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29일 온라인상에 개인정보를 사들여 대출을 알선한 뒤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로 S캐피탈 대표 A(29)씨에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직원 등 3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을 통해 매입한 1만6천여명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을 알선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360여명으로 부터 대출금의 5~48%씩 총 9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서구(청장 이훈국)는 29일 구민을 대상으로 PC이용능력과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국가경쟁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지식정보 사회에서 정보통신 활용 능력이 각 사회별, 계층별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는 인터넷을 이용한 다양한 정보서비스 및 사이버공간 커뮤니케이션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활용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구민정보화 교육일정에 따라 접수를 받아 각 기수별 수강생 30명 이내를 선정, 운영하고 올해는 총 20회 600여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글 문서 작성과 엑셀 및 파워포인트,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기초 등 컴퓨터 활용능력 3급 자격증 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온라인 접수는 구청 홈페이지 교육/강좌란에서 신청할 수 있고 직접 구청 교육지원과(560-5910)를 방문해 접수도 가능하다.
최근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29일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근로장애인을 포함한 인천지역의 장애인 150여명을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홍식)으로 초청, 전통공연관람과 민속놀이 한마당을 제공하고 따뜻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날 행사는 풍물공연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유스봉사단의 단소와 대금공연 ‘2009년의 희망’을 연주, 관람객들의 흥을 북돋웠고 참가자 모두가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고리던지기, 엿치기,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에 참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박종철 한마음재단 사무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모두가 함께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엠대우는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송모(38. 정신장애3급)씨은 “서로 어울리며 설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며 “오늘 이 큰 웃음을 시작으로 2009년 내내 웃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
머물고 싶은 생태도시 실현 부평구가 올해 구정목표를 걷고 싶은 도시조성 원년의 해로 정했다. 부평구는 올해 중점적으로 펼쳐질 구정운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한 자연 생태도시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및 관광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준공된 굴포천 생태하천과 공원녹지축을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하는 등 문화예술과 자연환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계속 살고 싶은 아름다운 부평’을 만들어 가기로 계획한 박윤배 구청장을 만나 세부 진행사항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경쟁력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방안은. ▲ 무엇보다 구는 먼저 서민경제의 안정을 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구에서는 경쟁력 있는 부평경제의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의 육성지원과 전통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경제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올해도 부평디자인센터의 디자인개발 지원을 비롯,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오피니언 리더제 운영 등 더욱 체계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계획입니다. - 품격 있는 문화예술 및 관광인프라 확충은. ▲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구민들의 문화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부평문화
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최대 현안 사업인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르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세부 건설 계획 수립 등 본격적으로 아시아 경기대회를 준비에 돌입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사업의 적극적인 전개와 공공 디자인 사업 및 경관 정비 사업에 구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홍보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또 구에서 오는 6월부터 재개되는 경인운하사업과 가정5거리 입체복합도시인 루원시티 사업 및 1,2기 검단신도시 조성공사와 인천지하철 2호선 조성사업, 청라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이 연희동 지역의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립사업과 맞물려 서구 발전이 더 탄력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체육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인천시에 주경기장 건설을 시발점으로 구 자체에 상징성을 담아 스포츠 메카로 부상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모든 사업이 완공되는 2014년 서구의 모습은 현재보다 100년 이상 앞당겨진 최첨단도시 금융과 레저, 항공과 뱃길, 편리한 교통체계가 갖추어진 동북아의 중심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계양구 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선)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지구 백합라이온스클럽 후원으로 오는 2월부터 유민한방병원과 천원진료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28일 구에 따르면 천원 진료프로그램은 계양구노인복지관 회원증을 지참한 어르신에 한해 매주 1회 목요일에 유민한방병원을 방문, 진료를 받을 경우 진료비를 천원만 받는 것으로 진료비의 나머지 차액은 백합라이온스 클럽이 후원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구노인복지관에서 무료한방진료를 협조했던 유민한방병원과 지난해 12월 의료지원협약을 맺으면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7일 구에 따르면 동 융자사업은 저소득층의 자활 지원을 위한 사업의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대여하는 사업으로 대출금리는 고정 3%, 융자기간은 10년으로 5년 거치 후 5년간 분할상환하면 된다. 또 무보증 대출은 1천200만원, 보증대출은 2천만원이며 담보대출은 담보범위 내에서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 희망자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자금대여신청서를 사업계획서와 함께 제출, 심사 후 추천대상자로 결정되면 금융기관(국민은행)에 융자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랑극단 꼬마세상(단장 김일준)은 서부공원사업소와 함께 지난 26일 월미공원 한국전통정원에서 설 맞이 민속체험 한마당을 열고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27일 꼬마세상에 따르면 얼음조각 체험과 다도체험 및 예절교육, 떡메치기, 연/제기만들기, 전통음식 체험, 새해소망 풍선날리기, 가훈써주기, 토정비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져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중요무형문화제 제61호 은율탈춤을 공연하는 동안 어깨를 들썩이게 했고 공연에 참여하는 기회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