한시 거점병원인 응급의료기관 8개소에는 신종플루 응급입원에 대비, 병원별 50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한시적으로 공급했으며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후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받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37개소의 거점약국을 당번약국으로 지정 완료하고 1만5천249명분의 타미플루 등을 추가 공급해 거점병원과 거점약국에 2만5천여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충분히 비치했다. 시 보건정책과와 군·구 보건소에서는 11개반 24명의 신종인플루엔자 진료대책반을 구성,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10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09:00부터 18:00까지 상시진료를 하며 또한, 21개소의 보건지소와 20개소의 보건지소도 대부분 추석연휴 진료를 하기로 했다. 한편, 시(440-2740),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군·구 보건소에는 진료안내 콜센터
인천시의회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 주민들에게 이달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의 통행료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인천시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조례’ 개정안을 노경수 시의원이 발의해 오는 7~19일 열리는 제177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조례안은 현재 공항고속도로(북인천영업소) 통행료를 1일 왕복1회 면제받고 있는 중구 영종도, 용유도, 무의도, 잠진도, 실미도,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인천대교 통행료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 단, 1일 감면횟수를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중 한곳을 왕복하는 경우로 한정하고, 인천대교를 이용할 때는 공항고속도로 통행료(현재 3천400원)를 초과하는 금액은 납부하도록 했다. 또 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의 통행료 지원기간을 2013년 3월31일까지로 연장하고, 배기량 1천㏄ 미만 경차의 경우 1가구당 1대에 한해 추가로 통행료를 지원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오는 23일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의 통행료를 결정하기 위해 현재 국토해양부와 인천대교㈜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민간투자법상 시설이용료 산정기준에 따라 2004년 당시 4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불법폐기물 반입근절과 주민감시요원 및 지역 운반업체기사와의 유착비리 관계를 사전 차단하고자 1일부터 정밀검사 선정방법을 더욱 강화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04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반입차량 무작위 선정 정밀검사제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지난 ’08. 5월부터 평균중량 80% 미달 차량을 추가 선정되도록 개선안을 마련 시행해 왔다, 특히 금년 7월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표준중량 제도를 더욱 보완 하여 10월 1일부터는 가연성 폐기물 위주의 차량을 대상으로 하되, 표준중량(표준중량은 최근 6개월간 반입된 최고 실중량으로 가연성폐기물이 많이 포함 될수록 표준중량대비 무게가 낮음)의 70%~72% 차량 및 적발 횟수 등에 따른 등급 및 기타 제보 등을 병행해서 종전 일일 60여대에서 120여대로 대폭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 김정식 부장은 “이번 정밀검사 강화로 가연성폐기물의 실질적 차단 및 표준중량에 따라 정밀검사차량을 선정하는 시스템이 정착되면, 지역 운반업체기사(일명 선수)와 주민감시요원들간의 유착비리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주민감시원들의 업체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인천시 소재 대형유통업체 23개소에 대해 한우 확인검사를 위한 합동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료 46건 모두 한우로 판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쇠고기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축산물 소비 성수기인 추석을 앞두고 축산폐기물을 재가공해 한우로 속여 팔거나 호주산 우족을 국산으로 속여 유통시킨 사례가 적발되는 등 소비자의 불신을 부추기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 합동수거검사의 경우 인천시의 쇠고기 유통 투명성이 확인된 결과로 더욱 주목된다. 이번 합동수거검사는 시 특별사법경찰관과 8개 구청 축산물위생감시공무원 및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8개반이 3일간(9. 17 ~ 9. 21) 투입, 선물용과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등심·양지 등 한우 46개 품목을 수거, 한우확인검사는 물론 휘발성염기질소, 유해성잔류물질검사 등 기준 및 규격검사도 함께 실시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인천시 서구 왕길동 수도권매립지정문 앞에 수년째 쌓여 있는 수천만톤의 적치 골재로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서구, 땅 소유자, 해당 업체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곳에 방치된 재활용 골재는 폐기물 중간처리 업체인 A사 등 2개 업체가 지난 1995년부터 사업인가를 받아 각종 건설폐기물을 수수료를 받고 반입한 뒤 재활용 골재의 판로를 찾지 못하면서 이를 보관할 장소가 마땅치 않자 인근 토지에 허가 없이 재활용골재와 폐기물들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쌓인 적치골재는 35만㎡ 부지에 1천500만여t, 십여년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이들 적치골재에서 발생하는 분진으로 인한 대기오염, 침출수로 인한 토양오염 등 주변 환경오염으로 적치 장소와 가까운 애꿎은 검단 주민 등 서구민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오는 2014년 아시안게임을 앞둔 시점에 꼭 해결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수영, 승마, 등 일부 종목의 개최가 확정 된 가운데 매립지는 물론 인근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으나 유독 이들 적치골재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면서 자칫
구청장인 남편의 정치 활동비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현 인천 부평구청장 부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합의12부(이동근 부장판사)는 24일 제3자 뇌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박윤배 부평구청장의 부인 손모(55)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2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고위공직자 아내로서의 책임을 망각하고 거액의 뇌물을 수수함으로써 공무원에 대한 지역 주민의 신뢰를 훼손했음에도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씨는 지난 2005년 7~9월 L씨 등 3명으로 부터 “삼산동 택지개발지구에 주차빌딩을 허가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박 구청장 수행비서였던 L(41)씨를 통해 2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손씨는 또 2005년 7~8월 건설업체 관계자 Y씨로부터 “부평구청역 공사와 관련해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L씨를 통해 5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손씨의 금품수수 과정에 연루된 박 구청장 전(前) 수행비서 L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L씨를 통해 손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L(41)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