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16일, 제50회 ‘성년의 날’ 맞아 “구리시 청년들을 위해 9개의 ‘구리시 청년 행복 정책’을 마련했다”며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 확대 ▲청년창업지원센터 지원범위 확대 ▲도시개발 수익금으로 청년창업펀드 조성 ▲구리시 동별 청년협의체 강화 ▲구리시 청년 행복인턴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2030 청년 아이디어뱅크 ‘시정발전연구단’ 활성화 ▲2030 청년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 확대 ▲청년 심리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포스트코로나 대응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실제적인 도움이 될 정책들을 마련하고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구리시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17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간대 별로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중국 상나라의 탕 임금은 자신의 목욕통에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라는 글을 새겨놓고 이를 통해 매일 자신을 성찰하고 가다듬었다고 한다. ‘나를 새롭게 가다듬으면 새로운 날이 열릴 것이고 그 새로운 날이 다시 나를 새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정도의 뜻을 담고 있는 글이다. 탕 임금은 중국 역사상 최초로 혁명을 일으켜 세상을 바꾼 인물이다. ‘나날이 새롭게’라는 그의 좌우명이 지닌 무게를 짐작할 수 있다. 지방선거의 열기가 뜨겁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사람은 또 나왔어?”라는 말도 들린다. 구태의연한 사람이 아닌 새로운 사람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감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은 찾는 게 아니라 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 탕 임금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명확하다. 새로운 사람은 어딘가에서 불쑥 나타나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 익숙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스스로 혁신(革新)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새로운 사람이다. “대인은 호랑이처럼 변하고 군자는 표범처럼 변하지만 소인은 단지 얼굴 표정만 바꾼다.” 《주역》에 등장하는 글이다. ‘혁(革)’은 짐승의 가죽을 뜻한다. 짐승들은 계절의
국민의힘 주광덕 남양주시장 후보는 14일, 청학리 민들레작은도서관에서 ‘별내면(청학리) 주민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제 당고개역 버스승강장에서 청학리 주민들의 퇴근 길 모습을 지켜봤다”며, “버스를 기다리기 위해 길게 줄을 늘어서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며 대중교통 문제의 심각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 후보는 “1990년 초에 청학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1999년에 주공아파트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통큰 결단으로 ‘쓰레기매립장(에코랜드) 건설’을 수용하고 희생을 감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이 불편해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갖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현안을 듣고 해결방안을 같이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역 주민들을 대표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해 온 장인하(‘살기 좋은 청학리’ 카페 운영자) 씨는 주 후보에게 ‘인접 전철역 연계버스 확충 및 배차시간 조정’, ‘8호선 청학역 신설’ 등 모두 6개의 지역 현안을 전달하고, 시장 후보로서의 대안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교통혁신·시정혁신으로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남양주를 만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남양주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문경희, 신민철, 운용수, 이상열, 이원호, 이인화, 최현덕 후보 7명의 경쟁주자가 함께 ‘원팀 퍼포먼스’를 펼치며 남양주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고, 남양주 갑을병의 조응천, 김한정, 김용민 의원이 함께해 매머드급 선대위의 출범을 알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국회의원 시절 내 옆자리 짝꿍이 최민희 의원이었다”며 “위기를 굳은 의지로 돌파해 내는 똑순이 최민희를 기억하고, 이제 남양주 발전을 위해 뛸 최민희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축사영상을 보내온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온 믿고 맡길 수 있는 후보, 제가 보증합니다”고 말하고 “이재명이 사랑하는 누님, 최민희 후보님 반드시 이겨주십시오”라며 응원을 전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민희 후보의 파트너가 되겠다. 인구 100만 남양주의 폭풍성장을 시민과 함께 만들 최민희 후보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교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하는 원팀정책 2호로 ‘초등학생 아침 급식 무료 제공’을 내세웠다. 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하나로 ‘김은혜표 경기 보육공약 - 우리 아이 삼시세끼 보장' 공약을 확대한 것이다. 결식아동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제시한 공약이다. 백 후보는 “아이들의 영양균형을 위해 명품 경기농가의 땀과 정성이 어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아이의 건강과 부모의 안심은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시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고 철저한 계산 하에 재원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의 아침밥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는 13일, 별내동 행정복지센터 2층 제3강의실에서 수도검침원들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의 친절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오해소지가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응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날 검침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비즈러닝 조가영 강사가 DISC분석과 롤플레잉 토의를 통해 민원응대 스킬과 기본소양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했다.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이번 워크숍을 통해 민원 처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공감과 배려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질 높은 수도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남양주시장 후보가 13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최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시민이 바라는 시정, 남양주의 교통혁신·시정개혁을 최우선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남양주 인구 100만 시대를 앞두고 교통인프라와 시정개혁이 시급하다”며 “서울과 남양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포함 10개 철도노선의 신설·연장과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남양주시 풍양중학교에서 명예퇴직하는 교사가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해 3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되었다. 지난 2월 28일자로 풍양중을 명예퇴직한 채미 교사가 학교에 1천만 원을 기탁했고, 이 기탁금은 기부자의 이름을 딴 ‘채미 장학금’으로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5월에 수여가 이루어진 이번 장학금은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강장학금과 모범장학금으로 나누어 수여가 이루어졌다. 특히, 성적을 기준으로 지원되었던 기존 장학금과 달리 ‘채미 장학금’은 희귀병 등으로 오랜 기간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건강장학금이 지원되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건강장학금은 1인당 50만 원씩 총 8명에게 지원되었으며, 모범장학금은 1인당 20만 원씩 총 30명에게 지원되었다. 장학생은 학업·진로 및 학교생활에 대한 학생들의 다짐과 그동안의 학교생활을 지켜본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편 채미 교사는 자신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장학금으로 받았던 쌀 한 가마를 다시 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기증했던 부모님의 뜻을 이어보고자 이번 장학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가 28년간 교직에 설 수 있었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그간 코로나19 영향으로 축소·중단됐던 치매 환자 희망쉼터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대면 방식으로 정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매 환자 희망쉼터는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증진하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교류가 가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주 5회, 3시간씩 진행되며, 경증 치매 환자들은 구조화된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함께 수공예, 음악, 미술, 신체 활동, 산림 치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희망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중증으로의 진행을 막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희망쉼터를 시작으로 어르신을 위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경도 인지 장애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도 조속히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 이도환 기자 ]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지난 9일 남양주캠퍼스 충효관에서 교육생 18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N⁺생활기술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국가자격과정(3종)’을 개강했다. 이번 드론 국가자격과정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신중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으로 드론 국가자격과정(무인멀티콥터 3종)을 운영하여 4060세대 시민들의 인생다모작을 지원하기 위해 개설됐다. 교육과정은 드론 민간자격 취득과정인 기초과정과 드론 국가자격 취득과정인 심화과정을 통합해 운영된다. 남양주시 N⁺생활기술학교 사업은 시민의 취‧창업 역량강화와 인생多모작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되는 것으로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과 드론교육원이 협력해 진행된다. 지난달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약 일주일의 짧은 모집기간에도 당초 모집 교육정원 18명을 넘어 많은 시민이 신청해 드론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5일까지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6주간(총 7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드론의 이해 ▲개정 항공안전법 교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