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중소기업 홍보관 개관식이 25일 하남벤처센터 1층에서 열렸다. 홍보관은 시가 1억5천만원을 들여 478㎡(145평) 규모의 전시관과 지하 1층에 352㎡(107평)의 교육장이 마련됐다. 시는 홍보관 조성으로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의 홍보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을지전기등 관내 50여개 업체의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교범 시장은 “시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의 기업홍보를 통해 매출 신장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고 인기 공무원으로 인정받아온 김태한(사진) 구리시 부시장이 오는 28일 구리시청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9년간의 공직을 마감한다. 소통의 달인으로 통하는 김 부시장은 자신의 소통 점수를 3점 만점에 2점이라고 평가했다. 아직도 그는 “시민과 더 소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소통을 통해 공직사회 분위기를 다 잡았던 그는 은퇴를 앞두고 여전히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김 부시장은 평소 직원들과 내부통신망,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 온라인을 활용해 소통하고 그것을 통해 특별한 마음의 창을 만들었다. 직원들을 소상하게 챙기는가 하면 등산 여행 등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가족같은 끈끈한 사랑의 멘토를 자청했다. 그는 “직원들이 저에게 문자 하나를 보내면서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고 이 벽을 허물지 않으면 소통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직사회의 소통은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행정의 질을 높이는 양념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취미생활로 5년전 시작한 색소폰을 통해 공직사회의 경직된 분위기를 허물었다. 지난해 연말 시청강당에서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멋진 색소폰 공연을 선
하남강변도시에 열병합 발전소를 건설하는 ㈜코원에너지 조민래 대표가 지난 21일 하남시 덕풍동 가스폭발 사고 피해주민들에게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격려했다. ㈜코원에너지는 지난 3월 하남시 덕풍동 3층짜리 상가주택 건물 1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의 원인이 고의에 의한 인재로 판명된 이후 피해보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사고가 인재로 밝혀짐에 따라 폭발사고 피해자들은 사고를 낸 가해자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해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있지만 가해자가 손해배상을 감당키 어려워 보상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주민 최모(45)씨는 “악몽같은 가스폭발로 병원비도 만만치 않게 든데다 후유증으로 그동안 고민이 많았는데 가스업계의 지원으로 한 숨 돌리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코원에너지 조민래 대표는 “주민 성금 등 스스로 해결하는 길이 유일한 피해보상 방안일 것 같아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도시가스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우리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고 피해 주민들의 피해 복구 노력을 순수하게 지원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민 46%가 ‘구리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응답한 설문조사가 나와 주목된다. 특히 설문조사에서 어린이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요소로 교통안전과 학교폭력을 꼽아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구리여성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 거주 성인남녀 538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과 관련,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46%가 교통안전, 아동성폭력, 유괴, 학교폭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린이들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 52%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데 비해, 비 학부모는 39.5%가 안전하지 않다고 대답해 비 학부모보다 학부모가 더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구리지역에서 가장 위험하다고 느끼는 요소로 교통안전 문제와 학교폭력을 지적했다.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의 경우 38.8%가 교통안전이 가장 위험하다고 답했고 초등생 이상 자녀를 둔 부모들은 32.8%가 학교폭력이 가장 위험요소라고 응답했다. 교통안전 위협요인으로는 통학로 차량통행과 인도부실 및 미설치를 꼽았으며 통학로 재정비가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구리여성회 측은 “관내 유치원이나 학교주변에 통학로 차량통행 등의 교
각종 미술대전에서 다양한 입상 경력을 갖고 있는 우리일보 이형실(구리·남양주 주재)기자가 최근 ‘2013 도쿄국제공모전’에서 특선에 입상했다. 서울국제미술협회는 이 기자가 출품한 서양화 ‘이른 봄의 향연(사진)’이 최종 심사를 거쳐 특선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자의 작품은 21일부터 27일까지 세계 4대 미술관인 일본 동경 우에노 공원에 위치한 도쿄도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기자가 출품한 작품은 10호 규모의 서양화로 잔설이 남아 있는 제주도 일출봉을 배경으로 흐드러지게 만개한 유채꽃을 소재로 삼았다. 한편 지난 2011년 취미 삼아 붓을 잡았던 이 기자는 같은 해 6월 대한민국통일미술대전에서 특선에 선정된 이래 회화 대상 특별상, 경기도평화통일미술대전 특선, 전국 회룡대전 특선, 대한민국명인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는 등 2년여 동안 각종 미술대전에서 8차례 입상했다.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직원들이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친절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고객만족 100% 실천을 결의했다. 시청 민원봉사과는 19일 1층 종합민원실에서 이성재 과장을 비롯 직원 전체가 새로 마련한 여름 단복으로 갈아 입고 친절봉사 다짐을 결의했다. 직원들은 민원인들에게 밝고 청결한 이미지와 고객만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이를 시 행정에 대한 무한 신뢰로 연결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근무시간 외에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만족 친절 5S운동을 추진하는 등 각종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에 대해서는 민원 서류를 배달하고 민원실에 안내 도우미를 배치해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체지방분석기, 안마기 등 간편한 의료기를 민원실에 설치해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성재 민원봉사과장은 “시청 민원실은 구리시청의 얼굴로 민원실의 민원 응대에 따라 구리시의 전체 친절도가 가늠 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 환경미화원노동조합(이하 환경노조)의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 과정에서 일부 시의원들이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결국 이 같은 문제가 불거지면서 환경노조가 자체 진상조사와 함께 긴급 진화에 나서 결국 선거가 연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9일 환경노조에 따르면 20일 노조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방침이었다. 이번 선거는 2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나 후보간 시의원들의 선거 개입설과 불법 사전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행을 맞았다. 이에 따라 환경노조는 19일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두 후보가 동의한 가운데 선거를 무기한 연기했다. 하남시청 환경노조는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합원은 모두 92명으로 비교적 규모가 적은 노조이며 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환경노조는 이에 앞서 자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후보 등록을 마친 2명을 대상으로 20일 차기 노조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선거에 앞서 일부 시의원들이 투표권을 가진 환경미화원 여러명에게 전화를 걸어 A후보 지지를 권유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본보 확인 결과 환경미화원들에게 특정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전화로 A후보를 간접 지원한 시의원은 2명
새누리당 이현재(하남)의원이 지난 1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19대 출범 뒤, 지난 1년동안 국회의원 300명의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것으로 매우 권위있는 상이다. 이 의원은 “하남시민들의 성원이 있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하남지하철 5호선 내년 착공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간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최근 새누리당 제4정책조정위원회 간사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히는 등 이번이 7번째 수상이다.