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최근 발주한 용역과제 남발로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서구시설관리공단 조직인력 진단용역을 비롯, 검단청소년 문화의집 운영계획수립용역, 검암동 국민체육센타 운영계획수립용역 등 모두 3건의 용역비로 모두 3천1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들 용역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서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조직인력 진단용역은 현행 운영되고 있는 조직인력에 다른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 신설된 검암동 국민체육센타와 검단 청소년문화의집 운영계획수립용역은 서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운영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이들 용역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와 검단 청소년문화의집 용역 등은 용역 자체가 필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실무 과정에서 제대로 검토만 했다면 예산을 낭비하지 않아도 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의회 홍순목 의원은 “집행부가 발주한 용역에 대한 결과를 살펴보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예산의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고 용역결과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천 서구 청라지구 현장에서 발생한 갯벌 흙 등이 관내 농지에 불법투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훈국 구청장이 직접 나서 경제자유구역청 등 관계행정기관에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단속해야 할 구청 공무원은 뒤짐만 지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 검단출장소는 지난달 성토용이 불가한 건설폐토석(순환골재)이 농지에 불법 투기되고 있다는 사실을 신고 받고도 이에 대한 단속 및 행정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2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인천 서구 오류동 73-1번지 일원 농지에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에서 생산된 건설폐토석(순환골재)이 덤프트럭의 진출입로로 사용하기 위해 불법투기 되고 있다는 사실을 검단출장소에 신고했다. 그러나 검단출장소는 현장 확인만 한 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이들 농지에 P건설이 시행하고 있는 청라지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갯벌 흙 등이 불법투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검단출장소 관계자는 “민원을 접수 받고 현장 확인을 마친 상태다”며 “원상복구 조치 후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 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훈국 구청장은 서구 관내 농지에 청라지구에서 발생한 갯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1일 조춘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결의대회는 임직원 행동강령 및 제규정 준수와 公·私생활에서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품위를 유지하고 직무 관련자와의 향응·금품수수 등 부정·부패행위 근절, 고객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등의 내용을 담은 실천 결의문도 채택했다. 공사는 현재 자체 근무기강 확립 및 복무쇄신 계획을 수립해 시행중에 있고 특히 전자적 근무상황체계 구축과 정기적인 공직기강·윤리교육 실시 및 특별점검반을 통한 불시·수시점검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조직 내 공직기강 확립을 통한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춘구 사장은 “일부 직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그동안 쌓아온 국민의 신뢰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전임직원이 행동강령 및 제반규정 등을 철저히 준수, 바르고 건강한 직장분위기 만들기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 서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정례회 기간 중 자리를 이탈하고 예산결산위원회 구성마저 의원들이 참여를 거부, 가까스로 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무책임한 의정활동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구의회는 지난달 27일 제155회 제2차 정례회 조례안 심사를 각 상임위별로 진행했다. 이날 열린 기획총무위원회 조례안 심의에 참석한 A의원은 회의가 시작되자마자 바로 자리를 떠나는가 하면 28일 열린 복지도시위원회 조례안 심의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이날 서구청 내 지하실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느라 회의실을 이탈, 소속의원 7명 가운데 3명만이 참석, 회의를 진행, 동료 의원들로부터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 조례 심의에 대한 질의 및 토론에서 사전에 자료를 준비, 날카로운 질의를 하는 의원이 있는 반면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말 한마디도 안하는 의원이 있어 일 잘하는 의원과 일을 하지 않는 의원들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구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위원회 구성을 위해 일부 의원들의 동료 의원들에게 참여를 독려했으나 일부 의원들이 ‘나이가 많아서’, ‘상임위 위원장이니까’, ‘의장을 지낸 몸인데’ 라는 각종 이유를 들어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의원활동을
“남의 땅을 가지고 주민이 필요로 하고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빠른 시일내에 공원을 조성, 보상해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제 와서 법을 앞세워 안 된다고 하네요.” 인천 서구 가좌동 157-1번지 토지 소유주인 하모씨의 하소연이다. 하씨에 따르면 지난 2004년 6월 5일 동 소재지에 위취한 제재 공장이 재임대 사유가 발생돼 도시계획확인원을 첨부하기 위해 구청에 확인한 결과 자신의 땅이 준공업 지역에서 공원용지 입안 중이라는 표기가 된 것을 발견하고 깜짝 놀랬다는 것이다. 하씨는 “소유주에게 아무런 협의나 통보없이 사유재산에다 일방적으로 재산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용도를 준공업지역에서 공원입안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부당한 조치 아니냐”고 항의했다. 이에 구는 주민이 필요로 하고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2004년 8월 도시계획결정을 하고 2005년 10월 26일 공원계획 승인을 거쳐 2006년 8월 23일 공원실시계획 인가로 예산을 편성, 빠른 시일내에 공원을 조성하고 보상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 2006년 11월 17일 하씨가 소유하고 있던 부지가 가좌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현행법상 구가 공원시범사업을 진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인천시 서구(청장 이훈국)는 시에서 주최한 새올 행정시스템 이용활성화를 위한 활용실태 평가 보고에서 10개 군,구 가운데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새올행정시스템(감사, 내부행정, 법제, 환경 등 행정업무 정보화) 활용도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평가와 우수사례 발굴 전파 등으로 이용활성화를 도모 하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그동안 부업대학생을 이용한 기초자료 입력 및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실시로 새올 행정시스템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구 홈페이지의 여러 민원상담창구와 새올 전자민원창구를 일원화, 운영했으며 민원처리 과정을 안내해 주는 SMS(문자전송서비스) 서비스 실시 등 행정정보업무 고도화 정착을 선도했다. 구 관계자는 “밤늦도록 야근을 해가며 업무에 충실한 모든 직원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구가 모든 정보화 업무의 선도기관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강성구)는 26일 제15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 전반에 대한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이날 구정질의에 나선 전원기 의원은 “검단신도시 완성을 위해 검단출장소 승격, 인천도시철도2호선 동시완공, 검단산업단지 확대조성 등과 수도권매립지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드림파크 조성사업에 공사와 협력하고 행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며 대책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임동주 의원은 가좌 노인문화센터 셔틀버스 운행 등 이용자 불편사항 해소방안과 서구 영어마을 운영관련 교육수요 불균형 해소 방안에 대해, 홍순목 의원은 검단신도시 광역대책과 도시철도 2호선 2014년 동시개통 관련, 어떠한 복안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구재용 의원은 인천시가 구의회와 구, 주민 등과는 아무런 협의없이 서구에 일방적인 통합예비군훈련장 이전에 대해 어떻게 막을 것인지와 "검암1지구 완충녹지 조성공사는 졸속행정의 표본이고 예산낭비의 좋은 사례”라며 “많은 예산을 투입, 추진한 완충녹지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생각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훈국 구청장은 “검단지역의 지역여건을 고려한 출장소 기능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제25대 인천불교총연합회장으로 법명사 부루나포교원 김선일(56) 주지가 당선됐다. 25일 인천시 불교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우경 스님)에 따르면 지난22일 로얄호텔에서 인천조계종, 태고종, 천태종, 관음종, 선교종, 화엄종, 정토종 등 종단대표 100여명이 참석, 만장일치로 김선일 스님을 제25대 인천불교총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12가지 발전서약서를 발표하고 한 개인의 명예와 이익을 위해 회장이 되지 않고 변해가는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수있는 봉사자로 불교를 위해 희생 봉사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행숙)은 25일 공동의 노력으로 창의력 있는 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김포시시설관리공단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업무제휴협약식은 공동의 노력으로 창의력 있는 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공동 기술지원, 각종 사업의 공동 협력, 양 기관의 청소년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도서 집필 등 양 기관의 위탁 및 협동 강의를 위한 상호협동 프로그램 개발 또한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맺었다는 것이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홍덕호 이사장은 “사업성과가 이루어지기까지는 실무자의 노력이 클 것”이라며 “서구시설관리공단과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가까운 이웃사촌으로 업무제휴협약을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힘을 합쳐 타 공단에 모범이 되도록 힘을 키워 나가자”고 말했다. 서구시설관리공단 이행숙 이사장은 “구민을 위해 이웃끼리 좋은 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독창적인 업무를 개발, 두기관이 힘을 합친다면 다음 경영평가에서 큰 힘을 발휘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강성구)는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단25일 동안 제155회 서구의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0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 구정에 대한 질문, 각종 조례안, 승인안, 동의안등 기타 부의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부의안건 내용은 200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처리 및 구정연설, 2009년도 중기지방재정계획보고, 서구공직자윤리위원회 활동에 관한 연차보고서, 2008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처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 및 선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