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민주당 이교범 후보가 한나라당 윤완채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민노당 김근래 후보와 무소속 유병훈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7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2일 하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교범 후보가 44.3%로 21.2%를 얻은 한나라당 윤완채 후보를 23.1%P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노당 김근래 후보는 7.4%, 무소속 유병훈 후보는 6.9%를 얻었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무응답층은 20.2%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7.8%와 민주당 35.9%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어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이 4.3%, 국민참여당 2.5%, 진보신당 0.9%, 창조한국당 0.6%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계층은 13.7%로 조사됐다.
<민주>이교범 ‘선두’… <한나라>윤완채 ‘黨지지도’ 등에 업고 추격 하남 지역은 김황식 현 시장의 공천 탈락과 무소속 불출마로 누가 주인이 될 지 관심이 큰 지역이다. 이교범 전 시장이 민주당의 이름으로 또다시 도전장을 던지며 인지도를 앞세워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고, 한나라당 윤완채 후보가 새주인임을 자처하며 선거에 뛰어들었다. 여기에 민노당 김근래 후보가 참여당과 창조한국당, 진보신당과의 단일화를 성사시키며 새강자로 부상하고 있고 유병훈 무소속 후보도 그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도 보수세와 진보세로 명확하게 맞서 앞으로 선거가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이다. □ 후보적합도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이교범 후보의 지지도가 민주당 지지도보다 높게 나타나 한나라당 윤완채 후보를 상당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나라당 세와 민주당 세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선거 양상이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 이교범 후보는 조사에서 44.3%를 얻어 21.2%를 받은 한나라당 윤완채 후보를 23.1%P 앞서고 있는
구리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박영순 후보가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한나라당 양태흥 후보가 거리차를 두고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기사 7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 구리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박영순 후보가 49.7%를 얻어 23.2%를 받은 한나라당 양태흥 후보를 26.5%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7.1%이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8.2%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민주당 35.0%, 국민참여당 4.6%, 민주노동당 2.2%, 진보신당 1.2%,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 각 0.8%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2%다. 따라서 구리 시민들은 당 성향 보다는 인물을 보고 후보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순 3선가도 전력질주… 양태흥 치열한 추젹 구리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유일의 열린우리당 박영순 후보를 탄생시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지역이다.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박 후보는 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꿔 또다시 도전에 나서 다시한번 저력을 보여 줄 수 있을 지 여부가 관심사다. 여기에 경기도의회 의장을 지낸 양태흥 후보가 한나라당 대표주자로 나서 초·중반 추격을 얼마나 해 나갈 수 있을 지가 선거 포인트다. 이에 따라 두 후보간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수성’과 ‘공성’의 공방이 선거 초반부터 후끈 달아 오를 전망이다. □후보적합도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박영순 후보가 49.7%를 얻어 23.2%를 얻은 한나라당 양태흥 후보를 초반부터 멀찌감치 따돌리고 앞서 나가고 있는 양상으로 초반 선거 판세가 나타나고 있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27.1%로 선거 중반의 표심이 그 어느지역보다 중요해 보인다. 특히 구리 시민들은 정당지지도에서 한나라당 38.2%, 민주당 35%의 대답을 보였다. 반면 각 후보 지지층의 투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