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익목적으로 토지를 수용할시 보상금에 대해 부과되는 양도소득세를 대폭 감면하는 내용의 법안이 제출돼 처리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강화갑)은 10년이상 보유 토지의 양도소득세를 전액 감면하는 등 토지 수용시 보유기간에 따라 양도소득세의 감면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7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내용을 보면 현재 수용에 따른 보상금에 대해 부과되는 양도소득세의 감면비율은 10%이나 2년이상 보유시는 30%, 5년이상 보유시는 50%, 10년이상 보유시는 양도소득세를 전액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감면 한도액도 삭제토록 하고 있다. 이 의원은 "수용대상 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공익사업의 추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이 법안을 제출하게 됐으며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법안의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구(청장 이훈국)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폐기물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관리함으로써 환경보전과 구민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장폐기물 다량배출업소 61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민·관합동 점검반(4인 3개조)을 편성해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변경) 적정여부 ▲폐기물 보관시설 적정설치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 위·수탁계약서 작성여부 ▲사업장 폐기물 관리대장 적정 작성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조달청은 최근 초고유가에 따른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9일부터 고효율에너지제품 구매 시 조달수수료를 1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수수료 할인 대상 제품은 소비전력이 300W 이하인 제품인 환풍기와 백열전구를 대체, 일반조명용으로 사용하는 LED램프 등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 대상 제품(41개 품목)이다.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은 산업 및 건설설비 등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품목을 고효율기자재로 인증하고 고효율인증서 교부 및 고효율기자재 마크를 제품에 표시, 효율이 높은 기자재의 보급을 촉진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고효율에너지제품 구매 시 자동으로 조달수수료가 10% 할인된 금액으로 산출되는 전산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기존 단가계약 고효율에너지제품을 저효율제품과 구분해 오는 19일 조달 요청분부터 조달수수료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번 조치로 지난 2005년 3억원, 2006년 27억원, 2007년 91억원으로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고효율기자재제품의 구매·공급이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돼 에너지 위기극복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달청 민형종 기획조정관은 “앞으로 공공기관에서 고효율에너지기
청라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일부 대형건설업체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뻘 등을 가까운 서구 연희동, 공촌동, 경서동 내 그린벨트에 불법투기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개발제한구역내 성토 행위 적발시 불법 형질변경 행위로 고발 조치하고 일반 농지에 대해서는 주의 조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일부 대형건설사가 행정기관의 단속을 비웃기라기도 하듯 그린벨트를 비롯한 농지에 여전히 불량사토와 뻘 등을 불법투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라지구 아파트 공사 시행사인 호반건설은 18B/L 현장에서 발생한 뻘 등을 지난 10일 오후 8시쯤 서구 공촌동 산 116번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 불법투기하다 적발됐다. 구 관계자는 “감시가 소홀한 야간을 틈타 뻘 등이 개발제한구역에 불법투기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지만 적발된 사례는 처음”이라며 “개발제한구역내 불법 투기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 등 단호히 대처하고 앞으로도 이같은 불법 행위가 적발될 시 배출자인 대형건설사 등을 상대로 관련 법규를 적용해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호반건설측은 “그린벨트에 뻘 등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10일 장애인 및 무의탁 노인을 수용하고 있는 예향원을 방문해 목욕, 청소 등 봉사활동과 지역 농산물과 생필품 구입에 필요한 농산물 상품권을 전달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직원 30명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인천신생전문요양원 등 5개 복지시설을 방문, 무료배식, 목욕,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아름다운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공사 직원은 “그늘지고 소외된 구석구석에 온정의 손길이 넘치는 명절이 되어 훈훈하고 사랑이 가득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 주택개량사업인 'G-하우징리모델링'의 제10호 입주식이 이화순 도 도시주택실장과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평택시 진위면에서 열렸다. 최근 정부가 경인운하 건설 사업 재추진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경인운하 건립과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나라당 이학재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경인운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형오 국회의장, 민주당 송영길 의원, 이경재한나라당 의원, 지역 주민 등 5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의원은 “16년을 끌어온 경인운하 사업과 관련해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마무리하고 발전적인 결론을 내릴 때가 되었다”며 “지난 2003년 경인운하의 경제성과 환경 문제에 대한 논란 때문에 사업이 중단 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환경영향평가 결과 문제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KDI 및 네덜란드 DHV사의 용역 결과 경제성도 검증을 받은 상태로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8일 아일랜드 더블린 쉘번호텔에서 열린 2008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시상식에서 사보 드림파크로 아시아 환경책임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외에도 사보 드림파크로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최고의 사외보(공공기관, 정부, 협회), 2008년도 캘린더로 ‘최고의 특별 광고/캠페인’, ‘최고의 애니메이션/일러스트레이션’ 부문 등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비즈니스대상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평할 만큼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의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5개 부문, 총 131개 분야에 걸쳐 시상한다. 공사 홍보전산팀 김현주 팀장은 “이번 수상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보 등 홍보물이 환경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음을 의미해 더욱 뜻깊다”며 “국제무대에서 거둔 쾌거를 발판 삼아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환경커뮤니케이션 채널로 자리 잡아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이 중앙 집중 공공구매 조달기관간 협력체계를 유럽지역으로 확산했다. 조달청은 3일 이태리 로마에서 장수만 조달청장과 Mr. Danilo Broggi 이태리공공조달공사(CONSIP)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 분야 공동연구 및 정보교환, 조달 공무원 상호 파견 및 직무훈련 방안 등 조달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유럽지역에서 공공조달분야 전반에 선도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태리 조달공공조달공사와 공식 협력 네트워크를 처음으로 구축, 향후 유럽지역 공공조달관련 추진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 내용으로는 조달청이 구매조달학회와 한국조달연구원 등 공공조달관련 전문기관 연구원이 E-procurement를, CONSIP은 유럽의 GPP(Green Public Procurement)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직원간 상호 교류하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다. 특히 이태리는 중소기업의 구성비가 95%인데다 자립기반이 확실해 이번 MOU체결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유럽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수만 조달청장은 “이태리는 95%가 중소기
서구의회 홍순목 의원(검단1,2,3,4동)은 서울메트로 9호선을 검단으로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는 1만여 명의 주민서명을 받아 인천광역시와 국토해양부, 토지공사 등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검단신도시를 확대 발표하면서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발표, 검단 주민들은 검단신도시가 분당급 이상의 대규모 신도시로 개발되는 만큼 획기적인 광역교통대책을 기대하고 있어 지난달 한 달 동안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전달했다. 홍 의원은 “현재 검단신도시에 따른 광역도로에 대한 대책은 어느 정도 세워져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철도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계획이 발표된 바 없다”며 “김포신도시와 검단신도시, 청라경제자유구역 등이 서로 맞닿아 있는 상황에서 이들 지역이 동시에 입주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돼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또 “서구의회는 지난 151회 정례회의 기간 중 고유가 시대에 건설되는 검단신도시를 대중교통 시범신도시로 개발해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 인천시와 국토해양부에 전달한 바 있고 안상수 인천시장 또한 검단신도시를 대중교통
공공 건축물에 옥상 정원이 설치되고 자연 채광으로 조명을 조절하는 등 공공공사가 친환경·고효율 건물로 바뀐다. 조달청(청장 장수만)은 공공공사에 친환경 시설 및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를 우선 사용하고, 에너지 절감형 기자재에 대한 제품정보 DB를 구축해 제공하는 등 친환경·고효율 건축물 구축을 위한 설계지침을 반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건축공사에 옥상조경·자연채광 등을 적용하고 기계공사에 전동기, 펌프, 항온항습기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제품을 사용하며, 전기공사에서 조명과 전력을 제어하는 제품을 적극 사용하도록 설계지침에 반영한다. 신규 발주 예정인 건축물은 1일부터 설계지침에 반영하고 대전지방경찰청 청사신축공사 등 이미 시공 중인 23건의 공사는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 조사를 진행 한 후 변경된 설계지침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관리과정에서 설계서를 철저히 검토·분석해 친환경·에너지 절감 기법을 설계서에 반영하고 에너지절감설비 및 고효율기자재 정보를 건축·토목·기계·전기통신 등 전문 분야별로 통합 관리하여 수요기관, 감리자, 시공자에게 제공한다. 조달청은 에너지 절감형 기자재에 대한 정보공유와 친환경적 설계로 건설시장에 친환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